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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강원택의 미래토크 - 하이브리드 신인류의 탄생!
곽승준.강원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9월
평점 :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치사회비평서이다.
그렇지만, 사실 이 책을 보면 왜 이제와서 이런 얘기를 하시나 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할 것 같다. 누군가가 이미 다 말해놓은 얘기를 많이 적어놓기도 하였고 말이다.
그다지 흥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 주로 나오는 단어를 분석해본다면,
아마 독과점, 생태계, 탈이념, 기득권 이런 단어인데,
정말 혹독하게 당해서 그런가? 아니 지금도 당하여서 그러는가?
별로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
물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있다. 이 책을 보며, 아 미래에는 조금더 개선되지 않을까?
다음 정권때는 조금더 개선되서 우리의 삶이 개선되고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취업도 하고,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낭떠러지 바라보지 않고도 창업하고, 애기엄마는 애기키우는데 정말 좋고, 희망퇴직을 '반강제'적으로 당하는 사람은
재취업을 할수있는 희망이 보이고,
혹은 IT생태계가 나아져서, 중소기업에 가도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수있을것 같고,
그런것들에 대해서 기대할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책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결국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요새 경제뉴스나 경제신문을 조금 본다면, 더욱 왜 그런지 알게될것 같다.
현재 환율은 1100원 선이 무너지고있고, 기업들은 긴축경영을 한다고 난리이다.
경제민주화 논쟁이 나오지만, 자유주의쪽에서는 그것은 포퓰리즘이라는 논리로,
재계에서는 반 기업이라는 논리로 반대를 펴고 있고, 언론들도 그것에 동의하는 언론들도 있다. 물론 내년 세계경제는 어떻게 돌아갈지 아무도 모르고 말이다.
정치개혁? 더욱더 어려울 것이다. 아담스미스에겐 죄송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은 여기에 있다고 봐도 좋을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정치개혁을 막으려 엄청난 반대를 할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 또 알수있는것은 이것을 하여야한다는 것이다.
사회시스템을 재정비 하지 않으면, 그리고 지금 현재의 변화를 쫓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정말 누구나 하는 말일것이다.
세상의 흐름을 잘 봐야한다는 말.
그 말을 잘 실행하여야하는 것이다.
결국 지금 시기를 따져보았을때 할수있는것은 아마 선거를 잘 하는 것 뿐일것이다.
하지만, 그것의 효과는 엄청날수있다. 다음 정권은 참 좋은 정권이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