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자화상 - 젊은 날의 꿈과 고난과 사랑과 세상을 그려보다
황진혁 지음 / 미래지향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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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는 지혜를 가져야한다고

많이 그럽니다.

 

이 책은 장점이 많은 책입니다.

솔직담백하게 이웃집 형처럼 따뜻하면서도 일침을 놓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글이 그리 길지 않아서,

호흡이 긴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책에 대한 접근이 쉬울것입니다.

머리가 정말 아파오고 힘이 들때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때 이 책을 펴들면

위로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신문을 읽다가 항상 생각해오던것이지만,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양극화가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렇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굉장히

비관적이면서도 무책임하고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극화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시창]이라는 책을 보면 너무나도 잘 드러나고 있지요.

그리고 청년 실업률와 대학등록금 등의 지표를

봐도 알수 있을 것이구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을 비롯한 다양한 힐링서적들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선은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할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자신의 전공분야가 경영학이다라고 한다면

적어도 피터드러커의 서적을 탐독하고

다양한 경영고전들을 탐독하고

역사학이라면 역사고전과 다양한 역사책들을 읽는것..

그것이 우선 할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청춘이라는 이름의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구도 알려줄수는 없습니다.

알려준다고 따라가다가 잘못되도 자신의 책임입니다.

 

결국 삶은 온전히 자기책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때 이런 위로의 아포리즘을 읽어보는 것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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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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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에 대한 관심은 언젠가부터 높아지기 시작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경제/경영서적이 마치 ABC처럼 추앙받는 시대입니다.

수없이 많이 경제경영 서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꾸준히 계속해서 쉴새없이 나오는 경제경영서..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렇게 만족감을 못준것일까요?

아니면 중독되서 찾고있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아낼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배경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죠.

 

각설하고 이 책에 대한 엄청난 찬사들이 있었습니다.

'입문서'로서 좋다는 찬사였지요.

그동안 경제경영서에 대한 타는 목마름을 달래줄만한

입문서일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 생각엔 입문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심리학에 대해서 입문서를 쓰는데,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들을 아포리즘형식으로 적어놓은 것은

입문서인가요?

 

오히려 '정리'용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공부를 마친 분들이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것이지요.

 

어느것이나 쉬운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철학도 경제학도 역사학도 어떤 학문이라도

쉬운 건 없을것입니다.

이 책을 선택하려고 했다면 과연 자신이 많이 공부를 한

상태인지 점검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좋은 책이지만, 이 책은 입문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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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1 - 혼란 속에서 피어난 철학의 향연, 개정증보판 동양철학 에세이 1
김교빈.이현구 지음, 이부록 그림 / 동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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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려드리고 싶은것은 저는 새로운 판본으로 읽은것이 아닌

옛날 버젼으로 책을 읽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차를 보니 1권은 고대철학 그대로 인것 같아서 

이 책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중국철학사에 교과서처럼 여겨지는 책은

풍우란의 중국철학사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씩 공부하시는 분들은 풍우란의 책을 짚고 넘어간다고들

하더군요.

 

조금만 집중하면 그 책은 재미있게 읽을수 있긴하지만,

(번역을 정말 공들여서 해주신것을 알수 있습니다)

분량의 압박에 허덕이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우선 번역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읽기 용이합니다.

(무조건 국내작가 서적이 번역서보다 읽기 쉽다는 공식은 없지만 말이지요)

 

엄청나게 철학적이고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현학적으로 표현도 안했기 때문에 읽기 좋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쉽게 쓸수 있었겠지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2권을 사서

고대이후의 중국철학에 대해서도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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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앨리슨 베이버스톡 지음, 김원옥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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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는게 좋다고

이 책의 추천인과 작가는 얘기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기대를 갖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지겠지만,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엄청난 양극화가 되어있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우리가 익히 들어온 작가들은 정말 소수인 반면

총 작가의 수는 엄청난 수이지요.

그렇기 떄문에 신중히 생각해보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원제는 베스트셀러작가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닌, 책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가? 라는

마음에 대해서 묻고 있는 책입니다.

 

스킬이 아닌 마인드에 대해서 묻고 있기 때문에

스킬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건질게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마인드가 중요함을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엄청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내심이 중요할테니까요.

 

저는 이 책을 읽어보며 작가의 삶에 대해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엿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작가가 될지 안될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없다는 것.

그것은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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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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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고 하면 보통 참 어렵다고 많이 한다.

이렇게 불평불만 많이 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나라고 생각한다.

 

어렸을적부터 과학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성적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수도 있지만,

마치 뭔가 맞지 않는 도구를 쓰는듯

공부할때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렌즈중 하나가 과학이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과학에 대해 관심을 붙이려 하였다.

 

그러나, 엘리건트 유니버스 라는 책을 한번 훝어본순간

다시한번 안드로메다로 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 책이 나쁘다는것이 아닌,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었던

것이다.

결국 사람도 마찬가지고 모든게 마찬가지겠지만,

작가도 독자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굉장히 좋았다.

에세이종류를 많이 읽어온 나에게 흥미롭게 쓰여진 이

과학에세이는 너무나 전문적이지 않으면서도

이 세계에서 다양하게 행해져온 심리학 실험들에 대해서

잘 적어놓았다.

아이들에게 읽혀도 분명히 잘 읽을것 같았다.

단순히 과학에 대해서 배운다고 하기보다,

 

어떤 사람의 삶에 대해 엿볼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로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의 삶은 그다지 평탄하지 못했다.

 

굉장히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이거나 잘못 오해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업적은 정말 찬란하고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부한다고 이 책을 읽기보다,

사람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이 책을 읽다보면 분명히

재미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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