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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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자기 계발 서적 중 가장 현실성이 있으면서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던 책. 습관의 힘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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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의 물결 - 자원 한정 시대에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제임스 브래드필드 무디 & 비앙카 노그래디 지음, 노태복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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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의 노동과 경제 성장 간의 연결 고리가 끊어졌다. 기계화 덕분에 노동 생산성이 향상되어 여러 산업 분야가 그와 같은 제한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로써 경제 성장은 또 다른 제약 요소인 자원과만 관련을 갖게 되었다......................이제 머지않아 경제 성장과 자원 소비의 연결 고리도 끊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 성장도 끝나고 말 것인가? 그렇지 않다. 도리어 정 반대로 수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즉 제 6의 물결을 일으켜야만 한다. (서문중에서)

 

1.

 

이 책은 향후 다가올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말에 쏟아지는 <14년도 세계 경제 전망>이나 <향후 10년간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책이 아니라 <산업 혁명> <IT 혁명> 등과 같은 경제 성장의 큰 흐름을 이루어낸 <큰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거시적이면서도 인류 역사적 발전 방향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할 만 하다. 결국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제 6의 물결>이라는 거대한 경제 변화의 흐름 안에서 각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2.

 

먼저 저자가 말하는 <제 6의 물결>이란 무엇인가? 18페이지에 나오듯이 <자원 소비에 과도하게 중독된 세계에서 벗어나 자원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세계로 전환되는 혁명>을 의미한다. 즉,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와 석유에너지, 각종 비품과 용구들, 광물 자원 모두가 해당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지금까지 무한정으로 편하게 사용해왔던 수많은 자원들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꼼꼼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가능케하는 혁신적 기술과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혁신이란 다음의 세가지 범주(24페이지)로 나누어볼수 있는데,  

 

 가. 새로운 기술의 발전 

 나. 시장의 변화, 즉 새로운 기술 또는 기존의 기술에 대한 요구 

 다. 위의 두 요소를 서로 연결시키고 함께 결합되도록 북돋우는 제도의 변화 

 

이 세가지가 결합되어 함께 변화하는 것이 지소적이고 진정한 혁신임을 설명하고 있다.  

 

3.

 

석유는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85%를 공중으로 날려보낸다. 매일 사무실에서는 수많은 종이가 버려진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금방 입고 버릴 옷들과 유행이 지나면 사라질 전자제품 등이 트렌드와 사람들의 기호라는 명목하에 생산되고 소모된다. 하지만 지구가 가진 자원은 유한하며, 환경과 생태계는 끊임없이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 한 기사에서 대륙붕 근처에 인류가 충분히 사용할 만한 담수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이를 보고 인류가 언젠가는 지구의 모든 물질이란 물질은 다 파헤치고 사용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도 많은 사람들의 댓글 역시 비슷한 내용이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원의 제약과 환경 오염, 그리고 대체 에너지와 절약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결국 이 모든 것이 바로 <제 6의 물결>의 시발점인 것이다.  

 

이미 세계 각국은 청정 대체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발전, 파력 발전, 조력 발전, 풍력 발전 등 전력 발전분야에서는 화력과 원자력을 대체하고, 지구의 광물 자원을 훼손시키지 않는 기술을 상용화하였고, 이를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자본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원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와 청정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벤처의 자금이 이동하고 있고,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또 도심속 광산이라 불리우는 <도시광산> 비즈니스도 떠오르는 시장중의 하나인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휴대폰 속에 포함된 수많은 금속 물질을 추출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저자가 말하는 <쓰레기 자원이 곧 기회다>라는 조언과도 통한다. 특히, 자원의 재순환과 이를 처리하는 녹색 환경 기술은 말로만 부르짖었던 <녹색 성장>과 아직 성과조차 없는 <창조 경제>의 진정한 예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서비스> 분야에서도 혁신은 나타날 수 있는데, 최근에 유행하는 카쉐어링이나 홈쉐어링 비즈니스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소유하지 않고 빌리는 개념 역시 "자원의 추가적인 낭비"를 막고 필요한 만큼만 생산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 인터넷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특히, SaaS)이 <제 6의 물결>을 선도하는 기술이 될 것이다. 전력 기술 분야에서는 <스마트그리드>와 <PLC> 그리고 <RFID> 기술 등도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또다른 개념 중의 하나는 바로 <생산물은 지역적이고 정보는 국제적이다>라는 말이다. 특히, 나는 <생산물은 지역적이다>라는 말에 공감하는데, 무엇보다도 거대 곡류 메이저가 지배하고, 글로벌한 세계 물류 네트워크에 의해 이동하는 곡물 산업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땅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먼 곳의 불투명한 곳의 식량과 먹거리를 소비한다는 점 자체가 그렇고, 수많은 물류 네트워크는 바로 석유자원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먹는 것의 대부분은 이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는 점인데, 언젠가는 바뀌어야 할 현상임에는 분명하다.

 

이에 저자는 <에코시티 팜>과 <아쿠아포닉 식량 생산 시스템>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데, 박원순 시장도 강조한 <도시 농업>이란 개념과도 이어진다. 특히, <아쿠아포닉 식량 시스템>은 어류와 식물 지배를 같이 이루어내는 방식인데, 작은 땅에서도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는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많이 올라온 자료인데,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런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다가올 시대의 젊은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지나 <에코 네이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 앞선 교육자들과 사회 운동가들이 강조해온 - 환경 보호라는 개념이 드디어 - 장기적인 -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를 가지고 어떻게 행동할 것이가라는 문제만 남았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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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0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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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22: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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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생금융사용설명서

   ㅇ 가장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경제관련 서적을 자주 펴내는 부키에서 출간되었는데, 내용도 기대가 된다.

 

2. 이코노미스트 2014 세계 경제 대전망 / 3. 트렌드 코리아 2014 / 4. 라이프 트렌드 2014 : 그녀의 작은 사치

   ㅇ 2014년 경제 전망과 관련하여 세권을 골라보았다.

 

5. 살아숨쉬는 마을 만들기

   ㅇ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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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데이즈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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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캬~ 드디어 읽었다. <빅 픽처, <템테이션> 그리고 최근 작인 <더 잡>으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말이다. 신간 소개나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통해 자주 접해와서 대략적인 분위기와 내용, 그리고 책이 재미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직접 읽어보니 느낌이 남달랐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흡입력 있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주인공인 로라는 영상의학과에서 일하는 전문 촬영 기사이다. 가정 형편 때문에 더 좋은 대학을 포기했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취미와 재미를 일정 부분 희생하며 살아가는 그런 여성이다. 가정적이면서 든든해 보이지만, 속에서는 항상 불안감을 안고 사는 그녀에게는 실직후 자신감을 잃어버린 남편과 여자와 헤어진 후, 정신적 외상을 입은 화가 아들, 그리고 놀기만 좋아하는 걱정스런 딸이 있다. 

 

일에서 오는 업무적인 강박감과 그녀의 가족이 처한 문제는 언제나 그녀의 정신 상태를 혼란케 한다. 겉으로는 무난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대화의 이어짐은 결코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기억될수는 없을 터. 결국 그녀는 조금씩 무뎌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그녀는 몇일간의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코플랜드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는 그동안 자기 자신을 한 구석에 가두어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형편때문에 더 좋은 대학을 포기했고, 원만한 가족 관계를 위해서 자기 자신의 몫을 항상 희생시켰다. 일탈대신 안정만을 생각했고, 그 이상으로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처음에 코플랜드를 만났을 때 그녀의 모습은 지나치게 경직되있었고, 차단하려는 마음이 강해보였다. 보수적으로 보인다. 그 남자가 수작을 걸고 있다. 등등.. 하지만, 우연하게도 다시 그와 그녀는 만나게 되었고, 영화관에서 그리고 술집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사정과 현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와 멋진 사랑을 나누었지만, 마지막에 그는 그녀를 남기고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그 만남이 삶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남편에게 이혼을 신청하고, 그녀만의 삶을 갖기로 한 것. 그 동안 혼자 움켜쥐고 있었던 <그녀의 삶>에 대한 또다른 조각을 완성해 나가기 시작하기로 말이다.  

 

3. 책도 재미있었지만,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문구들이 많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게 있다면, 로라의 남편 <댄>은 언제나 관찰과 판단의 대상일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는 점. 그녀가 받았던 대화에서의 메스질만큼, 그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게 아닐까. 그와 그녀는 대화한게 아니라 애쓰쓰기만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사람이 타고난 성격과 반대로 직장에서 가면을 쓰고 오래도록 생활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너무 오래 쓴 가면이 늘어져 맞지 않게 되고, 그토록 애써 감춰온 본모습을 사람들이 보게 될까봐 두려워질까?................................ 

 

...........내가 가장 우려하는 건 벤이 앨리슨이라는 여자아이 자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벤은 사랑에 빠진 자기감정을 사랑했다. 사람은 간절한 바람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할 수도 있고, 그 경우 상대방의 참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정말이지 남감했다............... 

 

...........벤과 샐리가 편애를 받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날이 과연 있을까? 남편과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토록 문제를 키웠을까? 부모 자식도 다른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배배 꼬인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순진한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이 있다. 인생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스스로 인생의 한계를 정하는데 일조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젊음의 특권은 끝난다.......... 

 

..........시간은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아.........바뀌는 건 시간의 흐름에 대한 우리의 느낌이지. 시간이 점점 더 소중한 만큼 더 빨리 흐르는 듯 느껴지는 거야. 

 

..........잃어버려야 새 것을 고를 수 있지. 삶은 후회와 끝없이 싸우는 거야.................. 

 

..........우리는 과연 타인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이 겪는 일들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마당에 타인의 내면을 정말이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될 온갖 역경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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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 제니퍼소프트, SAS,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리더들
박상욱 외 지음, SBS 스페셜 제작팀 엮음 / 북하우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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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얼마전 SBS에서 방영된 <리더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을 각색하여 출간한 것이다. 2013년도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리더에 대해, 정치 지도자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준 이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었고, 인터넷 상에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CEO를, 무리와 조직에서는 회장이나 지도자를,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과 같은 정치 지도자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특히 조선 말기 이후로 정치적 리더쉽이 상당히 실종된 우리나라 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는 책이다.  

 

2. 저자는 서문에서 "진짜" 리더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제작진이 만나본 리더들은 달랐다. 자칭 리더들이 특권을 누리면서 자신의 리더다움을 확인하는 동안, 진정한 리더는 특권을 버림으로써 사람들에게 신뢰와 권위를 얻는다. 우리가 만난 6명의 리더들이 그랬다. 그들은 특권을 내려놓음으로써 신뢰를 얻고, 그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그들의 특권없는 삶의 모습이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리더쉽이 필요한지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구글보다 먼저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을 쓴 SAS는 마치 캠퍼스라고 불릴 정도의 기업 문화와 시설을 자랑한다. 우리는 대부분 구글이 이러한 기업문화의 선구자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구글이 상당 부분을 SAS로부터 배워갔다고 한다. 자유로운 근무시간, 탁아 시설, 운동 공간 등은 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기업에 대한 애정을 강화시키고 있었고, 이를 통해 SAS는 끈끈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제니퍼소프트는 파주에 위치한 한국계 벤쳐 기업으로 SAS보다 더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부여된 혜택을 보자면, 이러고도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까? 라는 생각이 들게하지만, 실제로는 성장하고 또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 두 회사의 지향점은 결국에는 직원들의 일과 삶이 자유롭게 조화되어 - 안으로부터의 - 행복감을 만끽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멈추지 않는, 그리고 마르지 않는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3. 기업에서 벗어나 한 나라의 지도자에게 적용되는 리더쉽은 무엇일까? 책에는 네명의 지도자가 등장하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핀란드 전 대통령인 <타르야 할로넨>을 소개하고 싶다. 핀란드의 대표 동화책인 <무민 시리즈>의 엄마 무민을 연상케 하는 그녀는 소탈함과 평온함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도자였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를 낮추며,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리더쉽은 2000년대, 지금 필요한 리더쉽임을 알수 있었다. 물론 그녀의 이런 리더쉽을 가능케 한건 바로 핀란드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4. 선거전에는 낮은데서 임하다가, 선거후에는 높은데서 군림하려는 - 일부 국회의원의 - 모습은 현재의 리더쉽과는 거리가 멀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지금 우리에게, 그리고 한국의 위정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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