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딜 Red Deal - 피 같은 당신의 돈이 새고 있다!
이준서 지음 / SCGbooks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도 신문을 편다.

언제나 그렇듯, 정치적 논쟁은 끊임이 없다.

무엇이나 그렇듯 양면성이 있다. 

화합을 이루지 못하는 것일수도,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증거일수도 있다.

지금은 잠시 잠잠해졌지만, 누리과정 논란으로 모든 언론과 정치권이 

들썩인 적이 있었다.

왜 지금 그때와는 정반대로 너무나 조용히 잠잠해졌는지 모르겠으나

조만간 다시한번 그 화력은 저번의 제곱배로 나타날거라 예상하고 있다.

 

복지와 재정 파탄이라는 구호가 다시한번 살기를 띄우고

맞설 때가 올 것이다.

 

그렇지만, 잠시 감정을 내려놓고 '구호'보다도 '실제'를 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해석'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데이터를 보려는 노력은 해야한다.

 

그렇지만, 그동안 '예산'이나 '재정'에 관한 대중서는

별로 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중요한 책이다.

정치권에 출입하며 감각을 예민하게 닦아온 저자는

예산에 대한 단순히 설명만이 아닌, 자신의 감각을 통해

정치권의 속내를 보여준다.

 

IMF이후로 항상 그래왔지만, 대내외적 악재가 많다.

심지어 40년 경제불황을 대비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저자가 얘기하는 대로

'레드딜'을 감시해야한다.

 

그래야 그나마, 우리에게

아니 지금 나에게

시덥잖은 위로보다는 자립의 힘이 생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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