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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개정판, 몰라서 손해 보는 당신의 잘못된 재테크 습관
안훈민 지음 / 참돌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1. 직장인이 되면 꼭 하는 것들이 있다. 부모님께 선물 사드리기, 통장과 신용카드 개설, 그동안 보기만 해왔던 후원단체에 조금이나마 기부하기, 소개팅이나 선(?!), 친구들한테 밥사기 등등. 또,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새로운 취미를 갖거나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일, 그리고 주식거래와 같은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개인 재무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아지는 것 같다.
100세 시대가 온다, 저성장 고령화 시대가 멀지 않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국내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와 같은 제목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회 초년생이 <개인 재무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저축 및 소비습관 형성을 통한 재무마인드의 함양과 경제,재무,재테크 지식의 함양이라는 두가지 과제로 연결된다. 전자는 급여일에 저축계좌로 이체 및 소비내역 검토 등을 꾸준히 하여 형성할 수 있다면, 후자는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도서와 신문을 통해 늘려나가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스스로 투자해보고 또 관리하면서 배워나가야 하고.
2.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실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재테크 상식과 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어떤 종목을 사라거나 이렇게 하면 2배로 벌수있다와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재무적 마인드를 갖도록 도와준다. 나는 그중에서도 저자가 말하는 <기억해야 할 재테크 행동>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복리효과에 현혹되지 말자는 점이다. 소액이거나 또 수시로 해지하고 재가입을 반복하는 일반 가정에서는 별 의미없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과세나 소득공제 혜택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다. 둘째는 대출시 은행과 싸울 것. 조금 전투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래야 한다고 말한다. 최소 몇천에서 많으면 억단위로 빌려야 하는 일반 가정에서는 몇퍼센트의 이율 차이가 클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은행과 비교하거나, 자신이 받을수 있는 혜택을 챙길수 있다면 어느정도 이율을 낮출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셋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입하는) 차량 보험은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꼭 블랙박스를 설치하라는 것. 다이렉트로 가입시 보험료가 일반보다 저렴하고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토록 하자. 넷째는 테마주에 현혹되지 말고, 배당주를 노려라는 것. 실제로 해외의 수많은 투자 거물들은 배당주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예금 금리보다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의 수많은 거래자들이 단타 매매를 노리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한번 고려해볼만한 정보라고 생각된다.
특히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은 체크카드 사용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 신용카드 사용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을수도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책의 후반부에서는 몇가지 종목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이부분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LS와 맥쿼리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여전히 투자수익을 안겨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3.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내가 하고있는 것들을 옳은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고, 또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줘서 좋았다. 저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소비와 저축, 그리고 현재와 장래를 적절히 안분해가면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