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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3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기풍 ㅣ 미생 3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끔씩 웹툰을 보다보면, 우리나라가 아마 일본보다도 더 만화를 잘 그리고,
그리고 이런 컨텐츠로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볼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과함께],[정글고] 등
매우 좋은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물론 가장 칭송받는 작품은 웹툰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뽀로로]라고 불리는 뽀통령일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물론 관리하는데 힘들수있겠지만, 이런 만화를 많이 구입하고,
그것을 분석할수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단순히 돈을 위해서가 아니다.
책을 많이 읽은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물론 아닌경우도 많지만)
만화로 시작해서 책을 많이 읽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엄청 두꺼운 전공책, 토익책, 취업서적에만 빠져 힘들때
이런 만화는 사람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고, 만화가를 꿈꾼다면 미래에 이런
창의적인 만화를 그리겠다고 맘을 먹을수도있지 않은가.
이 책을 읽으며, 아쉬운건 바둑에대해 모른다는 것이다.
무론 요새 누가 바둑하나 라고 하지만, 왠지 재미있을거 같다.
기보해설하시는분의 아름다운 수사를 보면,
바둑을 몰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들것이다.
요새 트렌드와는 매우 차이가 있지만,
바둑을 한번 배울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현실을 똑바로 인식할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좋은 만화를 쓴 작가에게, 영광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