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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신 - 승자들만 아는 57가지 취업 성공 전략
김상연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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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먼저 취업을 하고 어떠한 직무를 원하는지에 대해 이력서에 기재할 때에 많은 이들이 '직무'라는 개념을 몰라서 필기에서조차 떨어지는 불행을 맞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다. 그래서 아는 듯 하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직무'에 대해 알아본다.
국어사전에서는 직무를 이렇게 정의한다.
직무 [職務][징무]
[명사] 직책이나 직업상에서 책임을 지고 담당하여 맡은 사무. ‘맡은 일’로 순화.
유의어 : 사무5, 업무2, 직책
직책이나 직업상에서 책임을 지고 담당하여 맡은 사무, '맡은일'을 정의할 때 직무라고 한단다.
나름의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요즘의 신입사원 채용의 룰에 대해서는 그래도 모르는게 허다하다. 자만할 수는 없는 일이다. 내가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서는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열심히 개발하고 책임감있게 직무수행을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요즘의 신입사원들을 직.간접적으로 바라보자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직무'자체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은 가지고 있나? 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많은 스펙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며, 지나친 자신감이나 자만심은 선배동료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들이 아직 초보이며, 철이 들지 않았고, 단맛, 쓴맛이라는 조직의 맛을 느껴보지 못했기에 망뚱이처럼 보이는 것이기도 할것이다.
여튼, 취업이란 나이를 불문하고 어려운 과제다.
취업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취업 성공으로 가는 비법들을 만나보자니 딱히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지 못했던 알짜배기 정보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인생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생각이다. 3만 명의 대학생이 들은 취업 명강의를 책으로 찬찬히 훓어본다.
첫째로 나쁜 이력서의 특징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준다.
지원서 작성에 요령만을 담지 말자. 인생의 선배, 직장의 선배들은 금방 안다. 나도 안다.
나쁜 이력서들에서는 5분 만에 버려지는 나쁜 이력서의 특징에 대해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라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알려준다.
솔직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토록 중요한 일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새삼 깨닫게 되는 내용들이었다.
가장 현명한 이는 전공과 관련한 직종을 선택하는 이다. 그만큼 전공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라는 말이다.
대기업이라고 무턱대고 머슴을 자처하면서까지 입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그 기업에서 어떠한 직무를 가지게 되느냐에 따라 인생관이 달라지고 직무의 수명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업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초강력 인재가 될 수 있는 57가지 방법에 대한 부록의 내용은 더욱 알찬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