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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예 - 콘돌리자 라이스, 불꽃처럼 산 워싱턴 시절의 기록
콘돌리자 라이스 지음, 정윤미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미국 부시행정부에서 활약했던 콘돌리자 라이스의 자서전격인 책이다.
그래서 미국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봐도 좋을듯 싶은 책이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는 몇가지를 주의하면서 독해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첫째는 출간시기에 관해서다. 이 책의 원서는 2011년 11월에 출간되었다. 2012년 대선을 위한 경쟁이 치루어질것이고,
2013년 대통령이 선출되는것을 볼때, 이 책은 라이스의 정치 복귀를 위한 책이라고 보면서 읽어야 할수도있다.
두번째는 부시행정부의시각이 강하게 녹아져있는 책이라는 점일것이다.
라이스가 솔직한 성격이라고 하셨지만, 라이스 또한 부시행정부의 소속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거의 모든 사건에 대해서 부시행정부의 입장일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다른 시각도 파악해보려 함이 필요할듯 싶다.
2012년에는 13개가 넘는 나라들에서 대선이 치루어 진다고 한다.
프랑스는 이미 치루었고, 미국은 치루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일본도 곧 그럴것이고
지금 엄청난 변화속에 있다.
또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후 북한은 김정은 체제로 바뀌고있다.
금융위기도 잠잠 한듯 보이나, 아직 한숨고른 상태이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런 상태이다.
이 상황속을 염두해두면서 이 책을 만약 2013년도에 미국 공화당 집권이 들어섰을때 어떻게 될것인가 라고 상상해서 읽어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의 국가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말은 국제 정치, 경제에 대해 깊이있는 이해 없이는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국제정세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