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 - 유아.아동.청소년기 어린이 건강 메뉴
식약청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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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거리와의 전쟁이 아닐 수 없다.

미국산 소고기와 멜라민 파동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불안하다.

어른이야 그나마 괜찮겠지만 성장해가는 우리 애기들에게는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먹여야하는데 나의 요리 실력은 너무 뻔하고

어른 요리책에 나와있는 걸 몇번 응용해봤는데 그건 양념이 너무 쎄고...

 

고민하던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한식은 물론 다양한 조리방법에 놀라게 되었고

오븐이 없던 내게 오븐까지 지르게 했다. ^^;

다른 요리책과 다른 점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맞춰서 다양한 음식거리를

가지고 요리한다는 것이다. 

식양청에서 연구, 개발했다고 하니까 더욱 믿음이 간다.

다시마같은 요리하기 어려운 것도 아이들이 먹기 좋은 다시마전으로

변신하는 것을 본 순간 나 이책이 너무너무 좋아졌다.

 

참 칼로리까지 나와있다.

 

나같이 먹거리에 고민하는 엄마라면 구입해도 정말 만족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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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Green 리빙그린 - 먹을거리와 에너지 위기 시대에 살아남는 친환경 생활 지침
그레그 혼 지음, 조원범.조향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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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알레르기에 취약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혈관염.ㅠㅠ

그래서 최근에는 자연친화적인 제품에 관심이 많고 청소하기(?)에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가족에게 도움이 되었다.

우선 먹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특히 플라스틱에 담겨있는 생수를 사먹지 말라는 주문.  투명하고 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진 물은 정말 깨끗해보여서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곤 했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 용기에서 나오는  프탈레이트라는 석유화학물질은 조기 사춘기나 유방암, 정자수 감소와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놀랐다.

 

가구 중에 압축판자를 사용한 가구는 모두 치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압축판자를 만들 때 사용한 접착제가 분해되면서 포름알데히드를 함유한 화학가스가 지속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실내공기정화식물을 가꾸고 헤파필터를 장착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청소할 때는 베이킹 소다, 식초, 멜론주스, 붕사등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지인들 중에 베이킹 소다로 설겆이하고 과일을 씻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자연친화적인 방법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의식을 가지고 재활용하는데 힘쓰고 일회용품 사용하지 말고 유리컵이나 도자기컵을 사용하고 좀더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하나씩 해나가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아쉬운 점이 좀 있다.

간결하지 못하고 실례가 좀 부족하다. 

복잡한 화학성분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가공식품의 제품 라벨을 예를 들어서 그 속에 어떤 색소가 안좋고 어떤 화학성분이 유해한지를 자세히 알려줬으면 좋겠고 또 유해한 화학성분 리스트를 만들어 준다면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저자는 발음이 꼬이는 화학성분은 거의 안 좋다고 말하고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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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다이어트하라
필 맥그로 지음, 나선숙 옮김 / 시공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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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최근 웰빙바람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졌다.

주변에 여자가 아닌 남자들이 그것도 뚱뚱한 사람도 아닌 정상적인 체중인 남성들이 다이어트 한다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아왔다. 

 

물론 실패와 요요현상을 보아왔는데 그 결과를 이 책에서는 의지만 가지고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며 성공했다하더라도 목적달성후에 변화하지 않은 습관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의 구성은 대체로 설문지를 제공하고 몇점에 해당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있으며 방법론적인 접근과 심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것이 기존 다른 다이어트 책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굉장히 구체적이고 심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이어트 하는데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분석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중간에 들긴 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걸 생각하니 이런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은 거의 알고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지만 한권으로 집약해 놓아서 찾아보기 편하고 복합적인 방법을 함께 병행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는 저자의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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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밥상 - 배부른 영양실조에 걸린 현대인을 위한 음식 이야기
이원종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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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첫인상은 에휴~ 좀 읽기 어려운 책일 것 같다였다.  그 이유는 책 표지의 색상이 무거워서 아닐까?  하지만 책 내용은 내 맘에 쏙~든다.  아무래도 대박 날 책이 아닐까~!!! 
 
특히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식탁을 준비하는 새색시들한테 적극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요리책을 보고 요리를 하긴 하지만 이 재료에는 어떤 성분이 있고 어떤 성분이 우리몸을 이롭게 하는가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자상하게 설명해주시는 듯한 느낌으로 재료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효능, 요리방법, 재배방법 등이 잘 나와있다.
 
아마도 이 책에서 소개해 준 샐러드의 갯수만 해도 엄청날 것이다. 
난 항상 양상추나 양배추를 이용한 홈샐러드를 주로 생각해왔는데 우리가 자주 식탁에 올리는 야채를 이용하여 이렇게 정갈한 샐러드가 되는지는 미쳐몰랐다. 
 
이 책을 읽고나니 갑자기 막~ 요리가 하고 싶어지고 손님을 초대하고 싶어졌다.  나의 가난한 밥상(?)을 차려주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녁을 간단히 때워야겠다는 생각이 저만치 없어지고 냉장고 문을 부지런히 열어가면서 요리를 했더니 신랑이 "와~ 진수성찬이네~"하며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것이다.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게만 생각되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는 것이다.  그 비결이 이 책에 나와있다.
 
한 번 읽고는 효능을 모두 외울수가 없어서 나는 색연필로 중요부분을 살짝~ 표시해두었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싶다.

자라나는 나의 아이들을 위해서 베란다에 고추나 당근, 상추등을 심어서 함께 가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아무래도 이 책에 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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