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에레즈 에이든 외 지음, 김재중 옮김 / 사계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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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라는 말이 너무나도 많이 쓰이고 신문에 많이 등장해서

이제는 식상해질 정도 입니다.

최근에 어떤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니,

예전에는 박사 논문에 100개의 기업 분석을 해놓으면 잘했다고

칭찬들었다고 하고, 1000개의 분석을 놓으면 세계적인 논문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물론 빅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해서 굉장히 단순하게 말하신거겠죠...)

그렇지만, 최근에 어떤 외국교수님을 초빙해서 강의를 들었을때

그분이 그랬답니다.

"아 미안해요. 오늘 조금밖에 사례를 가지고 오지 못했네요"라고

했는데, 그 사례의 개수가 800만 개라고 합니다.

 

결국 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이젠

빅데이터는 피할수 없는 대세인겁니다.

 

이 책의 초반에서도 그런 사례가 나옵니다

역사라는 것에 대해서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정확성보다는 흐름에 맞춰 역사를 서술하기도 하는데

이 책의 저자들은 빅데이터를 통해서 정확성을 찾아갑니다.

이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시나요?

저는 이젠 거짓말 하기 힘든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검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큰 데이터를 분석할 능력이 부족했고 그 덕에 대충해도

숨길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시대는 변화하고

이젠 다 드러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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