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 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열쇠
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제자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은 스승은 실랄한 비평을 가하고 그 해결책을 묻는 제자에게 섬에 있는 등대를 관찰하라고 주문한다.  실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이 주인공이 등대를 관찰하면서 자신의 발표가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비교하면서 5가지 열쇠를 찾아가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 1>

이 세상 모든 대중 커뮤니케이션은 그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척추처럼 관통하는 강력한 아이디어에 의지해야 한다.  누구라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잊어버린다.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2>

등대들은 알고 있다.  어떻게 해야 주변의 다른 불빛을 제압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주변의 다른 불빛과 달라 보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두드러져 보일수 있는지.  마찬가지로 우리는 실생활에서 좀더 분명하고 두드러진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인 다른 메시지들과 구별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3>

우리는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또 그들을 쉽게 하나로 묶어주는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언어.  바로 이 특별한 언어 덕분에 뱃사람들은 쉽게 등대의 언어를 포착할 수 있고 또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대화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먼저 상대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4>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메시지를 전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다름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그 메시지에서 어떤 의미를 이끌어내느냐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할 때 감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시지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5>

우리는 최대한 밝게, 최대한 매력적으로 우리 자신을 상대방에게 알린다.  그러나 상대방이 우리 쪽으로 다가오든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상대방의 자유의사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를 선택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그들이 우리의 정보에 다가올 수 있도록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나는 커뮤니케이션의 열쇠 5>에 관심이 많이 갔다.  내가 호감을 갖는 상대방을 최대한 내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을 하면 나의 어떤 점이 맘에 들지 않았을까?하면서 고민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나는 등대의 역할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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