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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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선택의 조건

정재승교수의 추천사대로 이 책의 간단한 요지는 그냥 여러가지생각 말고 선택해라는 것이다.

자유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줄수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사실 잘 못받아들이겠다.

우리사회에서 행복하려면 선택을 그냥 줄이고 잘 하면 되는가?

이 책이 어디서 출판되었는지 알면 이 괴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이해할수있을것 같다.

독일이다.

그리스에서 이런 책이 지금 나올수있을까?
아니다.

독일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중이며, 복지가 잘 되어있다고 여겨지는 나라이다.

그리고 진학제도나 다른 면에서도 매우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세계여러나라에서 배우려고 하는 국가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는데,

이 책은 그런 독일 사람들에게 너무 생각하면, 오히려 해가 되니까

그냥 고르세요 라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일반론으로 전개될수도 있다.

수없이 많이 쏟아져나오는 책들, 먹을것들, 교육등,

다양한 면에서 우리는 수없이 비교하고 비교해서 좋은것을 선택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주장은 그런것들이 오히려 당신의 행복감을 뺏어갑니다.

라고 줄기차게 말하고있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이것에 관한 다큐는 EBS자본주의 같은것들을 보면 효과적일듯 하다.

많은 반대의 생각도 들었지만,

이리저리 많은것들이 홍수처럼 쏟아져들어오는 사회속에서

선택에 관해서 이해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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