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h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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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 : 2018/01/08 - 2018/01/21
분류 : 일반
우리나라에서는 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개봉된 영화의 소설버전.
아무리 찾아봐도 책을 찾을 수가 없다. 그만큼 안팔리고 인기없다는 뜻이리라.
난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인기가 없어서 영화를 보러 멀리 가야 하는 수고를 들이긴 했지만 말이다.
내용은 간단한다. 예수가 태어난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메시아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 근처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았다. 후에 보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꿈꾸는 당나귀와 양, 비둘기, 그리고 낙타까지...
이들은 모두 자기 나름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주인공 격인 보는 매일매일 맷돌을 돌리는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동방에서 온 3명의 현자들은 위대한 왕이 태어났음을 헤롯에게 알리고, 헤롯은 그 왕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와 사나운 강아지 2마리를 보낸다.
후에 우여곡절끝에 아이는 태어나고 앞에서 말한 동물들은 아기 예수를 암살자와 사나운 개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딱 맞는 내용이면서 그 스토리 라인이 결코 어설프지 않다. 영화도 책도 꽤 몰입하게 한다.
교회에서 보여주어도 좋고, 교회를 다니지 않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나도 이렇게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도 아이의 마음은 변하지 않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