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 답답한 현실을 바꿀 분명한 해답
미하엘 슈미트-살로몬 지음, 김현정 옮김 / 고즈윈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나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호모 사피엔스인가?

내가 너무나도 당연한것을 물은것인가?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 보면,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대신,

호모 데멘스, 광기적인간이 많았다.

그리고 지금도 저자의 시각은 그런 것들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나, 기업인, 정치인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으면

불편해할 책이다. 그렇지만, 조금씩 불편한것에 마주할때가 되었다.

저자의 의견또한 약간 극단적이기도 하지만,

종교의 이름으로 그리고 경제발전의 이름으로 정치발전의 이름으로

인간이 인간을 억압한 역사는 우리의 역사책에 적혀있지 않은가?

저자가 그렇게 한 역사에 대해 어떤 기생충에 의한 정신병증상 이라고

극단적으로 표현하는것은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분노일 것이다.

이 책은 독일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것이다.

답답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어리석어지지 않는것또한 중요할것 같다.

그렇기에 공부는 소중하다.

어리석어지지 않을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에게 권력을 주지 않음으로써

공존을 모색할수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존 가능한가?

이 물음에 저자는 자기 나름대로 답을 내보였다.

우리는 어떻게 답을 하고 혹은 새로운 질문을 내놓고 우리나름대로 살아갈것인가?

이 물음에 잘 대답할수 있을때, 우리는 공존을 통한 생존을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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