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1찬 따끈따끈 레시피 - 내 몸을 살리는 맛있는 하루 10분 요리
후카마치 구미코 지음, 장민주 옮김 / 인사이트북스 / 2014년 9월
평점 :
1. 따스함이 좋다. 사람은 누구나 따뜻함을 찾는다. 포근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무언가에게 끌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편안한 집이 좋은 것도, 금방 요리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나는 음식이 달콤한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
2. 이 책은 그중에서도 우리의 몸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의 몸은 기와 혈, 그리고 수라는 세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각 요소들의 순환을 통해 몸의 건강이 유지된다고 한다. 생명에너지와 혈액, 그리고 수분의 삼박자가 어긋나 버리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 세가지를 조화롭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저자가 소개하는 음식들은 그중에서도 "기"의 회복을 통해 "냉증"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이다. 생강, 고추, 양파, 마늘이라는 네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낸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스테이크, 찜요리, 파스타와 토스트, 샐러드 등 우리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버무려내는 것이어서 어렵지 않게 즐길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요리에 서툰 나로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것들이다..)
실제로 만드는 과정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재료의 상세 내역과 조리시간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큼지막한 사진이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 요리하시는 분들의 도전 욕구를 충분히 자극할 것 같다.
3. 책에 소개된 모든 요리들은 "몸의 따스함을 채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일관되게 구성되어 있다. 다 읽고 나면 그 기분이 고스란히 전달될 듯 하다.
4.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다. 로즈마리, 민트와 같은 허브차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고, 간장이나 낫토와 같은 발효 식품도 원기를 북돋아주는데 좋은 음식들이다. 또한 장갑과 양말, 머플러와 같은 것들도 일시적으로 몸을 따스하게 해주므로 꼭 착용토록 해야겠다. 자신의 몸에 쌓인 따스한 기운은 주변마저도 포근하게 만들어 주므로 나 뿐만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라도 실천해 보도록 하자.
* 영양가 있는 식사, 신장을 강화하는 식사, 수분을 보충
* 언제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쓰고 안절부절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쓰자
* 작은 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심약한 사람은 크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심호흡을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