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고영성.신영준 지음 / 로크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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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취월장

작가 : 고영성

번역 :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읽은날 : 2018/01/18 - 2018/02/02

분류 : 일반


믿고 읽는 고영성작가의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나 완벽한 공부법보다는 재미가 덜하다. 그래도 자기계발서로 이정도의 책을 만나기 쉽지 않다.

여러 책들과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고 저자의 시각에서 다시 쓰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내용을 정리, 발췌하고 저자들의 경험과 통찰력을 담은 이 책은 많은 공감을 하게 한다. 

첫 장에서 운을 강조하는 모습은 블랙스완의 저자나 인구와 투자의 미래를 쓴 저자의 시각과 유사하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본인의 노력이 성공의 100%가 된다는 건 거짓말이다. 이제 그런 말에 속지 않을 나이는 된 듯하다.

난 자기계발서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정도의 자기계발서라면 읽어볼만하지 않을까?

두껍더라도 내용일 어렵지 않으니 누구라도 읽었으면 좋겠다. 읽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읽어야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라도 생길테니까 말이다.


p18 캣멀, 스미스, 래시터, 잡스는 픽사를 세우기 전 모두 불쌍한 낙오자들이었고, 또한 <토이스토리>가 성공했을때까지 셀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p21 전자레인지의 사례처럼 중요한 발명품 중에 운이 힘을 발휘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P22 이번 결과는 우리가 우연한 성공에 속기 쉽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우리가 기준으로 삼은 단위기한인 5년 혹은 10년 내내 고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 기업 상당수가 이례적인 자원을 갖췄다기보다는 어쩌다 무작위 확률의 덕으로 고성과를 거둔 '랜덤워커'였다 

p34 운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정확한 예측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P34 우리가 말하는 일취월장을 하기 위해서 가슴속에 새겨야 할 제1의 신조는 '예측을 믿지않는 것'이다 

p40 구글 알리미 등을 활용하여 예측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꼼꼼이 확인하고 추적한다. 동시에 자신의 기존 예측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한다 

p42 우리는 '예측을 믿지말라'라고 말했지 '모든 예측이 무용하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P44 그런데 문제는 블랙스완이 세상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발행하는데에 있다 

p50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말한 것처럼 '불확실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불쾌하고 피하고 싶지만 말이다 

p58 운의 영향력이 적지않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첫번째 해야하는 예측은 미래를 정확이 예견하는 것이 아니다. 최악의 경우가 어떤 식으로 발생될 것인가를 예측해야 한다 

p59 사전검시는 특정 프로젝트가 미래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따져보는 것을 말한다 

p74 복잡계는 현상을 설명하는 변수가 많고, 그 변수의 상호작용이 비선형적이며, 되먹임과 적응이 일어나며, 폐쇄적이지 않은 열린 시스템이다 

p76 우리는 멱법칙을 통해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는데 먼저 멱법칙이 적용되는 분야에서 '평균'의 가치는 떨어지고, '극단값'이 큰 의미를 갖는다 

p79 창발성이 높은 조직을 만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창발성은 복잡계의 특성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p89 윌트 켈리는 자신의 4컨만화 포고를 통해 이런 말을 남겼다. "마침내 적을 만났는데, 그 적은 바로 우리였다" 

p91 0.1퍼센트 아이들은 자신들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매우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평범한 아이들은 자신을 객관화하는데에 부족함을 드러냈다 

p110 통계로 거짓말하기는 위워도, 통계없이 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 

p113 맥락적 사고는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요소가 상황에 따라 혹은 균형감있게 양립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p116 혁신은 무에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 무와 유를 결합시켜 새로운 유를 만드는 것이다 

p132 우리는 아이폰같은 센세이션한 신제품이 이제 잘 안나온다는 실망갑보다 도대체 애플은 어떠한 회사이기에 주력인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15%도 안되면서 영업이익점유율은 80퍼센트 이상 가져가는지 매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P142 탁자를 두드리는 사람이 '지식의 저주'에 빠졌다고 표현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이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p158 직관이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두 사람은 '패턴을 인지하는 능력'이라는 것이 동의했다. 그렇다면 규칙적인 패턴이 있는 분야라면 직관을 힘을 발휘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힘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167 우리가 항상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다른 선택안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p181 칼센은 게임 막바지에 컴퓨터가 평가하는 최고의 수를 두진 않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악의 수를 두게 만드는 힘이 있다 

p205 처음부터 끝가지 모든 일을 혼자서 주도적으로 끝낼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박사의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p227 그는 훌륭한 아이디어란 산호초, 도시, 웹으로 대표되는 혁신의 공간에서 창출된다고 주장한다. 즉 좋은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오는지 제대로 알고 싶다면 아이디어가 나오는 그 찰나의 순간을 떠올리기보다 혁신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p239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는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p246 많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창의적인 행동인 셈이다 

p253 만약 모든 사람이 깃털을 따뜻함의 용도로만 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깃털이 비행의 용도에도 적합할 수 있다는 눈을 갖고 그것을 실현시킨다면 이는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p260 결핍과 한계상황은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짜증스런 상황이나 흥미롭게도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찾게 해주는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시간'이 없을 때 혁신이 춤을 추곤한다 

p270 결국은 답은 두 단어로 정리된다. 빠르게 그리고 많이. 빠르게 많이 하려면 매번 전력투구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기본기가 중요한다. 기본기는 절대 하루 아침에 향상되지 않는다. 꾸준히 고민하면서 노력해야 아주 조금씩 쌓인다 

p291 학습주의 접근은 '예측 불가능성'을 대전제로 삼는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계획이 어떠한 결과를 낼 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시도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수정을 한 후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반복해 최적화된 결과에 접근해 나간다 

p311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많은 'P'가 있지만(4P, 7P등)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역부족하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래서 새로운 'P'가 필요하다며 '퍼플카우'를 도입한 것이다 

p326 마케팅을 할 때 입소문을 내고 싶다면 대중에게 경외심, 감동, 흥분, 유머, 분노, 불안이란 감정을 일으켜야 한다. 만족감이나 슬픔은 오히려 입을 닫게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자 

p335 세월이 무수히 흘러 화석에 뼈만 남는 것처럼 입소문이 진행될수록 핵심이 남는다는 것이다 

p349 자영업 10곳중에 9곳은 10년 안에 폐업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통계가 이렇게 명확한데 아무 생각없이 일단 나가서 생각하자는 식으로 퇴사를 한다면 준비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찬물에 뛰어드는 것과 똑같다 

p356 총 동기는 즐거움, 의미, 성장,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이라는 6가지 동기를 말한다 

p361 정신분석학의 대가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 의미를 찾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동기부여이다"라고 말했다 

p365 조직은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이라는 3가지 동기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이라는 3가지 동기를 최소화하고 이를 보완함으로써 직원들을 몰입시켜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p370 정보가 있는 곳에 권한이 있어야 한다. 비상시 규칙을 어길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때 현장에서 리더의 계획과 매뉴얼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판단이 나올 수 있다.  

p393 팀워크가 좋은 팀의 간호사들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결코 실수가 많은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실수를 편안하게 상사에게 보고하고, 동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록상 실수가 많아고 나온 것이다 

p396 발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리와 기회의 형평성이 탐문화속에 있으면 진실은 춤을 추게 될 것이며, 아이디어는 거침없이 흐르게 될 것이다 

p408 우리는 구성원들이 며칠을 일하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을 이뤄내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p415 휴식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충분히 취하고, 일요일 저녁부터는 자기 계발을 위한 독서나 공부 혹은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p430 무어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 기술의 기하급수적 발전이 함의하는 바는 과거의 그 어떤 시점보다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혁신의 결과물'이 더 다양해짐을 뜻한다 

p432 어떤 정보가 디지털화 되었다는 것은 이제 무어의 법칙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p436 하나의 제품이 공짜가 되는 순간 그 수요는 급증했다 

p444 알파고가 바로 GPU묶음, 딥 러닝, 빅 데이터의 조합으로 탄생한 녀석이다 

p455 흐름에 저항하기보다 흐름을 타야한다. 두려워하기 보다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기하급수적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p467 뇌는 가소성이 있다. 뇌는 자꾸만 변화한다는 뜻이다. 특정분야의 공부를 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면 그것과 관련된 뇌부위의 신경섬유의 연결이 많아지면서 높은 효율을 제공해주는 뇌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p480 그들은 모두 각자 자기 분야에서 독창적인 인물들이었지만, 특정분야에서 창의성을 증명했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을 예측하는 귀재가 되지는 않는다.  

p517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이기심과 이타심은 매우 독립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둘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p526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여러 지식을 합치면서 거기에 약간의 본인 생각을 가미하는 것이다 

p538 래리가 또 다시 미래를 여행하고 돌아와 우리에게 자기가 본 걸 얘기해주는군 

p542 다양한 연구를 해왔기에 창의성에 도움을 줬을뿐만 아니라 큰 성공 이후에도 또 다시 추구해야 할 목표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이들은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다 

p547 우리는 도전정신을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드는 용감한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도전정신이라기보다 어리석은 만용에 가깝다 

p558 완벽하지는 못해도 노력의 열매를 맺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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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철학 - 오스왈드 챔버스의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14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황 스데반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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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죄

작가 : 오스왈도 챔버스

번역 :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8/01/27 - 2018/02/03

분류 : 종교


요즘 사람인줄 알았는데 150여년전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말랑말랑하지 않고 강경한 어조로 책이 씌여있다. 더욱 신선하다.

죄라는 단어가 가벼운 실수나 일탈 정도로 치부되는 현대와는 잘 맞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지은 사람은 모두 지옥간다는 식의 무대포도 아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결과론적으로 두드려 맞추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기독교에서 신의 절대성을 이야기하면서 죄와 구원을 이야기하려면 이 방법이 가장 낫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신의 계획도 좌절시킬 수 있는 거니까...

책이 얇지만 결코 내용이 얇지 않아서 천천히 읽었다.

신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이 죄라는 놈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되니까...

이런 설교를 들어본 적이 참 오래된 것 같다.. 좋았다.


p17 아담의 죄는 모든 죄의 절정이 아니라 모든 죄의 바탕입니다 

p19 욕망이 활동하는 원리는 "나는 지금 당장 이것을 가져야 해. 하나님은 너무 무관심하시기 때문에 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p41 죄는 교정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반드시 멸망되어야 합니다 

p60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 아무런 표시도 없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나 가끔 그 진수를 드러내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삶, 바로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사람입니다. 

p65 헤롯은 빛을 받았지만 그 빛에 순종하기를 거부했습니다. 

p73 헤롯은 이미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앞에 서 있었지만 그에게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P95 영적인 생활은 마술사의 신비한 알약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도덕적인 선택을 통해서나 우리 앞에 선으로 나타나는 것을 판단하는 노력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P96 성품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싸워서 쟁취해야 합니다 

P115 사람들은 오늘날 완전한 인간성 회복을 운운하며, 자연적인 선을 그 목표로 제시합니다만, 이들은 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P120 이 세상을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이 진화론에 예수 그리스도를 맞출 수는 없습니다 

P133 공식적인 설교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처럼 단호하고 움츠러듦이 없어야 하고 한 영혼을 대할 때에는 함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이므로 가능한한 부드럽고 다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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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 -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대화하고 성장하는 길, 확대개정판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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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음성

작가 : 달라스 윌라드

번역 : 윤종석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8/01/08 - 2018/01/27

분류 : 종교


생각보다 읽기 어려운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한 책인데 나에겐 무척 신학적이고 현학적으로 느껴졌다.

어릴때 다니던 교회는 이적을 꽤 강조했던 곳이다. 방언이나 신유의 모습이 많이 드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통성기도도 엄청 시켰었다. 외부 목사님이 오셔서 안수하다가 쓰러지는 어른들도 많이 봤다. 그때는 그래야 하나보다 생각했다.

청소년기때 다니던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 이런걸 강조하는 곳이었다. 기적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기적을 귀신의 역사로 많이 생각하는 곳이라 그런 걸 권장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다.

두 교회다 나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책은 지금도 신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직접 말씀하시는 것과,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통한 간접적인 말씀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직접적인 말씀에 더 무게를 둔다. 

한번도 신의 음성을 들어본 적이 없는 나는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하고 잘 맞지는 않지만 안맞는다고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분명 그렇게 말씀을 듣는 사람도 많을테니까...

신앙이 얕은 날나리 크리스천인 나에겐 넘사벽인 내용이었다.


p22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그것은 기도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면 그것은 정신분열이라고 하니 어찌된 일인가? 

p29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보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셨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하며, 그렇게 자신을 나타내 주신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해 지금 내면 생활이 새로운 성품을 입고 있는 중이라야 한다 

p41 우리는 단순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아야 한다 

p49 우리는 그런 일들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믿을 수 있는 신앙과 체험을 구해야 한다 

p53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가 의롭거나 옳다는 증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p63 우리의 만족은 그분의 선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선물의 공급원이신 그분의 임재로 인한 것이다 

p70 자연을 초월하는 결과를 누리는 삶은 언제나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친밀한 상호교류에 달려있다 

p81 나는 기적을 믿지만 너무 많은 기적은 좋지않다고 본다 

p84 성경을 높이고 존중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인류에게 말씀하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과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할 책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p102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헌신되어 있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이유가 있다. 우리의 삶이 그분의 뜻에 헌신되어 있지 않다 해도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고, 혹 우리가 전략적 위치에 있다면 그분의 목적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실 수도 있다 

p111 물리적 실재에 대한 현대의 일부 영향력있는 견해에 따르면, 물질에는 소위 내면-더 정확히 말하자면 무면 내지 비면-이 있어 그 내면을 통해 비공간적인 인과의 차원이 물리적 세계내에서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P132 이 책의 중심요지는 세미한 음성-흔히 내면의 음성이라고도 하는-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에 맞고 가장 가치있고 우선적이며 개별적인 의사소통형태라는 것이다 

p151 자꾸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거든 그것이 여호와의 등불의 출현인지, 즉 그 생각에 다른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는지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피라는 것이다. 같은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 반드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증거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무시해서는 안된다 

p161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저절로 그 일의 진상과 말씀의 주체를 알 것이라고 잘못 가정해서는 안된다. 사무엘이 몰랐다면 필시 다른 많은 사람도 모를 것이다 

p164 앞서 말한 것처럼 극적인 만남이 주가 된다면 그것은 대체로 덜 성숙한 영적 삶의 수준과 맥을 같이 한다 

p168 고속도로를 달리다 '뉴욕 100마일'이라는 표지판을 지나갈 수 있다. 이 표지판은 뉴욕에 도착했다는 뜻이 아니라 제 길로 들어섰다는 뜻이다 

p205 율법주의와 미신과 마술은 사람이 사건에 대한 통제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p219 생물학적으로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의 우주적 통치에 관한 한, 반응과 교제가 끝났다 

p251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누군가가 반드시 알려줘야 할 것이며 나아가 그분의 음성을 잘 감지하도록 도와줘야 할 수도 있다 

p253 세가지란 환경, 성령의 감화, 성경말씀을 말한다. 이 세 가지가 동일한 방향을 가리킨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라고 믿어도 좋다 

P258 하지만 그분이 말씀하실 때 우리가 그 음성을 그분의 음성으로 알아듣는 것은 그 음성에 친숙해서 마땅히 그렇게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p266 좀더 깊은 생각이나 인도하심 없이 무조건 본문을 자신이 타인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취해서는 안된다 

p288 은혜란 노력의 반대가 아니라 대가로 얻는 것의 반대다 

p295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변 환경에서 벌어지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p308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구하는 자는 적절한 기간내에 관련 문제에 대한 구체적 말씀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p330 그분의 말씀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방식을 보고 왜 우리는 처음부터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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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마신 소녀 - 2017년 뉴베리 수상작
켈리 반힐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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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달빛 마신 소녀

작가 : 켈리 빌힐

번역 : 홍한별

출판사 : 양철북

읽은날 : 2018/01/05 - 2018/01/16

분류 : 일반


뉴베리상을 받은 어린이 소설. 

마녀도 나오고 용도 나오는 판타지 충만한 소설이다.

사실 영어로 읽으려고 샀는데 첫 페이지부터 이해가 잘 안갔다. 영어읽기보다 먼저 한글로 읽었다. 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더구나 판타지 소설은 더더욱 읽어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한글로 읽어도 어려웠다. 심지어 어린이 소설인데...

소설에 나오는 동네는 매년 가장 어린 아기를 마녀에게 바친다. 마녀를 화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야기 중간에 나오지만 사실 마녀는 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권력을 쥔 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마녀의 이야기를 이용할 뿐...

실제 이 책에 나오는 마녀는 매년 바쳐진 아기들을 구해 멀리 떨어진 도시로 보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부모를 만나 아기가 잘 클 수 있도록 해준다. 

마녀는 한 아기를 도시로 데리고 가던 중 실수로 달빛을 먹이게 되고, 그 아기는 마녀로 자라게 된다. 마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 아이는 자라면서 마법으로 말썽을 피우게 되고, 마녀는 그 아이의 마법을 봉인해 놓는다. 

이후 여러 등장인물들이 서로 엮이면서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고 진실이 드러난다.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지만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고, 그 공포에 억눌린 사람들은 슬픔을 안고 순종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미치광이로 취급받아 탑에 갇히거나, 외부와의 관계를 끊고 살아간다.

마녀를 보면 착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불쌍한 아기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왜 이렇게 아기가 버려지는 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구조가 바뀌지 않는한 마녀는 계속 바쁘게 아기를 구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나중에야 자신이 왜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았는지 후회한다. 

이렇게 무거운 주제가 아이들의 소설에 나온다니 놀랍다. 우리 나라는 착한일 하면 복을 받는다 정도였던거 같은데, 이 책은 권력자와 그 권력을 탐하는 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민주주의와 정의는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어린이 소설을 통해 다시금 깨닫는다.

이제 영어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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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the Force Awakens Junior Novel (Hardcover, Deluxe)
Michael Kogge / Disney Lucasfilm Pr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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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The Star

작가 : 

번역 : 

출판사 : 

읽은날 : 2018/01/08 - 2018/01/21

분류 : 일반


우리나라에서는 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개봉된 영화의 소설버전.

아무리 찾아봐도 책을 찾을 수가 없다. 그만큼 안팔리고 인기없다는 뜻이리라.

난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인기가 없어서 영화를 보러 멀리 가야 하는 수고를 들이긴 했지만 말이다.

내용은 간단한다. 예수가 태어난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메시아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 근처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았다. 후에 보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꿈꾸는 당나귀와 양, 비둘기, 그리고 낙타까지...

이들은 모두 자기 나름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주인공 격인 보는 매일매일 맷돌을 돌리는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동방에서 온 3명의 현자들은 위대한 왕이 태어났음을 헤롯에게 알리고, 헤롯은 그 왕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와 사나운 강아지 2마리를 보낸다.

후에 우여곡절끝에 아이는 태어나고 앞에서 말한 동물들은 아기 예수를 암살자와 사나운 개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딱 맞는 내용이면서 그 스토리 라인이 결코 어설프지 않다. 영화도 책도 꽤 몰입하게 한다.

교회에서 보여주어도 좋고, 교회를 다니지 않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나도 이렇게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도 아이의 마음은 변하지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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