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9월
평점 :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언뜻 제목이 떠오르지 않지만, 조강지처를 품고 살다가 갑자기 잘 되면서
변하게 되는 어떤 드라마 혹은 소설의 이갸기가 떠올랐다
그렇기 떄문에 이 책은 아마, 우리나라 드라마를 많이봐서 구조가 보이는 사람은
아마 어? 이거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많이 한 얘긴데? 거의 식상할정도였는데
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렇게 많다는 것은 아마 조심해야할 필요성을 알려주지 않나 싶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말중에 그런말이 있지 않는가.
나이가 너무 어릴때 출세하면 좋지 않다고.
실수하기 쉽다는 말이다.
누구나 어느정도 출세만 하면 행복해질것이라고,
유명해지기만 하면 행복해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최소한 먹고사는 문제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문제에 연연해져야만 하고, 거의 생존의 문턱에서 간당간당 하는것보단
100배는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나 삶은
그리 쉽지 않다.
상위로 가면 갈수록 또 무엇인가 기다리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것이다.
그것을 이 작가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정말 수없이 반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어낸다.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그대는 템테이션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
아마 모르긴모르지만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걸 묻고싶어하는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