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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지침서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지음 / 가나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오늘 인터넷뉴스를 잠시보니, 노인 치매나 다른 노인성 질환으로
개인이든 사회든 매우 머리아픈 상황에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간에 이제 간병인이 되거나 할 상황에 놓일수있다.
아찔했다.
나도 그럴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올것이다.
누구든지 병원을 싫어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간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찾아 온다면,
우선 정성이 중요할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지식이 아닌것은
오히려 환자를 더 힘들게 할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간병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간병을 한다면, 환자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게 할수있고, 그것은 자신에게도
매우 큰 행복일수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가지 면에서 그림도 잘 넣어져있고,
알기쉽게 정리되어있어 좋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것은 가격이다.
이 얇은 책이 2만원이다.
아무리 학회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그리고 올칼라로 만드신 노고는 알겠지만.
이것은 아니지 않은가.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고, 그런다면, 적당한 이윤이라도 많이 보급하는것이
좋지 않았겠는가.
또한 요새 환자를 돌볼 상황이 안되 간병인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간병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런 책을 교재로 쓰더라도,
좀 더 가격을 낮췄으면 좋았지 않나 싶다.
언제부턴가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지면서, 개인도 사회도 더 복잡한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아찔함에서 벗어나게 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