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허허당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그만 읽고 싶다.

개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듯 하면서도 뭔가 답답함에 대해서 침묵하는 듯한

그런 글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가장 겁쟁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한국의 역사적으로 봤을때 가난했던 이들은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지 않았나 싶은

역사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 뉴밀레니언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에겐 IMF가 터졌고,

수많은 이들은 아픈 상처에 신음했어야 했다.

그리고 2008년, 서브프라임.

2011~2012 유럽 위기.

2012년 우리나라엔 무엇이 일어났는가?

저축은행사태.

많이 식견이 부족한 내가 봐도. 너무 하지 않은가?

야생에서 처절히 살아남아

피땀흘려 모은 돈,

날라갔다.

증발했다.

자식들에게 등록금 대주려 한돈

날라갔다.

요근래 개인들만을 위로 하거나 독설만을 날리는 책들만 난무한다.

혹은 청춘들에게 위로 몇마디와 독설만을 날리는 책들만 난무한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팔린 시크릿의 부흥처럼 말이다.

그런 책들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책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아픔은 더심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이렇게 비판함에도 높은 점수를 드리는 이유는

책의 그림때문이다.

책의 글귀도 괜찮다. 하지만, 내 맘에 드는건 그림이었다.

아픈 그리고 작은 난장이들이 옹기종기 많이 있는 그 그림.

그 그림만 봐도 괜찮을듯 싶어서였다.

스님은 아마 이 책을 통해 이런말을 하고 싶은게 아닐까?

부처님, 그만 신음이 들리길 바라나이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상처에 머물지 않는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하기 위해선

그 상처를 온전히 마주할수 있어야 한다.

혼자서 그것이 안된다면 서로 도와야 한다.

글이 혼란스럽다. 역시 많이 부족한 나의 언어다.

스님을 뵌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스님, 어렵습니다.

제가 사바세계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어떤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땅짚고 살아가도록

그리고 남을 배려할줄 알면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줄 아는 멋있는 사람이

되도록 부처님께 빌어주세요.

결국은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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