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니 그동안 선거에서 자녀들의 말때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선거후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에도 다양한 곳에서 '말'때문에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정치적 논쟁이 사그라들지 않으며
필요없는 싸움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나 실수 할수 있긴 합니다.
또한, 이해관계에 따라 어쩔수 없이 듣는 사람과 갈등을 일으킬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노력은 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말'도 '글쓰기'처럼 배워야 합니다.
스피칭 테크닉은 직접 강사에게 1대1 코칭을 받는것이
가장 빠른 길일겁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근본적으로 품격있는 말을 할수 있는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은 스스로 고민해야하는 부분이고
이 책은 그런면을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부터 수사학 이론, 명사들의 연설 등
다양한 것을 끌어와서 '말하기'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저자는
"그저 '전공'만 잘 하면 돼"라는 사고방식에 일침을 가합니다.
연구소에서 제작하는 지식도, 산업체에서 물건을 파는 것도
모두 남을 통해서 되는 것이고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을수 없다는 겁니다.
책을 읽다가보면, 수사학에 대한 찬양이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만큼 저자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고,
또한 그만큼 어떻게 해야 실력을 높일수 있을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