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생각한다 - 프레시안 긴급 기획, 안철수 루트 따라가 보기
프레시안 기획, 전홍기혜.강양구 엮음 / 알렙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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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시기를 놓친 안타까운 책중 하나이다.

[안철수의 전쟁]이란 책도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 출간 바로 전에 나와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 책은 출마선언 바로 직전에 나와 안타까웠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안철수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엄청난 실험중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실험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장담 못하겠다.

다른 두 원래 정치인 출신의 대통령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찌됬건 간에,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어떤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에 놓여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상황을 보자.

1000조의 가계부채, 유럽의 엄청난 위기, 미국도 흔들흔들, 동아시아 정세는 혼돈 그 자체

L자형 침체 위기 등 너무나도 정치, 경제적 거의 모든 면에서 위기를 겪고있다.

지금 오늘 신문을 보니 스페인 국채가 투자 등급에서 투기 등급을 받을수도 있다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나라라고 그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다.

항상 악재는 또다른 악재를 불러온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그리스도 그렇고 스페인도 그렇고 지금 엄청난 사회적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관광으로 인한 수입이 엄청나다고 들은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스페인도 그렇겠지만) 자신들의 수입도 줄어든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볼때, 여기에 나온 내용, 혹은 다른 책들,

그리고 다른 참모진들에 대한 내용까지 읽어보고, 신문, 다른 후보들 후보들의 참모진들에 대해서도 알아봐서

정말 꼼꼼히 마치 시장에서 어머님들이 협상을 벌이듯 투표를 해야 후회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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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부는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가 - 작은 정부가 답이다
존 스토셀 지음, 조정진.김태훈 옮김 / 글로세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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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정부실패에 대해서 시장만능주의로 접근해야한다는 책이다.

맞는 말도 간혹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극단으로 가버렸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민영화 시험을 해봤을때 매우 실패한경우도 많기 때문에

읽어본다면, 많은 부분에서 이건 아닌데 라고 느낄수 있을것 같다.

그것을 말하는것은 이 책에 대해 너무 말하는 것이므로, 아닌것 같고

내 나름대로 왜 정부는 실패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싶다.

이 책을 읽어봤을때 나라마다 어떤 원인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어떤 일반론은 없을것이라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생각을 해보고 싶다.

큰 정부 작은 정부 논쟁인 어떤 정부의 크기 때문인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정부에 해당되는것일까?
큰 정부인것인가?

아님 작은 정부인것인가? 어떤 기준에 맞춰야 하는 것인가?
GDP에 맞춰야 하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이 논쟁은 전문적인 학자들도 아마 다들 의견이 다를것 같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프리드먼이 제시한 황금 구속복을 아직 덜입어서 그런것인가?
많이 입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

IMF이후로 많이 개방을 했고, 정부가 교체됨에 따라 더욱더 속도를 높여서 입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아직 정부가 어떤 규제를 안해서 그런것인던가?

이 책에서 지적했듯, 미국에는 엄청난 두께의 규제집이 있을것인데, 아마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게 있을것이고 말이다.

딱히 답이 선뜻 보이진 않는다. 물론, 대기업들이 소매시장에 진출하고, 정부 예산이 잘못쓰이기도 하고, 담합행위도 있고, 등 현상적인것은 보이는데, 그것을 풀만한 해결책은 잘 보이지 않는 다는 이야기이다.

생각을 해보니, 아마 이 원인이 나에게 잘 보였다면 이미 나는 엄청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됬을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쉽게 찾아지지도 않고, 원인을 하나씩 발견한다고 해서 그것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엄청난 논쟁이 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어려울수록 말싸움이 잦는 법이기 때문이다. 이럴땐 함께 고민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차선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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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한 방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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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다보면 눈물 한방울이 주륵주륵주륵 떨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 자신이 한심해서 혹은 다른 사람이 미워서, 혹은 정말 슬퍼서 등

다양하다.

그것에 대해 이 저자는 대하의 한방울이라는 개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큰 물속의 하나의 방울.

어쩌면 니힐리즘으로 빠질수있지만, 니힐리즘이 아닌 쪽으로 가야한다.

약간 불교의 냄새가 나는데, 불교에서 말하듯 그저 받아들이고 나가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 된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지혜를 얻은 사람이 아니라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어떤 강연을 듣고왔고 자기계발서나, 보통의 에세이에서는

매우 강하고 긍정적이 사고 만을 강조하는데 반해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고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물론 현실에서 그렇게 약간 니힐리즘에 가까운 관점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힘이 들것이다. 아마 집에서 혼자 여유를 가지고 있을때 쉴때 자신을 내려놓을때

그 때 이 책의 내용을 활용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누군가 자살을 꿈꾸고 있다면, 정말 절박하다면,

그것이 경제적 문제가 아니고 심리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이 책을 한권 건네주면

그 사람에게 어쩌면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 가 되어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다면 의사가 아니더라도 책을 건넨 사람은 사람을 구한 명의가 되는것이고 말이다.

물론, 책한권에 사람이 갑자기 바뀌진 않을수있다. 하지만,

진심이 통한다면 적어도 최악은 면할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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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애플스토리
김정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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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왜 사람들은 애플에 주목하는가?

우리나라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애플이란 회사,

스티브 잡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했다는 '스탠포드연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즈 까지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에게 너무나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을 동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번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열풍이 불었던것이고 말이다.

그렇지만, 전기[스티브 잡스]는 너무나 두껍고, 그리고 번역문이기 때문에

잘 읽혀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쩌면 그 대안으로 적절한 책일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챕터챕터로 잘 정리해놨고, 각 챕터마다 어떤 요점정리같은것을 해줘서,

요점이 무엇인지 알수있게 해준다.

[스티브잡스]의 양과 가격으로 비교해볼때 이 책의 가격 대해서 약간 불만이 있을수 있을것 같다는 단점은 아쉽다.

이런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은 특히, 다른 분들도 강조하셨지만, IT전반, 그리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할것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다 읽어봐야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단순히 사용자를 넘어서 이 기기가 만들어진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경쟁과정에 대해서 내다볼수있고,

또 IT업계, 하드웨어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제 어쩌면 국가간 생태계의 전면전으로

확산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업체라고 해서 꼭 우리나라 생태계가 아닌 미국의 생태계를 택할수있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경쟁자를 잘 알아야할텐데, 아직 지금 CEO인 팀 쿡에 대해서는 많이 나온 바가 없고 이것으로나마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저번 신문을 보며 노키아가 사옥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의 경쟁은 정말 '생존'경쟁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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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 가수 이소은 뉴욕 로펌을 사로잡다
이소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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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이란 이름을 책을 통해 들었을때,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는데?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가수들의 등장으로

아는 가수들의 이름을 다 잊어버린지 오래라 기억해내진 못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의 책을 보고 이 사람은 그냥 가수로서가 아닌

열심히 사는 어떤 '소녀'로서 자신을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좋은쪽으로만 보는것이 아닌, 질투심 가득하게

이분을 보기도 하였다. 얼굴도 이쁘시고, 명문대에, 토플 만점은 고등학교때 이미,

가수까지, 로스쿨, 로펌

정말 화려한 스펙이다보니 그런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질투한다고 해서 나에게 이득될것도 없고,

오히려 내가 이 분에게 배우거나 할때 질투에 눈이멀어 해가 될수있음을 알았다.

사실 그래서 나는 어쩌면 이 책을 중,고등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지가 않다.

절대로 말이다.

대학교시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중,고등학교 시기에 우리가 믿던 종교는 서,연,고대학교라는 종교 아니던가?

그것을 위해 중1때부터 아니 초등학교때부터 소위 학원 뺑뺑이를 도는 아이들에게

혹은 점수 10점을 위해 그리고 학원에서 개인적인 무서운 경쟁에 빠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준다면, 너무나도 높은 것에 좌절하고 말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대학생이나, 일반인들, 혹은 정말 자신의 실력이 최상위권 인 학생들,

에게나 적합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로스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만, 이 분의 노력을 보고

하나하나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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