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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 - 길가메시에서 하버마스까지 흐름을 꿰는 서양 철학사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는 노벨상을 탄 유명한 심리학자의 책이 있다.
아직 나는 그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서양철학사를 통해, 나름대로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하고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러셀 서양철학사를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지식의 부족인지 이 책의 저자 말대로 책이 이상한 것인지
잘 읽히지가 않았다.
그래서 국내 저자가 쓴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샀다.
역시 같은 나라 사람이라 그런가?
아니면, 전문 철학자가 아닌, 책 표지에 나와있는대로,
'소통'하는 인문학자라 그런가?
철학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쉽게 이해 할수 있었다.
요새 인문학의 시대가 유행이지만,
그저 유명 철학자나 소설가 등 명언집을 읽으며 인문학을 공부하기 보다,
조금 더 깊이있게 가고 싶다면
철학사를 공부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보자고 권유해보고 싶다.
남경태선생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서
더욱더 다른 생각에 관한 생각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