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지음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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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히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그마만큼 교육이란 분야는 한 나라의 백년을 계획하는 중대한 일이라는 뜻일것이다. 현재의 많은 직업들을 보나면, 그 중에서도 의사.변호사,교사 이렇게 세분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직업이라고들 말한다. 이 말들에 부정할 수 없음은, 의사도 변호사도 사람을 살리는 일도 하며, 실수를 하거나 심혈을 기울여서 일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정말로 사람이 죽게 되는 엄청난 결과도 발생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교사'라는 직업에서는 왜 사람을 살리기도 하며, 죽이기도 하는가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 결론은 '교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들보다도 더 많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교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어린이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래에 대해 함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일을 지도하고 인생을 설계하는 그 방법을 지도해주는 일이기때문에 어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며, '교사'라는 그 권위안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생각없이 밷게 되는 작은 말들이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희망의 씨앗이 되기도 해서 크게는 아이의 마음밭에 긍정의 씨앗과 불행의 씨앗을 골라서 뿌려줄 수 있는 직업으로 인해 그 씨앗을 받아든 아이들의 미래가 긍정적인 삶이 되기도 하고 부정적인 삶이 되기도 하는것이 되는것을 알게 되니 이 얼마나 엄청난 삶과 죽음의 양날의 칼을 쥐고 있는 중차대한 위치에 있는 직업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까지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교육계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그리는 역활을 체계적으로 해오고 계셨다는 것에 대해서 먼저 조동성 박사님에게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좋아하는 일과 꿈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조동성 교수님에게 질문을 던진이는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스스로가 생각하면서 했던 질문이다. 이 질문의 제목에 어느 누가 정말로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단정을 지을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해보면서, 나라도 그리고 나와 함께 했던 많은 친구들이 세상으로 나오기전에 무수히 던졌던 질문들중에서 단연 으뜸이었던 질문이었던것을 기억해낼 수 있음이니 너무나도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그렇다고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질문이며, 꼭 필요한 질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학생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질문에서 조동성교수님은 여섯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답변을 해주신다. '책.여행.대화.일기.봉사.사랑'이렇게 여섯가지 분야를 실천하면서 단순하게 일과 꿈을 향한것에만 답변을 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멋진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아직까지도 학교 선생님에게 질문을 한다는것이 어색하고 질문을 하면 싫어할 것만 같은 그런생각이 먼저 들게 되었던 그런 교육현실을 보면서 조동성교수님에게 학생들이 질문을 하는것들에 이렇게 오래전부터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오면서 그러한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면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을 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희망적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가 있게 된다.

 

교육속에서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미래에 대한 질문들을 함께 찾으며, 우리들을 희망찬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그런 교육현실을 조동성교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바라고 준비를 하고, 행동으로 옮기셨던것이다.

 

마지막으로 조동성교수님에게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가르침을 주신 부분에 대해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들에게 말씀을 하신다. 과거와 현재의 현실적 제약은 보지 못하고 미래를 낙관적으로만 보는 불치병 환자가 되자고....

항상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잇을까를 생각하고 노력해야 하며 실패한 사람을 비판하고 흠집내는 일보다는 성공한 사람을 존경하고 그러부터 무언가를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 이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 그렇게 교육속에서 보다 아름답게 미래를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신 조동성교수님은 그렇게 해답을 내놓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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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삼국지 - 세 황후는 어떻게 근대 동아시아를 호령했는가
신명호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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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세기 이전에도 동북아시아의 역사에 격동기는 많았지만, 그 많은 격동기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격동기는 19세기였다고 저자는 밝힌다. 19세기를 기점으로 그 이전의 격동기에 대한 주체는 내부 즉 동북아시아의 각각의 나라들에 대한것이었으나,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동북아시아에서의 격동기의 주체는 서구열강이었지싶다. 그 도전들을 어떻게 극복을 했느냐? 그리고 그 극복의 과정들에서 각각의 세 황후들 청나라의 서태후 그리고 조선의 왕비 민씨 그리고 하루코 황후들의 삶을 통하여서 궁극적으로 19세기의 도전에 얼마나 잘 응했느냐의 여부로 19세기의 도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가를 판가름할 수 있을것이다.

 

함풍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가서 10년동안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비록 후궁에서 벗어나 황후의 신분이 되기는 했으나 청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한 권력의 화신이 되어야만 했던 일련의 사건들에서 왜 그토록 권력이란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그 모든 짐을 혼자 지려고 했을까 안타까움도 있었다. 자신의 친 자식마저 믿지 못하고, 권력을 움켜지고 모질게 대했던 그 모습들이 몸서리쳐진다. 결국은 아들과 며느리를 젊은 나이에 보내고 또 다시 동태후와 함께 한 서태후였지만, 여자라는 울타리에 안주하지 않고 청나라를 위해 정치를 하며 서구열강들과 어떠한 모습으로 대치하고 준비했었는가를 보면서 그녀가 노력한 용기와 결단 그리고 권력과 함께한 강한 정치력이 있었기에 그나마 청나라가 유지될 수 있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조카자식을 양자로 앉히면서까지 자신이 수렴청정 하고자 했던 야망과 함께 청나라를 위한 애국의 모습들이 절절히 헛되게 보이게 만들었던 그 마지막 선택에 대해서만은 책임을 면할 수 없으리라.

 

흥선대원군의 며느리로 고종의 비로 그리고 또 다시 흥선대원군의 딸로 조선의 왕실에 들어서면서부터 왕비민씨는 투쟁을 시작해야만 했다. 남편 고종의 권리를 위해 또 자신의 권리를 위해... 우유부단한 고종과 함께 고종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는 왕비 민씨가 더 강해져야 했고, 더 많은 투쟁을 했어야 했다. 왕비 민씨는 그 위치에서 그 위치에 맞는 내조를 했었을거라 생각한다. 단순한 권력의 욕심만으로 친정식구들을 왕실로 불러들인것이 아니었으리라 하지만 그렇게 해서 조선의 왕실로 들어온 외척세력으로 인해 조선의 백성들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고 결국에는 외세의 침략에 허무하게 수치스러움을 보여줘야했던 것들에서 그러한 수치스러운 역사가 생기지 않을 방도는 없었을까 생각해보지만 그 시대에서 왕비 민씨가 결정하나 내리지도 못하는 고종을 지키고 고종의 권위를 세워주는 일에서 자꾸만 앞으로 나서게 되고 결국은 왕비 민씨만이 나쁜역활로 들어서게 되었고, 그런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왕비 민씨를 보면서 어느것이 진정한 내조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국모의 자리를 지켰어야지 나라를 온전하게 지킬 수가 있었을까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가 없음에 공허함을 느낄뿐이었다.

 

46년간 하루코 황후는 시어머니에게는 순종적인 며느리, 남편 메이지 천황에게는 헌신적인 부인의 역활로 만족하며 '부녀감'이라는 책자를 책상에 올려놓고 화려한 서양정장을 입고 화장을 하고 멋스럽게 찍었던 사진을 보자면 하루코왕후가 어느만큼 현모양처의 모습과 함께 근대화의 문물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나라의 문화로 받아들이고자 몸소 실천을 했는지 그 노력을  알 수 있다. 청일전쟁이 있었을 때로 하루코왕후는 자신이 개발한 붕대를 장병들에게 보내기까지 하며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하루코 왕후 자신도 메이지 천황과 떨어져 지내면서 전쟁으로 나가있는 장병들의 아내들의 마음을 이해해보려는 그 마음씀씀이가 돋보였기에 그녀는 자식이 없어서 후계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지천황에게 사랑을 받고 국민들에게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국모가 되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에도 동북아시아는 격동의 시간이었지만 현 시대도 그 시대 못지않은 격동의 시기라 할 수 있을것이다. 다만 격동의 그 주체자가 바뀌었을뿐 우리는 그 격동의 한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으며 19세기의 세 나라의 황후들이 펼쳤던 내조의 모습과 함께한 정치참여와 함께 한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는 현재의 동북아시아문제를 직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어본다.

 

명성황후, 서태후, 하루코 황후 그들이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성공과 실패를 떠나 또 긍정과 부정을 떠나 험난한 격동의 시대를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그 사실만으로 그들의 삶은 역사적 평가를 받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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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Note 리딩 노트 - 혁신하는 리더들의 실천 멘토링
존 발도니 지음, 조진경 옮김 / 8.0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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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라는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팀의 리더가 되던, 어떠한 모습의 리더가 되던 리더의 모습은 무척이나 많은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리이기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위치임을 느낄 때가 많이 있다. 막내사원이 바라보는 리더의 모습이 다를 수도 있고, 때로는 경력사원이 바라보는 리더의 바라는 모습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리딩노트에서도 나오듯이 '리더의 기본자질'은 갖추어야할 기본덕목은 꼭 필요하다. 리더로서 부하직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에 앞서 인격이 가장 기본된 모습으로 갖추어져야 할것이며, 때때로 변화하는 생활속에서 어떤모습들을 본보기로 보여줘야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된다. 세세하지만 그렇다고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은 모범적이면서 올바른 리더의 모습, 존경받을 수 있는 리더의 모습으로 갖추기 위해 하루하루 거울을 바라보고 때로는 내 자신을 이겨내는 연습을 하며, 때로는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되돌려주어야 할것들에 대해 상세한 모습들을 알 수가 있으며, 날마다 생기는 건 아니지만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처세술에도 삶의 모습 모습마다에 필요한 처세술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생활의모습들을 통하여 알려주니 더 이해도도 빠르며  내 삶속으로 흡수하기에도 훨씬 수월할듯 하다.

 

누구나 리더가 되고자 하나 정말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느만큼의 노력을 하며 어느만큼의 자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서 준비된자의 리더의 모습이 될것인지, 희망하는 모습밖에 보일 수 있는 가식적인 리더가 될것인지는 이 책을 쥐고서 어느만큼 내것으로 흡수를 할것인지가 더 중요하리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것으로 [일독 一讀할 책이 아니라 중독 中讀되어야 할 책이다.]라는 말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했을것이리라.

 

"인생의 90퍼센트는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우디 앨런은 비꼬았다. 리더십에 관한 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이 힘들어지면 리더는 그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리더는 자신을 예로 들어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또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여 팀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줘야 한다. <중략> 그러나 리더에게는 그만둘 기회가 없다. 오로지 참고 버텨야 한다. [P 210]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으며, 가장 많이 배우고 싶었던 리더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던 분이셨던 부서장님이 떠오른다. 부서직원들보다 항상 1시간정도 더 빨리 나와서 영어사전을 보면서 연습장에 쓰면서 공부를 하셨던 그 부장님...건물을 청소하셨던 아주머니를 만나도 항상 존칭어를 사용하며 안부를 물으시며 대화를 하셨던 부장님. 그렇다고 부서 직원들에게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희들은 왜 그 모양이냐? 하는듯한 내색한번 안하셨던 부장님. 하지만 결재서류하나는 그 무엇보다도 꼼꼼하게 검토하셨던 그 부장님이 계셨을 때의 부서와 그 후의 다른 부서장님이 오셨을 때의 부서가 왜 그리도 나쁘게 변해야 했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이지 않지만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결론은 리더의 모습으로 팀원들을 대했었는가와 그렇지 못했었는가의 차이때문일것이라고 결론을 내려본다.

 

이책은,

이미 리더가 되어 있는 사람이나, 리더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나 회사생활에서의 리더뿐만이 아닌 가정의 리더, 모임의 리더이든 여러가지 모양의 리더의 모습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리더, 존경받는 리더, 리더다운 리더가 되기 위한 지침서로서 손색이 없다.

 

 

사람들을 이끌려면 그 뒤에서 걸어라.   _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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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왜 검찰은 왜 - 박연차 게이트와 법조 출입기자의 188일
박희준 외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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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두 아이와 함께 민속박물관에 '천연비누만들기'를 몇달전부터 신청을 해놨던 터라 그곳에서 난 두 아이들과 조선시대왕이 사용하던 국쇄모양의 천연비누도 만들어보고 십장생모양의 천연비누도 만들면서 조선시대에 빠져있었다. 나름대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서 밖으로 나와 청와대를 마주보면서 경복궁쪽으로 나오던 차에 받았던 한통의 전화에서 전직 대통령이시면서 최근 수개월간 언론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르내리던 전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끊고 잠깐 무의식상태를 경험하기도 했다. 사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말도 안된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아니겠지...아니겠지 그러면서 '덕수궁 숲체험학교'수업을 받으로 발길을 돌렸다. 덕수궁의 숲을 해설해 주시던 할아버지 선생님의 설명을 듣다가 그분이 갑자기 노무현대통령을 무지 싫어했었는데 그분에게 한가지 고마운것은 아직도 있다고 하면서 말문을 여셨다. "우리네같은 노인네들은 자식들도 손주들도 대화를 하기 싫어하고 사실 따로 노는것이 일상화되었었지만, 그런 노인네들까지도 함께 배려하고 보건혜택도 더 많이 주면서 참여하게끔 해준 『참여정부』라는 말이 너무나 좋았다." 단지 그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차츰차츰 하나둘씩 오전에 전화상으로 접했던 그 사실이 사실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 덕수궁 수업이 끝나고 대한문을 빠져나오려는데 밖에서는 여자들,남자들의 울부짖음과 함께 무척이나 소란스러운 소리가 담을 타고 넘어왔다. 멀리서 대한문을 바라보는데도 사람하나 빠져나갈 수가 없도록 전경들이 가득 몇겹으로 줄을 서서 메워싸고 있었다. 그 기억이 2009년의 5월 23일의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기억이다.
 
박연차 게이트와 법조 출입기자의 188일의 기록. "기록은 역사입니다." 평소에 역사를 좋아하면서도 항상 내가 알고 내가 접하는 이 역사가 진실일까? 항상 생각하게 되는 그런 기록으로 만들어진 그 역사를 만들어보기 위함보다는 우리시대의 엄청난 일을 접했던 우리들에게 바로 몇년전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계셨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과연 어떤일이 있었으며, 왜 그렇게 가셔야만 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성 이야기나 보수나 진보의 이야기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팩트 하나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그 기자들의 입을 통하여서 듣게 되는 그 내용들에 너무 많은 기대를 원한건 솔직히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기술한 법조팀 기자들이 어느 신문사인지는 알아보고 싶어서 '세계일보'에 대해 검색을 해봤던 건 사실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속에서의 진보나 보수의 치우쳐진 시각이 아닌 보다 더 공정한 시각에서의 사실을 접할 수 있겠다는 그 기대감 하나만으로 이 책을 읽기로 했다.
 
박희준.이우승.김태훈.정재영.김정필 이 다섯분의 법조팀기자가 박연차 게이트로 시작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사와 함께 역사의 가운데 있었던 그 사건들에 대해 보고 들은대로 검찰의 브리핑을 통하여 언론기자들이 제 아무리 파헤치고 알아낼려고 하면서 기사를 쓴다고 하더라도 검찰측에서 알고 있는 진실의 20-30%정도만이 언론으로 공개된다고 하는 그 현실속에서 어느만큼 치열하게 잠도 못자고 쉬지도 못하고 휴일도 반납하고 촉박한 시간과 함께 마감시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팩트 하나만을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는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참 많이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를 진실이기도 하겠지만, 이 시대를 살면서 전직 대통령의 죽음까지도 몰고 갈 수 있었던 '박연차게이트'가 어떻게 발생되었으며 그리고 검찰에서는 그 사건을 어떻게 조사를 했으며 그리고 전 노무현대통령측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에 대해 기자가 바라보았던 그 사실 하나만은 온전하게 우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활로서는 충분했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전직 대통령의 죽음속에서의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써 역사가 기록해주겠지. 역사가 평가해줄거야. 그런 생각으로 그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역사의 평가로 보류시켜놓은 상태이지 아직도 빙산의 일각으로 남아있는 그 진실들이 온전한 진실인지 아닌지도 가늠할 수 없는 그 일들 속에서 전 노무현 대통령측에서의 기록과  언론에서의 기록 나왔으니 검찰에서의 기록도 나온다면 더 훌륭한 법조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게 된다.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호기심보다도 미완의 검찰수사에 대한 생각은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일수밖에 없음이니 검찰에서의 프레임과 노무현 전 대통령측에서 생각하는 프레임의 차이가 너무나 크기때문이다. 아직도 이 건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현재진행중이다.
 
역사의 현장에서 사건을 기록한다는 의미로 시작한 세계일보 법조팀 기자들의 용기와 그 노력에 감사하다. 그리고 그들이 밝혔듯이 전직 대통령 서거 책임론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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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4-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NHN(주)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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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함께 호흡을 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다. 특히 인지도 있는 사이트에서의 검색순위는 날짜별 그리고 월별 년도별로 그 시대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나누는 장이기도 하며, 그 시대의 사람들의 관심사와 더불어 시대의 이슈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순한 장점을 알기 위함도 아니건만, 우리가 특정 싸이트의 검색순위를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또 다른 많은 이유들을 뒤로 하고, 우선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를 들여다 보기로 한다. 2009년....벌써 지금이 2010년이니깐 벌써 1년전의 일들이다. 2009년에는 도대체 어느만큼의 큰 이슈들이 있었을까... 그다지 긴 세월을 살지는 않았지만, 2009년이란 시간을 돌이켜보자면 참으로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머릿속에서 기억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의 어른이신 김수환추기경님이 돌아가신것을 비롯하여 용산참사와 그리고 전직대통령이신 노무현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그리고 거의 두달 뒤에 또 다른 전직 대통령이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위암투병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던 그 모습들에서 잔잔한 감동과 함께 슬픔을 함께 느껴야만 했던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의 심장마비로 인한 세상과의 하직. 너무나도 가슴아팠던 많은 일들이 있었으면서 차인표씨와 신애라씨의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접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또한 같이 느끼고 세상은 살맛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던 일. 한비야님의 끊임없는 도전을 바라보면서 강인한 한비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들도 그 강인함에 도전받았던 일들. 신종플루로 인한 공포속에서 우리는 아침 저녁으로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집을 나가거나 들어올 때면 큰일 날 것처럼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다가 그것도 모자라 손세정제를 아이들에게 사용하도록 가르쳤던일들을 생각해 본다. 아직까지도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았으니 탤런트 이광재씨의 7살짜리 아들이 신종플루로 이 세상을 떠났을 때의 그 비통함과 두려움은 잔혹하고 파렴치한 아동성범죄를 자행했던 '나영이사건'의 조두순이를 비롯해서 '사이코패스'강호순과 유영철의 끔찍함과 더불어 학교폭력의 잔인함에서 미래의 한국사회를 낙관적으로 봐야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 혼돈의 시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으니 그러한 2009년을 어떻게 온전한 정신으로 버티어냈는지 지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서 검색을 하는 것으로 단순한 개인의 일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고 우리 사회의 중요 이슈는 어떤 것들이었는지 우리 사회의 스포츠.의학.문화.부동산 등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는 네이버 트렌드 연감을 들여다 보자면 하루 하루 시간대별로 15개 분야별 통합 검색어 1만 순위까지도 나와 있고, 인터넷을 하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검색어를 통해 2009년의 우리 사회와 문화중에서 우리를 기쁘게 한것들과 우리를 슬프게 한 것들 그리고 2009년에 우리가 누린 문화들에 대해 검색어 순위별로 나열이 되어 있으니 우리네 동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의 관심사와 더불어 시대적 환경과 문화까지도 폭넓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를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았던 것인가에 대한 뒤돌아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또한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네이버 트렌드의 작은 힘을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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