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해보신 분이라면 알것입니다.
어떤 자세로 어떤 호흡으로 얼마나 정확히 하느냐가
근육의 발달, 몸상태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것을요..
우리가 너무나도 익숙하고 그동안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던
'생각'이라는 것도 그것에 대한 역사와 방법이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생각의 역사와 방법에 대해서만 주루룩 나열해놓았다면
이 책은 지성사 혹은 철학사 책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현실적으로 어떻게 이용가능한지
또 어떻게 개발할수 있는지까지 적어놓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서술하면서 고대 그리스의 생각의 역사와
방법에 대해
거의 '찬양'에 가까운 어조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구중심주의'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지 몰라도
역사적으로 봤을때 그리스가 arete(탁월함)를 추구한것은 사실이니까요.
고대 그리스와 현대 심리실험, 아동발달, 인지발달 이론
피아제와 소크라테스 등 다양하게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보며
그리고 뒤에 참고문헌의 갯수를 보면서..
아... 엄청난 준비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편견을 깨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편견을 깨기전까지는 그 생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또 깨면 그 생각이 왜 당연하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들어 은유라는 것은 시인이나 소설가 혹은 고등학교 수험생
들을 위해서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가장 쉬운 예는 광고입니다.
모 건설사에서 '진심이 짓는다'라고 광고했다고 해보면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문장입니다.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물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할수 있는것인데 말이죠.
하지만, '진심을 다해 짓는다'라는 의미를 넣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가 있는데
이 책에 굉장히 잘 나와있어서 그만 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은 정말 상투적이고 고전적인
거의 대부분의 추천사에서 쓰는 말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사실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의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깨우칠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