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 탐정은 연애 금지 블랙 로맨스 클럽
박하익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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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책을 읽기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는데, 

우선, 어려운 명작을 읽히려 든다는 것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수 있는데,

부모님이 집에 명작동화나 세계문학전집 사주셨을때 

장식품으로 쓰고, 손도 안대고 기부하거나 팔았던 적이

있을수 있다.

 

물론 성공담에 보면 그걸 사주셔서 혼이 빨린듯 읽어나갔다는 등

내 인생의 자양분이라는 등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닌경우도 많다.

 

또 다른 이유는 그다지 자신에게 와닿지도 않고,

성적만 잘나오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바쁘다. 요새 주위 아이들 일과를 물어보면

다들 느낄수 있다.

성인보다도 더 바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와닿고 애들하고 얘기할수 있는

게임이나 다른 것들이 중요할것이다.

 

이 책은 인기 많은 배우들의 드라마 원작 소설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얘기가 될수도 있고,

그리고 추리소설 형식이기 때문에

읽는 재미도 있을것이다.

 

아이들이 아예 활자를 멀리하는 경우에는

이런 책부터 시작해서 다른 책으로 넘어가게 하는

그런 것이 필요할듯 싶다.

처음부터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읽고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이다.

 

어른들이 읽는다면,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며,

예전에 교복입던,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키득키득 거리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서 지금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엿보는 재미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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