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빚지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열심히 사는데 왜 빚은 늘어만 가는가?
백정선.김의수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10월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언젠가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인사말으로 등장한적이 있다고 들었다.

나는 그 당시에는 그런것들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지만,

이제 관심을 가져보니, 그 말은 지금 이 책버젼으로 한다면,

빚지지 마세요 라고 고쳐야 옳을것 같았다.

저자들은 강력히 말하고있다. 지금은 돈을 버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빚지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그렇다.

흔히 많은 재테크 서적이 나오지만, 그것을 깡그리 엎고

경제공부하고 재테크 공부하는 목적은 딱 하나로 정해지는 것이다.

돈 안잃기.

이것을 보니 워렌버핏이 말씀하셨다는 투자원칙이 떠오른다.

첫째 돈을 잃지마라. 둘째 첫째원칙을 절대 잊어버리지 마라.

저자들은 신자유주의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가한다.

모르겠다. 이것이 맞은지 어쩐지는

그렇지만, 내가 봤을때 왜 지금 문제가 되는가에서,

토지와 노동에 대한 분석은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왜 부동산이 그렇게도 화두였는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비린내나는 정말 그 말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지금 경제속에서, 저자들은 자기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주기도 한다.

만약 저자들의 분석에 따라 한번 분석해봐서, 아끼면서도 효율적 구조개선이 가능하다면,

조금더 숨통이 틀거 같다.

구조적 개선이나 국가적 경제를 안정화시키는것은 아마 다음정부가 어떻게

잘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될것 같다.

그렇지만, 아무리 정부가 잘 한다고 해도, 쉽게 이 상황이 개선될거 같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들의 말대로, 지금 있는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봉착해있다.

이제, 다음정부가 경제흐름을 잘 파악하고 경제정책을 잘 만들어서 개선해나가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클것이다.

그래서 빌어보길, 이 저자들이

빚지지 마세요 라는 말 대신 조금 더 검소하게 재무구조 개선하시고 사시면 빚 안지시고 떳떳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실수있어요 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책을

출판하기를, 그리고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올라가고, 자살률은 떨어지는

긍정적인 상황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