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직한가 - 법은 해서는 안 될 일을, 윤리는 해야 할 일을 말해준다
낸 드마스 지음, 정경한 옮김 / Mid(엠아이디)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렵게 사는 즐거움이라고 표현해야 좋을듯 싶다.

정말 어렵다. 정직하게 사는것이 쉽나? 어렵다.

예를들면, 미국에서는 직장을 잃으면 직장의료보험이 안되서

가족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책 저자의 말대로 원칙 지키고, 가족이 혹시라도 아프면

발만 동동 굴러야만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비원칙을 무조건 옹호하는것만은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회적 시스템이나 문화가 잘 구축되어있어야

개인의 진정성도 상승될것이라는 말이다.

사회 시스템이나 문화와 개인의 진정성이 함께 올라가는 그런 상태가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듯 어려움이 눈앞에 산적해있지만, 다짐해본다.

어렵게 살자고,

이 책에서 괴테를 인용해서 말했듯

견디는 것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어보자고

다짐해본다.

저축은행 사태를 보면서 우리 모두는 느낄수 있지 않았을까?

예전에 어떤 신문기사를 보니, 저축은행 사태 뒤로 저축은행에 일하는것이 사람들의 눈에 좋지 않게 보이게 되서, 자신의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고객도, 직원도 모두 손해였다.

이런것을 봤을때, 원칙과 용기는 정말 소중한 것임을 느낀다.

안철수님도 지적하셨고 이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자신이 누구인가를 물어봤을때 쉽게 찾는법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를 보면 된다고 한다.

과연 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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