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과학자 <개미>, <통섭>의 저자 에드워드 윌슨이 안내하는 과학자의 삶, 과학의 길!
에드워드 O. 윌슨 지음, 김명남 옮김, 최재천 감수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에선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때

어쩌면 인생을 결정지을수도 있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합니다.

이과냐 문과냐 라는 것이죠.

이것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배우는 것도 대학에 가는 것도

대학에 가서 배우는 것도 나뉘게 됩니다.

 

많은 친구들이 수학이 어려워서 이과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지요.

윌슨 교수는 그러지 말라고 말을 합니다.

전문 연구자 수준에 이르면 수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물론, 기본적인 미적분, 기하학 등은 해야한다고 말은 합니다)

자신의 꿈을 잘 찾으라고, 자신의 과학분야를 잘 찾으면 된다는

낙관적인 얘기를 합니다.

 

이것을 어느정도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과를 가는 분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연구자로 빠지겠습니까? 그것보다는 취직이 목표일겁니다.

그렇다면, 대학교 성적을 높이려 할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수학을 정말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윌슨 교수가 말하고 싶었던건

수학이 두려워서 자신이 잘 할수 있는걸 포기하지 말라는 뜻일겁니다.

자신이 정말 생물학을 좋아하는데, 수학을 못해서 못하는 것을

막고 싶다는 거겠죠.

 

이 책을 읽다보면 윌슨 교수의 성장과정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과는 너무나도 상이하게 다르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힘든 얘기나 이상적인 얘기들이 들어가있곤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윌슨 교수의 얘기는 경청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가면갈수록 혁신을 외치는데, 경제적 혁신은 기술적 혁신과

과학적 혁신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과학분야로 갈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조언들이 많이 들어가있지만,

직접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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