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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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800년대 영국은 800명 정도 되는 선원이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무시무시한 전투를 치르는 동안, 필요한 것을 모두 함선에 싣고 다녔다. 해전은 어느 나라의 해군이 바다를 지배하는가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었으며, 바다는 주요 무역로였기 때문에 해군이 가장 강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던 때였다.

 

목조 군함에 타고 있던 평범한 수병의 생활을 따라 그들이 살고 있던 배 안의 생활 공간은 축축하고 어두운 데다, 사람이 많아 비좁기도 했었던 1800년 무렵 대영 제국 목조 군함을 한 구역씩 차례차례 구경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전함을 그려놓았다.

 

군함에서 가장 높은 갑판인 고물갑판은 무장하지 않았으며 주로 장교가 이용했으며, 이 갑판에서 신호 장교가 주위의 군함에게 신호기를 울렸다한다. 

 





그림의 보이는 편의 뒷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 고물갑판이다.

 

각각의 부위별로 어떠한 수병들이 있는곳이며, 어떠한 일을 하던 공간이었는지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듯 하다.

 

목조 군함에서의 생활상이 어떠했는지는 그들이 바다에서 어떻게 생활했으며 그들의 건강상태와 그들이 무서워하는 질병들을 접하면서 배에서의 고단함을 엿볼 수 있기도 한다.  그 시대에도 의무실은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던 그 시대와 지금의 시대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시대에 만날 수 있는 군의관의 치료도구들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수병들의 식사와 여가생활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지는 보급품들을 전함의 단면들을 그림으로 상세하게 만날 수 있다.

 


 

 

바다에서 목조 군함은 조타륜을 돌려 배가 정확한 항로를 따라 나아가게 해야 했다는 것과 함께 그들이 목조 군함의 청결을 위해 유지보수를 위해 그리고 목조 군함의 본연의 임무이기도 한 전투 준비를 해나가는 그 과정들을 또한 그림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그 작은 배 안에서 수 백명이 몇달씩 견뎌내기 위해 잘 짜여진 그들의 규율대로 움직이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그들이 견뎌내야할 삶의 무게감은 어느만큼일지 상상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그림으로 다소나마 전함의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겐 더군다나 전함에 대해 궁금함이 강했던 아이들에겐 훌륭한 갈증해소가 될듯하다.

 

 

장교와 제독들의 명령을 따라 1800년대 영국의 목조 군함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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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마케팅 - 고객에서 답을 찾다
윤선.전영미 지음 / 북셀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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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피터 드러커는 "모든 사업 기회는 '회사 밖'에 있다. '회사 안'에 있는 것은 오직 비용뿐이다."라고 주장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만큼 현장은 배움의 장이자 성공과 정보의 원천이 되는 곳이라는 것이다.

 

"이제 농산물 판매에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케팅을 알고 나니 즐겁습니다. 이제 내 고객을 알아가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는 없어서 못 팔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마케팅도 경영도 변화해야 한다. 올해 마케팅을 했으니, 내년에는 마케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해바라기는 아폴론을 사랑한 여자가 계속 해(태양)을 보다가 된 꽃이라고 한다. 해바라기마케팅은 "이익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집단"인 고객만을 바라보며 마케팅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결같이 고객을 바라보며, 고객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고객이 어떻게 변화되고, 고객과 관계 맺는 방법, 고객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 고객을 경영에 참여시키는 방법에 대한 마케팅 이론과 현장 속에서 얻는 지식을 접목한 69가지의 실전 아이디어 노하우가 들어 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은 한 명의 마케팅의 대가를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마케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기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수 많은 모습들의 마케팅을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과 관계되어 있는 모든것이 이미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되고 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쩌면 사람의 마음속에, 상대의 마음속에, 고객의 마음속에 보석 상자를 선물하는 일일것이다. 사람들의 머리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몸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마케팅의 본 모습이듯이, 우리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쩌면 마케팅이라는 튼튼하고 아름다운, 향긋한 다리 하나를 개설해서 보다 용이하게 원하는 거래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놓여진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어쩌면 우리들 모두가 상품화 되어가고 있는지도...

 

우리는 이 책에서 막연히 판매만을 위한 수단의 개념으로가 아닌 삶을 요리하고 색깔을 입힐 수 있는 것까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케팅이라는 또 다른 이름에서 우리는 그 무한한 매력을 만나게 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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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가방의 비밀 - 성공을 만드는 4가지 열쇠 KASH 이야기
박중환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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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살아가면서 누군들 '성공'을 꿈꾸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이 책 <꿈꾸는 가방의 비밀>은 가슴 따뜻한 사랑을 불태우고 싶은, 성공을 향한 열망이 있는,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들에게 척박한 시대를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자 한다.

 

한 톨의 먼지로 살아가기보다는 활활 타오르다 한 줌의 재로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저자의 가치관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도전이었고, 익숙하지 않은 모험이었지만, 걸어보고 싶은 길이기도 했다는 생명보험 컨설턴트로의 새로운 출발에서 모든 정성과 감각 그리고 열정을 쏟아부으면서 때로는 눈물과 좌절과 상처도 입었지만 그 모험을 통해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를 배웠고, 바로 이런 것들이 삶이고 인생이라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화려한 귀환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그 꿈으로의 과정에 대한 저자 박중환님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판매해야 합니다. 우리가 판매해야 하는 것은 가족의 보장, 마음의 평화, 인간의 존엄, 공포로부터의 해방, 결핍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우리는 가족에 대한 사랑, 소유의 기쁨을 팔아야 합니다. 우리는 희망, 꿈, 기도를 판매해야 합니다."

 

보험 컨설턴트라는 낯선 길목에서 고민할 때, 직업적 소명을 부여해준 버트 팔로의 <보험설계사 만세>중 한 구절의 내용이다.

 

인간의 존엄한 생명과 연관되어 있으며, 가장 힘겨운 상황에 빠져 있는 미망인과 고아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기도 하며, 평생 휠체어에 의존해 살아야 하는 절망적인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꽃이 되어주는 직업이기도 하는, 생명보험 컨설턴트에게 더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구구절절 책 속의 내용들이 비단 보험 컨설턴트에게만 해댱되는 내용은 아니며, 우리가 살아가며 목표로 삼고 있는 인생의 궁극점을 향하여 나아갈 때에 스스로에게 변화를 요구하며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지만, 진정한 변화는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자신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며, 이 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지식, 태도, 기술, 습관이라는 네 가지 방법들을 소중히 다룰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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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숨어 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 이야기
송인혁 지음 / 아이앤유(inu)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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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가 생각나는 글귀. '닥치고 주어진 일이나 제대로 해라?'는 글귀가 책 표지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열정, 꿈은 행복한 삶과 직결되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말하건데 열정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서 삶의 주인이 자신이 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도 값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식의 공익광고 성 구호들에 아침부터 밤까지 끊임없이 노출되었기때문에 어쩌면 무의식중에 머리속에 박혀버린 생각일지도 모른다. 여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것이 좋다는 말인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회사에 갓 입사했을 때의 마음가짐과 일 년 그리고 이 년 그리고 십 년 후의 회사 생활이 참으로 많이 나태해지고 어떠한 삶의 모습으로 너무나도 쉽게 적응해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의도하였거나, 의도하지 않았거나 말이다.  

 

남들과 똑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과 함께 이제는 창조의 시대, 개성의 시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을 현 시대의 직장인들의 모습들속에서 이 책에서는 '화난 원숭이들' 개성 넘치던 그 알맹이의 모습들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있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원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오늘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묻기보다는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 '무엇이 나에게 절정의 느낌을 주는가', '어떨 때 마음 가득 만족함을 느끼는가'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

 

굳이 본문의 이러한 글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의 진정한 그 열정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를 생각해보며 다만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 권태로움을 스스로 재생산하고 있지 않았었던가를 되돌아보게 되며, 나의 그 열정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을가에 대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살아가지 않았던가를 되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내 속의 화난 원숭이들을 다시금 모셔오고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의 열정을 다시 깨우기 위한 방법들이 어느만큼 소중하게 다가오는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연결'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왜 나는 내가 원하는 형태로 살지 못할까, 나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 하는 고민을 거듭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건데 결국은 우리가 곁에 있는 사람들과 제대로 연결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기 대문이 아닐까. 라는 도착점에 이르게 된다. 하여 '연결'이라는 고리로 말미암아 가슴 뛰는 삶. 가슴 뛰는 삶의 비밀인 '연결' 을 통하여 창의성이 그 사이에서 나오며 열정또한 그 사이에서 나오며 모든 것의 사이에 존재하는 이 것이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오늘날 조직이 집중해야 하는 가장 핵심 가치였다는 삶 속에서, 행복한 일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정을 담아놓고 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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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 대반전을 위한 17세의 교양
서선미 지음 / 들녘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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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가면서 우리는 어느만큼 막막함에 좌절하고 힘겨워하는지,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고심해본 부모라면 누구나가 느꼈을, 그리고 힘들게 지나가야 했던 그 터널의 그 시점이 사춘기라는 터널이지 않을까...

 

아무리 육아에 대해 잘 안다고 해도, 아이의 심리상태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그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대처하고 무난하게 지나가는 경우는 힘들것이다.  17세를 바라보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먼저 앞서서 걱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사춘기의 아이들을 책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어떻게 같이 지켜내야 하는지를 배웠었다. 그리고 그 걱정들을 책 속에서 지혜를 찾아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지나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내 아이가 내 아이의 모습이 아닌 모습을 드러낼 때에 아이의 눈빛이나 행동에 안절부절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 또 다시 책의 힘을 빌린다. 전문가의 힘을 또 다시 내가 배워야 할 때인것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완벽한 부모의 모습이란것도 없으며, 또한 책의 힘을 빌린다고 해도 완벽함을 기대하기란 사실 힘들다. 워낙에 사람 마다의 개개인의 성격들이 다르고, 또한 환경들이 달라서 대처하는 방법들도 달라야 하는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 단점을 미리 생각을 하고 책에서 지혜를 찾게 된다. 이 책을 읽으려 했던 것도 사실 어느만큼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어느만큼은 내가 아닌,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덤으로 받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하지만, 버릴것이 정말 없었던 책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  어쩜 이리도 내가 가려워하는곳을 잘 알며, 또한 그 가려운 곳을 이처럼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인지에 감탄을 해야만 했다.

 

각설하고, 이 책에 대해 결과를 말하자면, 17세, 사춘기라는 또 다른 진화의 모습으로 엄마의 마음을 당황하게 만드는 아이의 또 다른 모습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아이가 왜? 그러한 생각들을 하는지를? 어떻게 그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것인지를 명확하게 짚어주고, 처방을 해준다.
 

 

"누가, 무엇이  문제일까? 어느 누구도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42페이지>
 


 

필자가 청소년센터에서 상담하며 생각했던 것, 말하고 싶었던 것, 혹은 말했던 것들을 최대한 청소년기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들이 나와 있으며, 필자의 경험에 의한 처방전은 참으로 시원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각 각의 사례들을 통한 '마음문 노크하기'라는 장과 함께 각 사람에게 썼던 편지들은 참으로 약이 되는 처방전이었기때문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지는 지금 당장에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른이나 청소년들이나 모두에게 그들의 성장통은 아프다. 그 아픈 성장통을 어른은 어른의 위치에서 어떻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청소년은 자신의 성장통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참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빨간약처럼 때로는 쓰리게, 그러면서도 잔잔하게 상처를 어루만져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해줄 수 있는 마음처방전이 나와서 다행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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