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의 존중 - 형통한 그리스도인의 비밀
존 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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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상 2장 30절>

 

초보 그리스도인으로 교회만 왔다갔다하다가 이제야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여러 기독교서적을 통해서 기독교인의 삶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내게 큰 도움을 주었다.

 

우선 특별했던 부분은 지도자들에 대해 존중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정부 리더십을 향한 존중

사회 리더십을 향한 존중(직장상사에게, 스승에게)

가정 리더십을 향한 존중

교회 리더십을 향한 존중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함부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지도자로서 부족하다고 느낄지라도 비평하고 비난하지 말고 항상 존중히 여기라고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지도자를 위해서 정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뿐이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모두 관할하신다고 한다.  나도 꽤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사람인데 이제 달리 행동해야할것 같다.

 



직장상사와 언쟁이 있거나 직장상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지라도 거친 항의가 아니라 상사를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는 항시 존중하는 말을 먼저한다음에 자신을 의견을 주장하라고 한다.

 

나는 '사역자들을 대하는 자세'를 읽으며 깜짝 놀랐다.

보통 종교 지도자들은 항시 검소하고 청렴한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목사님들에게 충분하고 넘치는 재정적 지원을 해줘야하고 목사님들이 설교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온전히 매진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도와야한다고 한다.

 

왜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목사님을 위해서 봉사하시고 열심이셨는지 이제야알것 같다.

 

명쾌하고 적절한 예시로 이해하기 쉬웠다.

역시 존 비비어 목사님이시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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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ing 2011-10-2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존 비비어'를 검색하다가
리뷰 쓰신 걸 보고 댓글 남깁니다.

내년 1월에 존 비비어 목사님과 리사 비비어 사모님께서
한국에 오시거든요~
책을 통해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정말 강력한 시간이 될거라 믿어 소식 알려드리려구요^^

www.어웨이크2012.com
으로 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당^^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데레사 지음, 앤서니 스턴 엮음, 이해인 옮김 / 황금가지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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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우리 서재에 있는 책들을 훑어보다가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이 책은 동아리 동기가 내 생일날 선물로 준 것인데 미안하게도 난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고르기 위해서 고민했다는 그의 메모에 더욱 미안했다.

 

그 때도 교회는 다녔는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지금 누군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나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네"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나님이 계심을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느낀 지금에야 이 책을 펼쳤다.

 

기독교로 개종하고 하나님이 계심을 깨닭게 되었지만

나는 어떻게 기도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정말 기복주의식의 기도만 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내가 필요할 때 하곤 했는데

 

그건 내가 기도를 아주 어렵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결국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을 진정으로 깨닭지 못했기에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를 몰라던 것이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이야기하듯이 기도하면 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의 일을 끈임없이 궁금해하시고 나의 죄를 회개하면 받아주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되고

이 기도는 마음의 침묵에서 탄생됩니다. p 43

 

 

평화의 기도

                                           성 프란치스코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엔 사랑을 심게 하고

다툼이 있는 곳엔 용서를 심게 하고

불화가 있는 곳엔 일치를 심게 하소서

 

오류가 있는 곳엔 진리를 심게 하고

의혹이 있는 곳엔 믿음을 심게 하고

절망이 있는 곳엔 희망을 심게 하소서

 

어둠이 있는 곳엔 빛을 심게 하고

슬픔이 있는 곳엔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할 수 있도록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새롭게 영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68

 

 

모든 일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시작하셨다는 마더 테레사 수녀님.  이제 저도 수녀님처럼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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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나 - 믿음으로 산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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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보지도 않고 '긍정의 힘' 저자인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신간이 나와서 시어머님께 사드린 책인데 어머님이 다 읽으시고 내게 권해주셨다.
 

항상 근심 걱정을 하는 말을 달고 사는 내게
지금 건강에 대한 염려로 힘들어할 내게 꼭 권하고 싶으시다고.

 
책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다.
내가 간절한 만큼 더 많은 것이 보였을까?
 

그 중에 복있는 가문을 세우라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그럴까?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복이 자신의 노력만 가지고 얻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서 복의 씨앗을 뿌려야하며 그 씨앗이 자녀와 그 자녀의 자손에 까지도 미친다는 것이다. 
 
"나는 자녀들을 위해 씨앗을 뿌리고 있는 거야.  나는 손자들이 위대한 일을 이루도록 기초를 다지는 중이야." p. 63
 

말하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꾼다는 부분은 나의 약점이자 바꿔야할 습관이었다.  말은 씨앗과 같으며 말은 창조의 힘이 있다고 한다.  긍정의 말을 꾸준히 되풀이하면 결국 우리의 정신에 스며들어 그 말대로 열매가 맺힌다고 한다.

"나는 복을 받았어.  나는 건강하고 부유해.  누구보다도 유능해.  나는 부르심을 받았어.  은혜를 입었어.  두뇌가 명석해.  나는 재간꾼이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이룰 수 있어." p. 109 

"얘야, 너는 특별해. 너는 소중해.  커서 위대한 일을 해낼 거야."라고 아이들에게 속상여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불어넣어줘라. p. 115

 
하나님 다음에 가족이라는 부분은 내게 공감을 표하게 했고 나 또한 가정의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닭았던 부분이었다.  21세기에 가장 무서운 위협은 테러나 자연 재해가 아닌 가정 파괴라고 한다.  

 남편이 아내를 칭찬하고 축복하면 자녀도 똑같이 한다.  아내를 대하는 남편의 태도는 어머니를 대하는 자녀의 태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p. 203 

읽는 동안에 나는 메모를 하기에 바빴다.  내 휴대폰에 내가 할 수 있는 긍정의 기도를 열심히 메모했다.  항상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휴대폰이라서 매일매일 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고 말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에는 소극적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참 많은 것을 내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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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스토리
IBLP 지음, 김두화 옮김 / 나침반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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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교사가 네덜란드령 뉴기니아에서 7년에 걸쳐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시집보다는 두꼅고 소설책보다는 훨씬 얇은 이 책을 손에 들고 책장을 넘겼는데... 왼쪽에는 글이 오른쪽에는 푸른색으로 그려져 있는 삽화가 있었다.  꼭 아이가 읽는 책처럼 말이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원주민들에게 전파하면서 이들을 치료하고 이들을 상대로 상점을 열기도 하는 사람이다.  그는 어느날 파인애플을 이 섬에 들여오기로 결심하고 파인애플 묘목을 얻어다 원주민 한 사람을 고용해서 이 묘목을 모두 심게 하였다.

 

3년후 파인애플이 열매를 맺을 시기가 되어서 기대하고 파인애플나무 앞에 가보았지만 열매는 하나도 없었다.  원주민들이 훔쳐간 것이었다.  이 선교사는 화가났다.  그래서 파인애플을 다시 한번 훔쳐가면 무료로 제공되던 약과 의료행위를 멈추겠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지만 계속해서 파인애플은 없어졌다.

 

그는 누가 그 파인애플을 훔쳐가는지 알게 되었는데 그는 다름아닌 묘목을 심었던 사람이었다.  그는 "내 손으로 그것을 심었으니 내가 그것을 먹는 것이 당연하죠"라고 말했다.  선교사는 그에게 그 밭의 절반을 줄테니 자신의 것은 따가지 말라고 말했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그 파인애플 나무를 다 줄테니 그 나무를 자신의 밭에서 모두 옮겨가라고 말했다.  그 원주민은 품삵을 줘야만 하겠다는 것이다. 

 

선교사는 파인애플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고 새로운 묘목을 심었다.  원주민들에게도 자신이 심은 나무니 이제부터 파인애플을 따가지 말라고 당부했고 파인애플이 열매를 맺기를 3년 기다렸다.  하지만 파인애플은 또 몽땅 도둑맞았다.

 

그는 개를 풀어놓았지만 소용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안식년때 잠시 귀국하여 세미나를 참석했는데...

 

"주라, 그러면 받으리라. 자신만을 위해 갖고자 하면 잃게 될 것이다.  네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려라.  하나님은 너를 풍족히 채워 주실 것이다"라는 성경 말씀을 듣고 돌아와 파인애플밭은 하나님께 드렸다.  그 뒤로도 파인애플은 여전히 없어졌지만 원주민들이 선교사를 찾아왔다.

 

"투-와, 당신은 이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되었나 보군요,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젠 우리가 파인애플 열매를 훔쳐도 더 이상 당신이 화를 내지 않으니 말입니다."  

 

이 책은 내게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당신의 파인애플 밭에는 무엇이 심겨져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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