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미라클 - 준비된 기적의 시나리오
국영호.전광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혹시 이번에 밤을 새워가며 런던올림픽을 본적이 있는가?
정말 손에 땀을 쥐게했던 경기였다.

축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나도, 그 경기를 보며 얼마나 재미있어 했는지 모른다.

그 전까지 홍명보라는 이름은 2002년도에 머물러있었고

런던올림픽은 홍명보에게 새로운 포지션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잘 하는것과 자신이 잘 가르치는것 그것 두가지는 다르다.

물론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감독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직접해보았던 경험이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이 된다는것은 단순히 그런 경험만을 필요로 하는것이 아니다.

다른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홍명보는 다른 감독들을 통해 꾸준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배우고

적용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미라클은 미라클이 아니라, 원래 받을 상인것이다.

이 책에서 그동안 겪어왔던 시행착오들과 깨달음들

이런것들은 축구감독을 꿈꾸는 이들이나 축구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읽어본다면, 아마 큰 도움을 받을수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차곡차곡 자신의 얘기를 하고 정보를 모으다 보면,

분명히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아질수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저 혼자 먼 길을 오르는것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이

오른 길을 따라,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모험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홍명보 감독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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