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다 피드백 - 팀을 성장시키는 요즘 팀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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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장 관점에서 피드백을 하는 이유는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가 위해서다. 피드백을 통해 개인의 업무 목표를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은 자신이 잘하는 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 적용해 나간다. 그러면서 개인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



평가: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결과물을 판단하는 것

피드백:과거 설정한 목표로부터 시적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역량, 지식,스킬, 태도, 일하는 방식의 변화)

피드포워드: 미래 기대하는 목표와 모습을 어덯게 달성해 갈지 지금부터 그 과정을 설계하는 것(구체화된 역량과 일하는 방식 , 태도 등) (-40-)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를 통해 방법을 찾거나, 담당자 이외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좋았던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구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하더라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야 하고,나븐 결과에 대해서도 좋았던 점을 찾아야 한다. (-103-)



구성원들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기 위해 리더는 두 가지 생각을 가져야 한다.첫째는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정답은 아니고,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과거의 성공 방식이 현재와 미래의 성공 방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151-)



내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 내가 일하는 방식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쉽게 잘하는지,어떤 행동을 취할 때 성과가 반복되는지 알아야 한다.그래야 성공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291-)



많은 사람들이 피드백과 평가를 혼용해서 쓰고 있다. 평가가 우선인 사람과 피드백이 우선인 사람은 생각과 관점, 표현이 확연히 다르다. 평가를 우선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피드백이 우선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즉, 평가를 중시하는 이들은 어떤 방법과 수단을 쓰더라도, 결과가 나으면 모든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피드백은 과정이 우선이기 때문에,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과정이 잘되었다면, 그 나머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크게 욕심내지 않는다.이런 두가지 유형은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팀원의 성향과 팀플레이가 달라지며,조직의 목표와 목적이 크게 바뀔 수 있다.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의 피드백을 받는 사람과 신뢰,라포가 형성되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피드백의 목적이 변화와 성장을 우선하기 때문이다.마라톤을 취미로 가진 이들은 전문가를 통해서,자신의 자세와 주법, 훈련방식, 달리는 모습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할 때가 있다.그건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스스로 부족한 것,개선할 것을 고쳐 나가기 위해서다. 추가적으로 피드백은 나의 강점,잠재능력, 역량을 발견할 수 있으며,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평가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노력해도,그 노력에 결과가 일치 하지 않을 때, 스스로 무너질 위험을 품고 있다. 피드백에 대해서,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평가에 대해서,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 『평가보다 피드백』에서는 조직의 리더라면,자신이 평가를 우선하는 리더라면, 조직을 위해서,피드백을 우선하는 리더가 될 수 있고, 팀원이 스스로 바뀌고,변화와 지지, 발전를 추구하는 조직,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할 수 있고,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는다. 이 책을 읽고 나부터 피드백 인간으로 거듭나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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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소설 - 시작과 끝이 가족이었던 날들
이능표 지음 / 휴먼필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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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문을 열고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 쏭자였어요.아니, 눈물은 둘째치고 눈앞이 캄캄했어요.어찌나 ,이제 어쩌나 ...바닥이 드러난 쌀통과 몇 봉지 남지 않은 미루 약 봉투가 눈앞에서 자꾸만 어른거렸어요. 시장통을 벗어나 읍사무소 앞을 지나고 있을 때였죠. (-19-)



장사는 그만그만해요. 약값까지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양식 걱정은 덜 수 있을 정도랍니다. 당장 큰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번 나리 새엄마가 보내준 돈으로 타온 미루 약봉지가 줄어들수록 내심 걱정이 돼요. 게다가 그동안은 정 박사님께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셔서 진료비 일부만 내고 약을 구했는데 요즘은 구호 단체 지원이 많이 불어든 눈치예요. (-65-)



"귀국하신 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백바으로 아드님을 찾으셨지여. 말이 아니었습니다. 연로하신 분이 침식도 잊으신 채...옆에서 보기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보육원을 퇴원한 뒤로 어느 해부터인가 행방이 묘연하더군요. 얼마 전 ,이 지역 지방신문을 뒤지다가 우연히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틀림없군요. 불행 중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아드님은 유명을 달리하셨지만, 이렇게 며느님과 손자 손녀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에요.어르신께서 매우 기뻐하실 겁니다." (-97-)



교통사고를 당한 아빠의 죽음을 모르는 채 간절히 지다리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 버린 가엾은 아키코와 멀리 바다를 건너와 기적을 가져다준 풍선에 관한 얘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172-)



그렇게, 보이지않는 팽팽한 긴자이 학교 전체를 감싸고 있을 때, 그 긴장을 견디지 못한 시장통 패거리들이 먼저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결과만 두고 봤을 때, 시장통 아이들이 무모했던 반면 공군주택 아이들은 겁에 질려 있었고, 61번지 아이들은 좀더 신중했다고 할 수 있다. (-241-)



소설 『가족소설』은 세편의 중편소설 「미루별 이야기」, 「소원풍선 이야기」, 「옥수수빵 이야기」가 옴니버스 향식으로 묶여 있으며, 가난과 결핍을 살아왔던 후진국 대한민국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었다.이 소설은 MZ 세대가 모르는 가난했던 ,1960년대, 전쟁이 막 끝나던 그 시대를 소환하고 있었다. 전쟁에 대한 기억이 없는 그들, 운동권, 종로 깡패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이들에게,가안한 삶,생존을 위한 살미 얌나으로 치부되었던 그 시절의 민낯을 오픈하고 있었으며, 1940~1950년대 에 태어난 이들에겐 익숙하지만, 1990년대새에겐 낯선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



우리는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아았다. 구호물자에 의존하며 살았다. 그리하여, 보육원, 고아원에서,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아온 시절이 있다. 가난은 배고품이 문제가 아니었다. 아파도,치료하지 못한 채 죽어 나갔다.불치병에 걸려도, 가난한 이들에게 선택권이 없었다. 작가는 그 시절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시대를 소환하고 있었으며,지금은 10원짜리 하나 굴러 떨어져도 거들떠 보지 않았지만, 1원 하나로, 먹고 ,자고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었던, 전쟁과 삶이 겹쳐졌던 그 당시를 읽을 수 있다.



소설『가족 소설』 은 21세기 현대적인 감각을 기준으로 쓰여진 소설이기 때문에,그 시대의 아픔을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거지가 넘쳐낟건 그 시절 우리의 삶, 껌통 하나 들고 장사를 했던 그 시절,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픔은 그 당시에 태어난 이들의 경험 속의 아픔과 다르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소설로, 가난햇지만,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은 돈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걸 작가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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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 데이트 폭력 속 관계 심리의 모든 것
김도연 지음 / 문예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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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절망과 배신감, 공포와 두려움으로 다른 사람을 마나기 어렵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불신과 불안이 싹튼다. 이전에 잘 유지하던 관계에서도 불안이 싹트고 일이나 학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도 어렵다. (-20-)




가스라이팅의 가장 큰 피해는 평소 신뢰하던 관계에서 심리적 지배가 시작된다는 데 있다. 가스라이터들은 병리적인 자기애 상태에 빠져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순간 교묘하게 지배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이들은 진태 씨와 해린 씨처럼 소극적인 성격이거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잘 포착하여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든 후 이를 교묘하게 이용한다. (-74-)




분노표출형의 특징



상대방과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할 말을 하는 편이다.


상대방이 나의 기준에 맞아야만 가까이하는 편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강하게 감정이나 행동을 드러내는 편이다. (-140-)




자기 요구를 희생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더 큰 정신적인 고통과 무력감을 줄 수 있으며 지배적이고 착취적인 관계 속에 놓일 수 있다. 다라서 관계 속에서 자신의 권리나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고,자기결정력을 높여 상대방과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175-)




부정적인 사건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선택적 주의'가 일어난다. 부정적인 단서에 주의를 기울이면 기분 저하와 의욕 저하, 우울한 감정이 지속될 수 있다.이를 우울 편향적 사고라고 한다. 극복하려면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며 주의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의 우울증 연구를 보면 ,우울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일반인에 비해 낮다고 한다. (-234-)




얼마전 ,뉴스에 수능 만점자,모 대학 의대생이 여자 찬구를 살해했다는 뉴스가 떴으며,그 사람의 신상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었다. 그 과정에서,데이트 폭령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였으며,피해자 가족은 내 아이의 신상도 동시에 유출될 것 같아,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대부분 데이트 폭력은 충동성과 폭력성에 기인하고 있었으며, 데이트 폭력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십리적인 원인을 살펴 보고 있다.,그 유형에 따라서,피해자의 대응 요령을 정리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대이트 폭력은 가해자의 개인적인 욕망을 주체하지 못할 때 나타나며,피해자 의 심리적인 공감과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다.사회적 공감 지수가 떨어진 상태에서,집착과 폭력성이 나타날 수 있고,그것이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가까운 사람과 신뢰 관계가 깨지면서, 우울과 심리적 트라무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데이트 폭력의 진행상황을 놓칠 수 없다.


피하자가 데이트 폭력의 당사자라면, 관계에 있어서, 최대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의 선태과 결정을 우선하며, 폭력에 대해서 스톰 STOP를 적극적으로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빠져나올 수 있다.심리적으로 가스라이팅, 리플리 증후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데이트 폭력에 노출되고,스스로 죄책감과 절망,우울, 사람에 대한 붌신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인간의 폭력성과 충동성은 그 사회 안에 만연하고 있는 스트레스와 갈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책을 읽고난 뒤 내 주변에 데이트 폭력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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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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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정의를 보면 전략에는 두 가지 영역이 존재한다.'준비'라는 영역과 '활용'이라는 영역이다. 가용자원을 '준비'하는 축이 있고, 준비된 자원을 '활용'하는 축이 있다. 이 두 가지 축을 준비하는 것이 바로 전략이다.

두 축을 군사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군사전력'이고, 정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정치전략'이고, 경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경제전략' 이다. 전랙의 이름은 준비하는 주체에 따라 얼마든디 다르게 붙일 수 있다. 선거에 적용하면 '선거전략' 이 될 것이고, 투자에 적용하면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 그 어떤 전략도 그 근간은'준비'와 '활용'이다. (-341-)



전투할 때 군대가 취하는 진형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진형으로 적과 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진형을 잘못 택하면 비록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더라도 패할 수 있다. 적은 수이지만 적절한 진형을 취하면 승리하기도 한다. (-137-)



이순신 전략의 마무리는'졸속'이다. 전쟁을 오래 끌지 않고, 모든 전투력을 집중해서,비록 내가 원하는 전과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 보기에 썩 매끄럽지는 못할지라도'빨리' 끝내고,'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졸속이다. 사람은 어떤 일이 잘 안 풀릴 때느 멈추기 쉽다. 그러나 잘 풀려나갈 때 ㅓㅁ추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멈출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183-)



정걸이 판옥선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말이 있지만 여러 이견이 있다. 정걸은 이순신보다 31살이나 나이가 많았다. 정걸이 무과에 급제했을 때 이순신은 태어나지도 않았다.임진왜란 전에 이미 경상우도 수군절도사. 전라좌도 ,우도 수군절도사, 전라도 병마절도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은퇴하였아. 무려 77살의 나이였다. (-250-)



이순신은 결코 먼저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다. 기적과 같은 승리 뒤에 통상적으로 따라오는 찬사 앞에서도 그 자신을 힘써 숨겼다. 그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지 않고 반드시 부하들의 공적을 전면에 세웠다. 심지어는 비천한 종까지도 빠짐없이 승전보고서에 포함하여 그의 공을 격려하였다. 이순신은 전투에서의 승리는 자신의 공이 아니라 부대 전체의 공인 것을 분명히 하였다;. (-305-)



현충사 충무공 기념관에는 이순신의 장검이 있다. 2023년 8월 24일 국보 341호로 지정되었으며, 칼의 무게는 4.2~4.32kg이며, 길이는 2미터에 뮥박한다.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23전 23승을 거두었으며, 풍전등화였던 조선을 나라의 국운에서 구해낸 바 있다.



책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은 이순신 장군의 승전보 뒤에 숨겨진 리더십과 전략과 전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그가 살아생전 34전 34승(이책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을 거둔 이유를 손자병법에서 찾고 있으며, 그 이순신의 전략 프레임은 자보전승(自保全勝)에서 찾고 있었다.자보전승(自保全勝) 이란 손자병법에 나와 있으며, 전쟁에 나서면 승기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자보전승(自保全勝)에 대해서, 일곱 가지 방안 “피실격허(避實擊虛), 세험절단(勢險節短), 출기불의出其不意), 전승불복(戰勝不復), 치심치기(治心治氣), 선처치인(先處治人), 승적익강(勝敵益强) ”이 소개되고 있었다.이 일곱 가지 방안으로 전쟁의 승리를 거두고,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책에는 솔연(率然) 이 나오고 있으며, 소통공감, 함께하기, 존중배려, 신상필벌, 전심전력, 자급자족, 솔선수범, 겸손희생, 사람냄새, 실력인품이 소개되고 있다. 근 20년간 ,우리는 이순신장군의 리더십을 히딩크의 리더십에서 본 바 있다.그는 16강을 통과하였고, 8강,4강까지 진출하였다. 남다른 용인술과 선수들이 똘똘 뭉칠 수 있었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 월드컵 4강에 진출하였으며, 일본도 해내지 못했던 축구 전략을 완성했다. 이순신 리더십은 단순하며 명쾌하고,누구나 해낼 수 있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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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웨이 -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리처드 홀먼 지음, 알 머피 그림,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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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20세기 소설 중 하나로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1939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미국 대공황 시절의 상실과 상처, 시대의 절망에 맞선 사람들의 끈기를 다룬 이 작품은 스타인벡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으며 노벨 문학상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3-)



반고흐는 좀처럼 작품을 그리지 못하던 무렵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넌 아무것도 그릴 수 없을 거야.'라고 화가에게 말하는 텅 빈 캔버스를 바라보는 것,이게 얼마나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지 넌 모를거야. 그 캔버스는 바보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지.그리고 화가에게 최면을 걸어 그도 바보가 되도록 만들어버려." (-39-)



관습의 악마가 우리를 그토록 쉽게 발견하고 괴롭힐 수 있는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동물은 무리의 나머지가 하는 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우리는 수치스러운 상황이나 당황스러운 감정을 본능적으로 배척한다. (-82-)



비판의 악마가 만들어내는 모든 목소리는 그저 목소리일 뿐이다. 이 목소리는 당신을 안내하고 용기를 주고 계속해서 나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다. 때로는 당신의 예술적 에고를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그 악마의 목소리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당신이 그 악마의 목소리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당신이 단지 껍데기로만 존재하게 될 떄까지 악마가 창조적 영혼을 갉아먹을지 모른다.

타당한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자. 그러나 너무 자주,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말자. (-131-)



성공은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이뤄졌다는 자기 만족적이고 순간적인 느낌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반면 실패는 기존에 가정했던 것을 새롭게 평가하도록 우리를 자극한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대답을 찾도록 만든다. (-177-)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일에 착수하기 전, 당신의 아이이디어는 장르와 역량의 제한에 갇혀 있지 않았다.이제 그 아이디어는 날아오른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 있는가?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불품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그것을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크게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아이디어는 실제로 존재하게 되었다. 만지고, 다듬고 , 개선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

아이디어의 잠재력과 실행의 불완전함 사이 간극을 인식했다는 것은 더 발전해야 한다고 판단을 내렸다는 의미다. (-193-)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꿈인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부하지 않더라도, 모범생이 아니더라도, 아이디어,창의성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획력과 동영상 편집 능력, 여기에 아이디어로 남다른성어공과 성취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소수이지만 현실로 바꾼 경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자체 최초로, 6급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공식 유투브 채널만 보더라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매력이 있는 직업 중하나다.



리처드 홀먼은 작가, 강연가, 크리에이티브 코치다.그는 위대한 화가나 소설가도 창조성을 도둑맞은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존스타인벡, 고흐 조차도,내면속 불안이 존재하였으며, 평생 자신의 삶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그의 위대한 창조성은 그의 사후에 발견되었다.청조성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그 기발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책에는 10가지 악마가 나온다. 미루기, 백지, 의심, 관습, 제약, 비판, 도둑질, 우연, 실패, 실망이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부모들은 내 아이의 창조성을 키우기 위해서, 10가지 악마들을 무찔렀다.실패하더라고, 잘한다고 응원하고, 격려했으며,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로 바꿔줄까 애썼다.그런 창의성 아이가 성장하면서, 어른이 되어, 창의성성은 소멸되고,소수의 창조적 크리에이터만 남아 있다.



즉 사회가 만든 관습이 문제다. 어떤 일을 도전하고, 모험하면, 그것에 대한 실패와 성공이라는 이분법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시도도 하지 못하고,미루게 되고, 사회의 관습에 따르지 않는다고 실행하기도 전에 무시 당한다. 창조성의이 씨앗과 뿌리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유다. 결국에 그들이 선택한 길은 창조성을 회파하는 것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도,자신의 창조성에 대해 거부당한 바 있다. 출판사가 거절하고,시대에 맞지 않은 이야기라 하며, 존재감 없는 것으로 치부할 수 있다.우리 사회가 만든 관습이 창조성을 무시하는 상황을 야기하고 있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용기이며,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다. 10가지 악마가 나에게 숨어 있다면, 그것을 미리 제거하고,가시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장소와 시간, 환경과 조건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창조성을 발달시킬 수 있고,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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