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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을 즐겨라
최준영 지음, 림효 그림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힘이 들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때 자기계발서를 펼쳐보게 된다.
이책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많이 특별하지는 않다.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비슷하다.
어차피 이런 자기계발서들의 내용을 우리가 몰라서 이 책들을 보는 경우는 적다.
다시한번 되새겨서 실수를 방지하고 더 나은 삶을 모색해보려 읽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힘들었던 과정만큼 남들을 위로해주고
좋은 책들을 알려주는것 같다.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책의 수준이
엄청나게 어렵고 힘든 책들은 아니니 걱정없이 일독할수 있을듯 하다.
때때로 나오는 그림들을 보는것도 이 책을 보는 재미중 하나다.
이 책은 어쩌면 스타트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다.
앞으로 책읽기에서 좋은 책들이나 영감을 줄만한 책들
재미나게 일독해볼수 있는 책들을 알아볼수 있는책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더 읽으며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인문학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
한 사회의 수준은 그 사회 구성원의 평균수준이므로
인문학의 시대라 함은 조선시대처럼 특정 계층만의 인문학시대가 아닌
전 계층의 인문학의 시대가 되어 인재경영,창조경영,독서경영,지식경영 등
경영 패러다임들이 진정으로 구현되길 바란다.
피터드러커를 비롯한 많은 경영학자들이 강점계발을 강조하는데,
이 책의 저자도 그것에 동의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단점도 부끄러워말고
자신에게 맞게 즐기라고 말하고 있다.
국민MC 유재석씨의 안경벗으면서 쌈바춤을 추는것은 어쩌면 그가 싫어하던 단점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면서 그것은 오히려 더 큰 장점으로 승화되었다.
이런 것 처럼 나도 내 단점을 오히려 더 당당히 드러냄으로써
당당해지고, 그리고 재미있게 살고싶다.
그것이 인문정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문학을 배우는 이유는 정신을 강화시켜서 굳건히 삶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
허세를 부리기 위함은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책의 저자가 많은 강연을 해줘서 더욱더 많은 독서가들이 생겨나고
인문학도들이 생겨났으면 한다.
나도 이런 사람들의 삶이 있음을 알고 더욱더 내 삶에 정진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