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참 좋다 - 세계 99%를 위한 기업을 배우다 푸른지식 협동조합 시리즈
김현대.하종란.차형석 지음 / 푸른지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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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돈을 벌수 있는 집단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 기업이라고만 말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아니라고 이 책의 저자들은 말한다.

협동조합, 농협? 학교에서 운영하는 생협?

이 정도밖에 생각을 안했는데,

협동조합은 우리 곁에 늘 있었다.

제스프리, 선키스트 등

아니 이 두개만 가지고도 놀랬다.

생각없이 제스프리의 키위를 먹고, 선키스트의 오렌지를 먹으며 살아왔는데,

협동조합이었다니..

그렇지만 아직도 낯설고 뭔가 이상하다.

항상 경제의 주체중에 하나를 기업으로만 배워왔기 떄문이다.

예전에 SICKO라는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미국에서 의료보장제도가 잘 정비되지 않음을 비판한 다큐멘터리였는데,

그 제작자가 영국이나 다른 유럽의 나라를 방문했을때,

혹은 미국보다 엄청 못산다고 하는 쿠바를 방문했을때,

같이간 병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낯설어할 기색도 없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고,

제작자는 정신적 혼란에 빠진다.

그렇다. 상식이 꼭 정답인것만은 아닌것이다.

그리고, 협동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성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협동조합은 아니지만, 계라는 것이 있다.

~계, ~계 해서 돈이 모일때, 그 돈을 관리 하는 사람이 돈을갖고 도망가면

다시는 그 동네에 계는 할수가 없다.

이렇듯, 신뢰성의 확보문제와 처벌문제 등,

사회적 자본을 많이 쌓은 후에 협동조합을 세워, 열심히 노력한다면,

여기 나온 사례들처럼 정말 행복해질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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