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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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난 도서를 한 권 읽는다. 제목만 대충 보면 부동산 재테크 관련 도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용은 온라인, SNS와 관련된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네이버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

  2. 네이버 블로그가 지나친 광고용 콘텐츠로 인해 밈으로 회자되는 경우도 있지만 예전에 다음 카페가 그랬던 것처럼 확실히 잘 찾아보면 양질의 자료와 읽어볼 만한 콘텐츠가 많다. 이제 주 사용자의 나이대가 노쇠해지고 일부 정치적 그리고 세대 간 갈라 치기로 인해 처음부터 선을 긋고 보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3. 시간이 변하면서 플랫폼과 콘텐츠도 이동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건 싸이월드나 세이클럽과 같은 것들은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많이 잊어졌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같다. 또 최근에는 인스타나 스레드처럼 지나치게 개방된 형식이 아닌 - 사실상 - 직접 찾아와야 볼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전히 이런 책도 출간되는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렇게 두껍고 또 자세하게 분석한 도서가 여전히 출간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4. 그럼 본격적으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일단 저자의 어려웠던 시기를 회고하며 이를 극복한 과정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SNS가 있었다. 참고로 온라인으로 무언가를 하려면 글이 필요하고, 플랫폼의 모양은 달라도 본질은 같다는 말은 새겨둘만한 문구다. 이어서 저자가 조언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수익 창출 모델이 소개된다. 우리가 웹에서도 자주 본 것들인데 이게 돈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는 하다.

  5.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전략적으로 만드는 방법부터, 애드 포스트 승인, 흥미를 유발하는 글 작성과 카테고리 배치 등도 유익해 보인다. 다만 모든 것들이 검색 순위 상승과 수입 증대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일치하는지는 한 번 더 고민할 필요는 있다. 반대로 그게 아니라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처음부터 따라가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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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큰돈 없이 부동산 경매로 내집 마련한다
이주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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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은 부동산 경매의 AtoZ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도서명인 <나는 큰돈 없이 부동산 경매로 내 집 마련한다>만 보면 경매만을 두고 이야기하는 책 같지만 그전에 경매의 중요성과 부동산등기부 분석 법 그리고 실전 경매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먼저 경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두려움과 거리감에서 벗어나기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라고 있다. 일단 경매시장에 나오는 대다수의 물건들은 부동산에 설정된 각종 채권액의 합이 시세를 초과하기 때문에 매매가 불가능한 경우라 보면 된다. 따라서 단순하게 경매에 나온 물건은 가치가 없다거나, 심지어 그냥 재수가 없는 물건이라고 치부하면 곤란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3. 일단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최근에 이슈가 되는 토지 거래 허가 제도로부터도 자유롭다. 만약 원하는 지역에 경매 물건이 있다면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를 분석하고 들어가 봐도 되는 것이다. 또 경락 자금 대출이라는 게 있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대출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전에 경매 절차에 대한 기본 지식과 충분한 자금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4. 등기부 등본을 읽고 권리관계 순위를 분석하는 방법과 경매와 관련된 각종 절차가 이 책에서 상세히 설명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들은 책을 구매해서 또는 빌려서라도 읽어보도록 하자. 분명 도움이 될 테니.


  5. 끝으로 필요하다면 법원의 경매 과정을 방문 참관해 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최근에 SNS에도 경매 물건이 자주 올라오는 걸 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최근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한번 공부해 보고 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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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녀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 - 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세금을 다루는 지식’이다.
김희연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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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챔피언 블루 과정을 마쳤다. 처음이라 긴장되고 또 개념도 부족했던 그린 평가 때와는 달리 시험 방법이나 작성 툴도 어느 정도 눈에 익어서 그런지 블루 평가가 마음은 더 편안했던 것 같다. 다만 파이썬, 주피터 노트북을 통해 재점검하고 AI tool 별로 오류가 있어 검증하느라 2시간이나 되는 시험 시간을 거의 꽉 채웠던 것 같다. 뭐, AI를 활용해서 각 문제별 답안 체크까지는 완료했으니 3주 뒤 발표만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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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뷰 작성이 좀 늦었다. 지난주와 이번 주 일이 좀 있어서 바로 작성을 하지 못했다. 도서명은 <절세 미녀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 저자인 김희연 님은 2011년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삼일회계법인에서 감사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영 회계법인 조세 분야에서도 일하다가 지금은 디자인 택스 세무회계사무소를 열어 세무 업무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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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주 내용은 상속과 증여와 같은 부의 이전과 관련된 세무 정보 가이드다. 따라서 대부분 사람들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 역시 관련 분야 도서라서 한번 읽어보자 정도로 신청한 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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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산이 10억 원만 되어도 국세청의 감시(?) 하에 들어온다고 한다. 물론 10억 원도 큰돈이라 대다수 직장인들에게는 꿈같은 숫자 일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시야를 옮겨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서울이나 경기도, 부산 지역에 좋은 아파트를 갖고 있다면 - 본인의 생활 체감은 아니라 하더라도 -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 자녀나 손주에게 무언가를 물려줄 때 복잡한 세무 이슈에 엮일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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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몇 가지 중요사항을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상속과 증여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 건강할 때, 합산 기간 밖에서 시작해라는 조언을 기억해 두자. 또 출생신고하자마자 계좌를 만들어 증여를 시작하면 성인이 될 때까지 9천만 원까지는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업이 있는 사람이라면 패밀리 오피스 등을 활용해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미리 증여와 상속도 준비할 수 있다. 끝으로 예상되는 세금에 대한 납부 재원도 미리 어느 정도 준비해 둬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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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청호나이스, 락앤락, 한샘, 쓰리세븐과 같은 유명한 기업들도 갑작스러운 상속세 이슈 앞에서 가업 승계를 포기하고 경영권을 넘겼다고 한다. 여러 시각에서 다뤄봐야 할 일이지만 좋은 회사를 세금을 내기 위해 사모 펀드 등에 매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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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 외에도 창업 자금 특례와 같은 부가 상당한 가족을 위한 조언들도 등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끝으로 더 필요한 정보는 유튜브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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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읽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 - 공감과 이해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대화의 기술
비치키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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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며칠 전 함양 오르고의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산을 올랐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거망산과 꽤나 가파른 산성으로 이어진 황석산을 거의 여섯 시간 반 정도 걸려서 다녀왔다. 날도 덥긴 했고 또 처음 가보는 산이라 그런지 쉽진 않았다. 가져간 생수와 과일 그리고 주전부리도 거의 다 먹었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산행을 약간의 극기 훈련처럼 하고 있는지라 내려올 때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꽤나 힘에 부치지만 그래도 확실히 다녀오면 다시 힘이 나는 무언가가 있다.

  2. 이번에 읽은 책은 <감정을 읽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라는 책이다.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게 다른 것처럼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 역시 또 다른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식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이 바로 대화라고 말이다. 또 AI가 발전한다고 해도 관계 속에서 온기와 존재가치를 확인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물론 언제부터인가 SNS의 좋아요 와 구독, 알람 설정과도 같은 것들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3. AI처럼 대화가 끝나기도 전에 공감한다고 말하거나, 또 들어주기보다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려고만 하는 건 올바른 대화법은 아니다. 맥락과 상황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건 역시나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4. 칭찬을 한다는 건 그 사람 역시 칭찬을 받고 싶다는 말일지도 모른다. 즉각적인 판단이나 조언보다는 한발 떨어져서 중립을 지키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잠깐의 침묵과도 같은 대화의 여백과 속마음을 살짝 드러내 보이는 순간도 필요하다.

  5. 템포나 표정도 중요하다. 이미 얼굴에 부정적인 무언가가 가득 차 있거나 상대방의 템포나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대화도 문제가 있다.

  6. 호기심을 보이거나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이때 정보 탐색형이나 취조의 느낌을 주는 질문은 삼가도록 하자. 나도 회사나 밖에서 이런 식의 대화를 펼치는 사람을 만나면 조금 멀리하게 된다. 누구나 그렇듯이 말이다.

  7. 끝으로 AI가 발전하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데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안전지대라 불리던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 직종이 오히려 더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도 있고, 출처도 확인하지 않고 발표를 하다가 최근에 무더기로 적발된 회계법인의 사례도 이슈가 되었다. 반면 소설과 영화와 같은 창작물은 오히려 AI가 여전히 당분간은 쉽게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책은 후자를 지지하는 입장인듯하다. 참고로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주장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보내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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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32
호메로스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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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챗 GPT와 함께 파이썬, 주피터 노트북, 구글 코랩과 같은 것들을 사용해 보고 있다. 바이브 코딩의 기초도 조금씩 맛보고 있는 중이다. AI 챔피언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에러 난 화면을 주고받으면서 틀린 부분을 고쳐가는 과정도 약간(?) 재미있다. 물론 아직은 기초 수준이라 뭐라 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바뀔 세상에 대한 적응은 계속해서 하고 있는 셈이다. 살아온 날들도 많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날들도 많아서 말이다.

  2.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읽는다. 시간이 된다면 추석에는 영화 오디세이와 인턴 그리고 스파이더맨 브랜뉴 데이를 볼까 생각 중인데 뭐 그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물론 그전에 상영이 끝날 수도 있지만.

  3. 오디세이는 알다시피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 후 또다시 10년간 신들의 노여움과 수많은 고난 그리고 어려움을 헤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는 누구이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를 자문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한 인간의 대서사시라고 봐도 되겠다.

  4. 칼립소의 섬에서 그는 불멸과 안락함의 유혹에 빠지지만 가족이 있는 곳을 선택하며, 세이렌과 키르케 그리고 폴리페모스와 같은 반신반인과도 같은 것들과의 싸움에서 결국에는 살아남는다. 이때 단순히 힘만으로 극복한 것이 아니라 지략을 통해서 극복해 나간다. 물론 이 와중에 동료들을 잃고 또 자만심으로 더 큰 화를 자초하기도 하지만.

  5. 특히 고향으로 돌아와서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거지로 분장하며 그동안의 배신자들(?)과 자신을 모욕한 것들을 참는 모습에서 또 다른 교훈인 인내심도 배울 수 있다. 아주 먼 옛날에는 인간보다 큰 거인과도 같은 신들이 있었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의 영웅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오디세우스는 그런 영웅들과 인간의 사이에서 그 가치를 증명해낸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6. 시간이 된다면 영화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로만 전해져온 이야기들이 스크린 속에서 어떻게 펼쳐졌을지가 몹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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