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이진경 기획.글, 임익종 그림, 여호규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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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안다는 것은 어렸을적엔 몰랐지만, 이제 보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시험과목'일때는 몰랐지만, '삶'일때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사 하면 다들 뭘 떠올리시나요?

연표 아닌가요? 어떤게 먼저 일어났는지 맞춰보시오 하는문제와,

이 왕은 무엇을 했는지 맞춰보시오 하는 문제 등

'시험문제'를 위해서는 재미가 없었죠.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자기랑 연관도 없는 역사 그것도 선생님이 달달 외우래서

겨우 외우는 역사.

재미없을겁니다. 재미있는 스마트폰도 있고(요새 초등학교 친구들 중 많은 친구들이 최신 스마트폰을 쓰더군요), 게임도 있고 한데 말이죠.

 

이책은 구성이나 다른 걸로 봤을때 아이들이 조금더 친숙하게

받아들일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시험에 들어가면 어느정도 외워야 합니다.

각 시대의 왕은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경제를 가졌는지

정치제도는 무엇이었는지.

 

하지만, 어렸을적부터 독서로 흥미를 가진 친구들이라면,

이해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걱정하실까봐, 출판사에서 배려를 한듯 보입니다.

세트로 한국사 연표와 워크북을 넣었습니다.

(전 출판사 관계자가 아닙니다. 사실을 말한겁니다)

아이들에게 '공부'용으로 이 책을 읽히실 분들은

워크북을 활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우선 아이들이 책에 흥미가 있기부터 바래야겠지만 말이죠..)

커나가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눈을 뜨고

큰 안목으로 어른이 되어주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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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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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곳곳의 삶이 무너지고 있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것은 뉴스나 신문에서 알게되지만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다.

 

주위 친구들이 삶이 힘들다고, 거의 낭떠러지에 있다고 말하고

그들의 처지를 말하며 들어보니, 정말 그렇다고 생각이 들때,

진짜로 한발만 더 뒤로 나가면 그들은 나락으로 떨어질거란 생각이 들때,그들은 '청춘'이 아닌 '신용불량자' 나 다른 불명예의 신분을 받게

될수도 있고, 나 또한 그 속에 자유롭지 못함을 알게 될때,

'깨달음'이 아닌 '느낌'의 경지에 이른다.

 

그러한 청춘들의 분노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향했다.

김난도 교수의 개인적 잘못이 아니다.

책 제목을 지은 출판사 직원의 개인의 잘못도 아니다.

 

다만, 아무 희망없음 속에서 위로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규칙을 '강요'하는 것에 대한 '분노'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으나,

데이터+자기계발서 로 한계지어졌다.

 

저자는 앞부분에서 데이터를 많이 제시하며(많은 사람들이 제시하는 데이터이다) 지금 현 상황을 분석한다. 해결책은 모호할수밖에 없다.

각각의 부분은 급성 질환이 아닌 만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뒷부분에서는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쓰는

어떤 이야기를 이용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로 자본금과 소비절약 등에 관한 이야기다)얘기한다.

 

나름대로 청춘을 대변하려고 한것은 이해한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남을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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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대 십대는 소통한다 - 네트워크화 된 세상에서 그들은 어떻게 소통하는가
다나 보이드 지음, 지하늘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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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책을 읽는다는것, 글을 쓴다는것, 어떤것을 번역한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또, 소위 스타번역가를 제외하고는 번역가들의 수입도

좋지 않다는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문제삼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꼼꼼히 읽다보니, 몇페이지 읽는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표현도 있고

조금 바꿨으면 하는 표현도 있어서 적어보고 생각을 공유하려 합니다.

 

p.16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화 된 십대들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기술은 변하지만, 친구들과 연결하고 함께 어울릴 공간을 십대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 당연하지만, 중요한 통찰입니다.

'무엇'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가 변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PC통신부터 시작해서 아니 삐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통신용품, 프로그램들의 존재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연결하는것이었습니다.

다만, 수단이 변하는겁니다.

 

p.21 청소년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데 열정을 다한다. 소셜미디어의 결과로 달라지는 것은 십대의 사회적 연결과 자율성에 대한 영원한 욕구가 이제 네트워크화된 대중 속에서 표출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화된 대중은 네트워킹 기술에 의해 재구성된 대중이다. 따라서 그들은 동시에 1. 네트워킹 기술로 구성된 공간이자, 2 사람과 기술, 행위가 교차함으로써 형성되는 상상 속의 커뮤니티다.

 

-> 기술과 욕망이 맞아들어간다는 얘기와 네트워크화 된 대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네트워크화된 대중이라는 말의 정의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p.23 십대는 대중에 참여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네트워크화된 대중에 관여한다. 타인과 연결하고 이동의 자유를 얻음으로써 넓은 세상의 부분이 되고 싶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많은 어른들은 네트워킹 기술을 그 동안 공공 생활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와 공원, 쇼핑몰 또는 다른 모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의 사회화에 지친것과 같은 이유로 두려워한다.

 

-> 위의 얘기와 동일 한 맥락입니다. 십대는 참여하고 싶다는 겁니다.

뒤의 어른들의 얘기가 과연 무슨말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듭니다.

청소년들이 사회화 과정중 사고를 쳐서 지쳤다는 건지,

아니면 사회화 하는 과정 자체가 힘들다는건지

의미파악이 저는 힘드네요.

 

p.23 무엇이 새롭고 아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사회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사람들이 일상 속 소통에 대해 하는 추측을 반박하는지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

 

-> '새롭고 아닌지' 좀 어색하죠? 아마 '새로운지 아닌지'일것 같습니다. 뒤의 말은 알아듣기 힘듭니다. '일상속 소통에 대해 하는 추측을 반박하는지 이해' 이게 무슨말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p.24 특히 다음 네가지 지원성(affordance)은 소셜미디어에 의해 형성되는 많은 중재적 환경을 유도한다.

 

->책에서 지원성 옆에 affordance라는 영어를 써놨고, 과연 '무엇'을 지원한다는 건지 말이 잘 이해가 안되서 네이버에 affordance를 검색해봤더니 '행동유도성'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이말이 더 알아듣기 쉽겠더군요. 중재적환경을 조성한다는 말은 어려웠습니다.

 

p.24

지속성(persistence) : 온라인한 표현과 내용이 계속 유지 되는가.

-> 온라인 한 이라는 말이 과연 무슨말일까

온라인에서 쓰여지는 이란 뜻일까 아니면 온라인에 올려진 이란 뜻일까 헷갈렸습니다. '한'이라는 말로는 알기 어려워서요.

25페이지를 볼때 '온라인에 올려진'정도로 해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26

검색엔진은 소수만의 의사소통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도구들은 맥락적 단서들을 제외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색자들은 맥락을 모른 채 보는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 이건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꼭 마음속에 간직해둘 말입니다.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는 것은 신속성은 강하지만,

그것이 정확한지 어떤 맥락에서 그렇게 나왔는지

잘 알려주지 않고 단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p.27 십대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관심을 얻고 가시성을 증가시킬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경험이 많은 것도,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미리 예측하는 능력을 자동적으로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니다.

 

-> 번역이 많이 거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더라도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의 문장을 읽어보면,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p. 28 십대는 기술이 무엇을 바꿨는지 분석하려고 하지 않고 다만 주어진 기술을 이용해 세상과 관계 맺으려 한다.

 

p. 28 결국 어른들은 동네 술집의 대중과 교회의 대중을 비교하는 것처럼 네트워크화된 대중이 다른 대중에 비해 얼마나 극단적으로 다른지에 집중한다.

 

-> 십대와 어른의 비교이죠. 십대는 사용에 중점을 어른들은

그것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쓴다는 내용입니다.

 

p. 30 젊은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둘러싼 불안과 공포 대부분은 오해나 좌절된 희망으로부터 비롯된다.

 

p.32 십대와 기술의 관계를 이해할 때에는 향수가 장애물이 된다.

 

p.32 기술 때문에 대두된 여러 과장된 불안들은 새로운것(예:왕따)은 커녕 또다른 오해(예:관심부족)를 불러일으키거나 실제 위험(예:약탈자)으로부터 오히려 주의를 분산시킨다.

 

-> '선입견'이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내용입니다.

청소년들을 볼때 자신이 겪어온 경험만을 대입해서 보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옴을 알려줍니다.

 

p.34 대부분의 십대들은 친구관계에 끌리는 것이지, 기계 자체에 혹하는 것이 아니다.

->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입니다.

십대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가장 최신 기종 폰을 왜 사려고 하겠습니까? 많은 경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자신이 이런 사람이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겁니다.

게임이나 소셜미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기계나 프로그램에 혹하는것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p.34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중독된' 대부분의 십대는

사실 서로 직접 만나는 것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문화 안에서 친구들과의 연결을 유지하는데 집중한다.

 

p.34  친목도모를 위해 공공장소에 접근하는 능력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지만, 바 , 클럽, 식당과 같이 어른들이 모일수 있는 많은 공공 장소는 십대에게 닫혀있다.

 

p.35 십대는 어른의 감독 없이 공개적으로 자기 방식에 따라 친구를 만들고 싶어한다. 역설적으로, 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화된 대중은 부모와 형제가 엿듣는 집에서는 불가능한 사생활과 자율권을 제공한다.

 

-> 이 말들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를 볼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까지 읽는데도 저는 오래걸렸습니다.

매끄러운 번역도 거친 번역도 있었는데,

조금더 매끄러운 번역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머릿말만 읽었는데도 중요한 통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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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 탐정은 연애 금지 블랙 로맨스 클럽
박하익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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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책을 읽기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는데, 

우선, 어려운 명작을 읽히려 든다는 것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수 있는데,

부모님이 집에 명작동화나 세계문학전집 사주셨을때 

장식품으로 쓰고, 손도 안대고 기부하거나 팔았던 적이

있을수 있다.

 

물론 성공담에 보면 그걸 사주셔서 혼이 빨린듯 읽어나갔다는 등

내 인생의 자양분이라는 등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닌경우도 많다.

 

또 다른 이유는 그다지 자신에게 와닿지도 않고,

성적만 잘나오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바쁘다. 요새 주위 아이들 일과를 물어보면

다들 느낄수 있다.

성인보다도 더 바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와닿고 애들하고 얘기할수 있는

게임이나 다른 것들이 중요할것이다.

 

이 책은 인기 많은 배우들의 드라마 원작 소설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얘기가 될수도 있고,

그리고 추리소설 형식이기 때문에

읽는 재미도 있을것이다.

 

아이들이 아예 활자를 멀리하는 경우에는

이런 책부터 시작해서 다른 책으로 넘어가게 하는

그런 것이 필요할듯 싶다.

처음부터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읽고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이다.

 

어른들이 읽는다면,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며,

예전에 교복입던,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키득키득 거리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서 지금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엿보는 재미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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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은 하이진 - 사고로 파괴된 사춘기 소녀의 몸과 기억에 관하여 장애공감 1318
쥬느비에브 튀를레 지음, 발레리 부아예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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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우리를 비난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지 않으면 정상적인 삶을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교통사고나 강력사고

자연재난등에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앞으로도

그럴거란 보장은 없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럴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무시하고 약간 편향되게

우리는 안그럴것처럼 삽니다.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기 때문일겁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혼자 과연 내가 사고를 당해서

장애인이 된다면? 이란걸 상상해보는것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용 서적인데, 제가 봤을땐 아이들에게

읽히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번역은 매끄럽게 잘됬지만,

내용이나, 작가 특유의 문체나 어떤 사회적 환경(프랑스는 

진로위원회를 둔다는것 등)이 

아이들에게는 낯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책을 장애인을 돌보셔야 하는 많은 분들,

혹은 장애를 당하신 분들, 그분들을 이해하려 하는 분들 등

다양한 성인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소설의 아이를 보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공감해보는것. 

그것이 단순히 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p.37 내가 분노한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 때문이었다. 그들은 내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내가 이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만 보려고 했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구경이나 할 뿐 정작 내 입장이 되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병실에서 있던 아이는 자신이 무슨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관리당하는 느낌이 싫었을겁니다. 동등한 인간으로서 대우를

바랬을겁니다. 이 소설에서 얻은 중요한 글귀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변화하는 것은 단순히

'강인한'아이의 '정신력'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

안정적(단순히 경제적인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반적인 걸 뜻합니다) 가정환경과 주위 사람들의 사랑에 달려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면밀히 살펴보면 사회 안전망이 잘 가동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이쯤 생각해보니, 최근에 장애 언니를 돌보다 죽은 그 꽃다운 나이의 여성분..그분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감히 말을 꺼내기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개인도 노력해야겠지만, 사회도 사회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노력해야 할겁니다.

 

p.164 자유롭다는 것은 니가 마주하는 것들을 거부하지 않는거야.

 

자유는 현실에서 온다는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현실을 인정할때, 자유의 가능성이 보인다는.

현실주의적 얘기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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