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 & 에우제니오 스칼파리 외 지음, 최수철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에 가장 강조되고 있는 말들 중 하나가

소통입니다.

 

직장내 소통, 주위사람들과의 소통, 가족간의 소통 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강조되는것이 소통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그렇지만, 실제로 소통이 잘 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론에 굉장히 많이 나오는 

'의외의' 인물이지요. 

 

이 책은 더욱더 의외적입니다.

 

가톨릭의 수장이 한 무신론자에게 대담을 나누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상대방이 맞다고 올려주고

자신의 주장을 나누다니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교황님은 보여주려

한것 같습니다.

 

그저 악수 몇번 나누고 밥 같이 먹는다는 것이 소통이 아닌

자신과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공유할수 있는 점은 없는지

상대의 말은 무엇인지 들어보려는 노력

그것을 교황님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말이 어렵기도 하고 신학과 철학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배운점은 있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들으려는 노력

그리고 교황님이 강조하셨지만, 너무나도 에고이즘에 빠져서

남들을 돌아볼줄 모르면 안된다는것. 그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저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

실제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교황님을 보며

참 많이 반성하고 새로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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