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적 분석 태블로로 끝내기 - 현직 태블로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고급 데이터 분석 기술
강승일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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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언제부턴가 데이터 분석가 혹은 기획자 JD에 보면, 데이터 시각화 역량, 더 구체적으로는 태블로를 다룰 수 있냐 없냐를 요구하는 회사가 많아지는 듯 하다. 그 전에도 엑셀이나, 파이썬의 matplotlib, R등이 있고, 실제 지금도 이런 툴들은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회사가 많지만 태블로는 덜 복잡하면서도 더 아름다운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회사들이 요구하지 않나 싶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기본서라기보단 실무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전작 [태블로 굿모닝 굿애프터눈]이 버튼 하나하나의 위치와 실습방법을 설명하는데 주력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실전에서 어떤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는지, 대시보드 설계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UX 측면에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에 더 중점을 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블로가 정말 처음이라고 하는 분은 이 책보다는 [태블로 굿모닝 굿애프터눈]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빨리 따라해보고 싶다면 저자의 유튜브 강의를 보면서 따라해보는것도 방법일 듯 하다.

www.youtube.com/watch?v=wbt8I2zUMAk&list=PLeit3rrXgIhgRa9o1IlmRc9-kNRCSw7q4

 

다만, 태블로를 많이 다뤄봤고 시각화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챕터 6까지 설명하는 시각화 이론에 대한 설명이 실무에서 채워주지 못했던 사수의 조언처럼 들릴 것이고, 아닌 사람이라면 챕터 6까지 설명이 뜬구름잡는 소리 같고, 태블로를 왜 안가르쳐주나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아마 저자가 실무서인 이번 책에서 앞단의 6개의 챕터에 이론을 할애한 건 어쩌면 태블로를 이용해서 만들어보는 초급단계를 넘어서 중,고급 단계에 가면 그만큼 UX에 기반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전작과 이번 책 두 권정도면 실무에서 태블로를 활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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