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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호모 서치엔스라는 말 처음 들어봤는데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인터넷이라는 것 그 말부터가 어쩌면 검색을 위한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인터넷에 매몰될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당연히
호모 서치엔스로 분류될수밖에 없을것이다.
이것이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 라는 물음에는 매우 많은 논쟁이 있겠지만,
현실은 점점더 인터넷 세상이 될테니 그 세상속에서 어떻게 우리가 대응해야할까를
연구하는것이 맞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갔다.
이 책은 트렌드서이자 자기계발서인듯 하다.
단순히 트렌드만 설명한것이 아니라, 자기계발에 필요한 것들도 설명하였다.
그리고 IT분야에 생소한 나같은 독자라도 지금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구나
라는 대강의 줄기를 잡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렵게 풀이하자면 어렵게 풀이할수있는데 이렇게 쉽게 내용을 전달할수있는것은
저자의 오랜 경력과 끊임없는 공부덕인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을 보니 솔직히 앞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검색을 하기가 더 두렵고 더 신중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완전한 사적인 네트워크 공간이라는 것은 없기때문이다.
어쩌면 이 말 부터가 모순적일지도 모르겠다.
사적인 이라는 형용사와 네트워크라는 명사는 반대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절실히 필요하겠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나는 사회 발달에서 기본적으로 기술과 시스템 두가지 양 바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기술을 엄청난 속도로 발달 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줄 시스템은
그 속도에 뒷받침 못하고 있는듯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궁금하다.
저자의 말대로 한국 특유의 문화 라는 명목으로 무시하지 말고
지금 현재를 있는그대로 보고 통찰할줄 아는 것이 필요할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