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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바이블
안훈민 지음 / 참돌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뭐가 뭔지 모르는데 더욱더 알수가 없다.
미국은 양적완화를 그만둔다 하고 일본과 유럽은 돈을 풀겠다고 한다.
거기에 우리나라 금리는 2%대 그대로이면서,
예산으로 인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예전 재테크 기법들은 벌써 물건너 간지 오래인듯 보이고
수출주 ELS(도대체 ELS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광고에서는 안전하다고만 광고하던데)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식에 ㅈ 자도 모르는 나로서는 이 책이 '찌라시'라고 불리는 홍보물에 불과한 책인지, 아니면 실제로 믿을만한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주식의 ㅈ 자도 모르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한번쯤 우리나라도 배당주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되
공격적 투자는 하지 말것을 권하고 싶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주식은 굉장히 많은 학문적 지식과 실제 체득한 경험을 필요로
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혹시나, 이 책을 보고 '나도 쉽게?'라고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없어도 되는 돈'을 가지고 투자한 뒤 있는지도 없는지도
쳐다도 안볼 돈으로 투자할 것을 권하고 싶다.
배당이라는 자체가 장기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번에 장하성 교수의 '한국자본주의'에서
우리나라는 '배당율'이 굉장히 낮은 나라라고 하던데
이런 책이 나오다니, 약간 의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