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마이클 포터 외 지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엮음 / 레인메이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침 뉴스를 보니,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고,

회사 경영의 부담을 느낀 경영자가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영자, 어쩌면 멋있는 단어로 보일수 있지만,

큰 대기업이 아니라면, 그것도 아닌듯 보입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에 대한 인기는

이런것 때문에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을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욕망.

그 욕망때문에.

 

이 책에서는 경영석학이라 불리는 4명과 마이클 샌델 교수

의 강연 및 토론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대담을 주선하는 조동성 교수 등 한국 패널들도

경영관련 인물들인데,

샌델 교수만 떡하니 정치철학 교수로 나와있으니,

어쩌면 외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샌델교수는 꿋꿋하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들 경제 경영 얘기하고 있지만,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주적 토론을 강조합니다.

원론적 차원이지만,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에 살고 있으니까요.

 

맨 처음 나온 포터교수의 CSV개념이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의

혁신 만드는 기법 등

다양한 경영관련 기법들이 나와있는데,

필요한것은 메모해두었다가 써봐도 괜찮을듯 싶고,

이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이 책에 나온 말중에 괜찮았던 말이(정확하진 않지만)

혁신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

 

결국 기업의 일이란 것도 사람의 일이라는 것.

그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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