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원점에 서다 -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DIY 재무설계
플랜마이라이프(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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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말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재테크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재무설계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배재현씨 부부의 예를 들어서 제대로 된 재무 설계도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기존 책과 다른 점은 이렇게 하나하나 지적해줌으로써 배재현씨 부부와 우리집의 재무재표를 비교하게 되고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배재현씨 부부는 무리한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였고 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서 10억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부동산 거품이 빠지며 대출은 대출대로 갚고 예금은 예금대로 하지 못하고 수입의 많은 부분이 지출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 부부의 재무재표를 수정하는데 있어서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주문이 아니라 부부의 라이프 플랜부터 세우고 그에 맞는 재무재표를 작성하게 하는 것이었다.  장기와 단기로 나누고 장기적으로 필요한 돈은 얼마이고 단기적으로 필요한 돈은 얼마인지 예측한 다음에 어떤 상품으로 그 돈을 마련할 것인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여러 목표 중에서 우선순위를 매기고 부채, 자신 리스트를 만들어서 조정해나가는 과정이 적혀있다.

 

나는 이 책이 인상적이었다.  그 동안 열심히 재테크 책에서 읽고 실천했던 것들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책이라고나 할까? 

 

인상적이었던 부분

변액보험에 대한 정보였다.  막연히 위험하다고만 알고 있던 변액보험이 장기 투자상품으로 적합한 이유가 만기 이전에 건드리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깨지 못하고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별 가처분 소득(수입에서 필요지출을 제외하고 투자할 수 있는 소득)에서 젊을 수록, 장기 투자금액비율을 낮춰야한다고 한다.  30대라면 월별 가처분소득에서 장기 투자비율을 30%이내인 것이 좋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장기 투자 후 일시금 상환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녀들을 위한 지원자금이나 은퇴,창업을 위한 일시금 용도, 혹은 증여나 상속을 위한 용도로 많이 활용된다.  반면 변액연금보험은 장기 투자 후 종신연금 수령을 위한 목적이 기본이다.

 

나이가 젊을수록, 공격적 성향이 강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투자 기간을 3년 기준으로 구분해서 3년 이내에 써야 할 돈은 원금손실이 없는 채권형으로, 3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원금손실을 감안하더라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형으로 투자한다.

 

보장자산 조정하기 " 보장금액은 같으면서도 보험료가 훨씬 저렴한 소멸성 순수정기보험에 가입하고가족 모두가 지출한 실제 의료비용에 대해 지급받을 수 있는 통합의료비보험에 가입해서 부족한 보장자산에 대한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가장 최상의 투자처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아니라 바로 당신, 즉 내 자신의 몸값이다.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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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경제학 - Business Man Income Economics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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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의 세미나를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우선 뚱보강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 그의 세미나를

간접적으로 책으로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을 몰입해서 읽고 나니 당장에 그 세미나에 참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주옥같았다.

 

억대 연봉.  모두들 꿈꾸지만 자신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매일 지루하게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하루하루 지겹게 여져지던 것들도 새롭게 여져졌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다면

 

- 목표는 미래를 향한 여행지도라고 한다.

단기목적에서 장기목적에 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야 실현 가능한데

내년에 월급의 20%를 저축하겠다(x)

내년에는 월급이 10% 오를 테니까 그 20%인 66만원을 아무개 펀드에 적립한다.(o) 

: 초정밀분야 한국 최고의 명장 김규환씨

 

- 하루에 할일 6가지씩 메모하고 실천하라고 한다.

왠지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은 이 부분은 참으로 큰 효과를 낸다고 뚱보강사는 강조했다.

 

- 자신의 강점을 찾아라

성공하려면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집중해야한다고 한다.

www. StrengthsFinder.com(스트렝스 파인더)에 접속해서 자신의 재능의 테마를 찾아보라고 한다.

 

 

-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앨빈 토플러는 [미래 쇼크] 중에

사람의 일생 동안 대인 관계를 증가시키는 데는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끊을 줄 아는 능력,

단체에 가입할 뿐 아니라 탈퇴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별로 변화가 없는 친구들이나 기존 조직의 사람들을 멀리하라고 권하고 있다. 

"커피 모임이나 회식에 불참하는 적당한 구실을 찾아내라.  부서별 볼링 시합이나

카드놀이에도 처음에는 가끔 빠지다가 나중에는 자주 불참하라."

 

고 정주영씨에 대한 에피소드 중에 보리밭 잔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부산에 있는 유엔군묘지를 방문하고자했다.  그때는 전시라서 유엔군묘지라고 하지만

똇장 한입 입히지 못한 맨흙 바닥 그래도 방치되었는데 미국측에서 엄동설한에 묘지를 파란 잔디로 단장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정주영은 "그럼 좋습니다.  돈만 내 놓으시오!"라고 말하고 실비의 3배를 받아서

트럭 30대에 김해 벌판의 보리를 캐다 심었다고 한다. 

이 곳을 방문한 아이젠하워는 원더풀을 연발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뚱보강사는 삼국지의 인물(유비, 조조, 손권)들을 멘토로 이야기를 맺었는데 그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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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동산 대예측
황창서 지음 / 원앤원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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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책은 처음 읽는 것 같다. ^^

하지만 부동산에 늘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 뉴스를 보면 부동산하고 시위하는 것만 매일 나오는 것 같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우리에게 부동산에 대한 주제는 친숙하지만 깊이있게 알지는 못하는 것이었는데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두께만큼 깊이있게 짚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정권별로 본 부동산 정책의 흐름도 보여주어 부동산이 정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고 향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어떤 정책을 펼지 예측하고 있다.

 

지금 '서울은 공사중'이란 말이 맞을 정도로 서울 곳곳에서 뉴타운, 재개발, 리모델링을 하고 있느라 우리는 가까이에서 중장비장비들을 자주 볼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지역에 맞춘 정보들을 정확하고 세세하게 담고 있으며 어떤 투자가 좋고 어떤 것에 조심해야할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당장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나는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부분은 좀 뒷편에 잠깐 소개가 되고 있어서 아쉬웠다.

 

부동산의 기본용어도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정보의 양이 방대해서 관심있는 부분은 다시 읽어야할 정도이다.

 

- 강남의 핵심은 도시 구조와 IT산업이다.

도시구조는 알겠는데 IT산업과 연관이 있다는 말에 의아했는데 이 책을 읽고 이해가 되었다.

 

- 젠트리피케이션 개념의 도심활성화 정책이 대세다.

신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서울로 들어오는 현상을 간간히 보았는데 이런 현상이 젠트리피케이션이었다.

'보다 여유있는 계층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에 점진적으로 모여들고 있다' - 젠트리피케이션의 사전적 의미

서울 광화문, 종로, 을지로, 충무로, 남대문로 등이 주거'업무 복합 타운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한다.

 

- 수도권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바뀌고 있다.

1. 수도권 서부 첨단사업단지 벨트

(파주의 LG필립스 LCD단지-상암 DMC-마곡 R&D 시티 - 송도 IT 클러스터)

2. 수도권 동부 첨단산업단지 벨트

(판교 IT 클러스터-광교 실리콘밸리-기흥'화성 동탄의 삼성 반도체단지-평택의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이 두 벨트가 수도권의 메가로폴리스를 형성하게 되어 향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균형발전촉진지구가 투자 1순위다.(청량리)

뉴타운은 자주 들어 알겠는데 균형발전 촉진지구란 말은 여기서 처음 들었다.  테마상가와 근린상가가 유망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 투자형 리모델링사업을 하라

이 책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자세히 알게 되었다.  단독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교회주변이나 홍대주변에 이런 현상들을 볼 수 있었다.  단독주택인데 리모델링을 한후 어린이집이나 식당 오피스텔 등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엄청난 양의 정보로 많은 것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는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이 든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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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감성 - 기업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시마 노부히코 지음, 이왕돈.송진명 옮김 / GenBook(젠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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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책의 제목에 딴지를 거는 편이다.

 

돈버는 감성이라...

요즘 코드는 감성이란 말인데... 이 코드를 읽어야 돈을 벌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왠지 '돈버는 감성'이란 책제목을 보았을 대는 거부감이 드는 건 왜일까?  차라리 "감성을 읽어라"라고 하지.  ^^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일본기업 정보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좋았다.   또 작은 시골 마을들이 어떻게 해서 그 지역을 살렸나?같은 정보역시...

 

저자는 21세기에는 센스, 디자인, 치유, 편안, 안전, 안심, 건강, 환경, 커뮤니티 등의 단어 속에 성공의 기회가 숨어있다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왠지 정신없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주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딱히 기억날 만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여러 예시를 그냥 들기보다 책 중간에 왜 이런 내용이 이 카테고리에 있어야하는지 풀어줘야 더 쉽게 이해가 가지않았을까?  제공하는 정보양은 많은 데 그 개개의 정보가 너무 간단하고 빈약했다.  정보의 수를 줄이고 제공하는 정보를 좀더 자세히 풀어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는 재활용품 가게를 창시해서 성공한 사람의 예이다.  중고 상품이 성장 분야가 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하루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재활용 가게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또한 CNN 방송의 창시자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당시에는 무모하다고 느껴질만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방송사가 되지 않았는가?

 

위에 언급한 점만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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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 챙긴, 여윳돈 만드는 150가지 방법 - 이경은 기자의 쏙쏙 재테크
이경은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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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서 재테크 관련 서적을 엄청나게 봤다.

처음에는 머리도 띵하고 용어조차 파악되지 않던 내가 지금은 책 쓱~ 보면 이 책 도움 되겠다라고

판단까지 된다.^^(자화자찬)

 

이 책은 나무를 볼 때 나무의 전체를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나무의 줄기와 잎사귀를 세세히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당장 적용하기 쉬워서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끼고 볼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즉, 이 책에서는 어디어디가 싸고 이런 이런 방법이 아끼는 방법이다~를 꼼꼼하게 적어 놓은 책이다.  그런데 그런 정보는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쓸모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정말 소중한 정보들이 많이 있었다.
부동산, 펀드, 자동차 구입시 주의점, 보험 등 내게 필요한 정보를 간략한 tip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당장 컴퓨터를 켰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모두 확인해보고 즐겨찾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전원주씨같은 재테크 전문가가 강의하는 것을 몽땅 모아놓은 책이라고 하고 싶다.  친근한 지인이 시시콜콜 이건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면서 세세히 알려주는 책~

 

책이 두꺼운 만큼 알짜 정보가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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