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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증후군 - 불안과 우울 뒤에 감춰진 승자들의 심리학
해럴드 힐먼 지음, 김고명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사기꾼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책이라서
제목이 약간 특이하길래, 무슨 책인가 하고 봤다.
제목과 달리 내용면에서는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신감을 잃은 그대여 자신감을 되찾아라! 이다.
저자 말대로 살다보면, 정말 자신감을 잃을때가 많다.
특히, 새로운것에 도전할때 그렇다.
새로운것에 도전하면, 그전의 지식이나, 노하우들은
무용지물이 되거나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기 쉽다.
그렇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그저 멈춰만 있으면 현상유지도 힘들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이런 자신감을 가져라 라는 말보다
실패해도 다시 기회를 얻을수 있는 제도적 측면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수능이 다가오고 있는데,
수능때문에 왜 고등학생들이 자살하고 우울증 걸리고
하겠는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실패하면 기회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지 않을까?(재수한다고 했을때, 물질적, 심리적, 시간적 재수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다들 창업에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열심히 해도 사업이 망하면, 사업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까지도
망할수 있기 때문이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창조경제 시대라곤 하지만, 쉽게 창업에 뛰어들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