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연인들
김대성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 하였다.

그것도 영화가 보여주지 못하는 영화를 말이다.

매우 깊숙히 세밀한 묘사가 되어있다. 상상력을 너무 발휘하지 않고도,

상상이 된다.

그리고 내가 직접 울산 울주군에 가서, 직접 그 장면을 보는듯이 되어있다.

아직 반절밖에 읽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깊숙이 빠져들지는 몰랐다.

이 소설의 매력은 아직 완벽히 파악은 못했지만,

사랑에 대해서 그냥 감상주의적으로 쓴 소설이 아니다.

물론 감상주의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다.

영화 [클래식]에서 볼수있듯, 뭔가 달콤함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깊숙이 이 소설은 파고든다. 어디까지 파고들진 모르겠다.

마치, 고래가 수면 깊숙이 파고들듯, 이 소설은 파고든다.

고래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

그리고 치유되기 힘든 상처들

이런 것들이 얼키고 설키면서, 지나간다.

처음 이 책을 받아서 이 소설띠지에 이 소설을 덮고난뒤 그대는 감동을 잊지 못할것이다?

라는 내용의 것을 볼때

얼마나 잘 된 소설이길래 이렇듯, 자랑하는것이지? 했는데,

점차 이해가 되는것 같다. 끝까지 읽어보면 아마 생각이 정리가 될것이다.

만약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고 해도 과연 이 소설을 완벽히 영화화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소설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영화화 되더라도 영화보다는 소설로 읽는것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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