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15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3월
절판


만약 네가 여자였다면,,,
때때로 그런 생각을 했다.
나는 바라던 여성을 손에 넣게 된다.
반드시 행복하게 해줄 거라고.

만약 바라던 여성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나는 살아가면서 천국을 맛볼 텐데.-1쪽

인간은 말야.
양광(햇빛)형과 월광형이 있대.
양광형은 스스로 빛을 발산해서 남들한테까지 빛을 비춰줄 수 있어.
월광형은 태양이 있어야만 비로소 자신도 빛을 발하는 타입이고-
나나 아리마는 달 같은거야.-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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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2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2월
품절


내가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사랑이나 음악.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은 없었다.
음악은 사랑을 물처럼 빨아들여서 피우는 꽃.
사랑은 음악이 되어 비로소 몸으로부터 넘쳐나온다.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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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2-17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나는 음악하는데 사랑이 안오지? ㅡㅡa

마늘빵 2005-02-17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록음악이라 그런가.... 쳇쳇쳇
 
그 남자! 그 여자! 1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9월
품절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던 건데. 우시오는 카즈마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던 거야?
-글쎄 . 순진 무구함?! 카즈마는 기본적으로 누구한테나 호감을 사잖아. 카즈마를 미워하는 건 거의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것이고 있는 것만으로 주위의 공기를 온화하게 만들어. 그건 카즈마가 요즘 세상엔 보기 드물 정도로 순진 무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까탈스러워 보이는 여자애가 단번에 마음을 열어버린것도, 그런 여자애가 옆에 있는데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것도 카즈마가 순진무구하기 때문이지. 그건 굉장한 재능이야.
하지만 인간은 언제까지나 순진무구하게 있을수 없잖아?

언젠가 카즈마도 현실을 알게 될 거다. 자신의 내부에 더러움과 구정물이 있는걸 발견했을때, 부르는 노래는 변할거야. 그걸 가까이에서 지켜보다니 황홀하지 않아?-1쪽

난 알수있어.
카즈마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육체와의 결합이 극도로 약해서 어딘가로 자유롭게 가 버릴 수 있다는 것을.
그런 때는 옆에 있는데도 멀게 느껴져.
-2쪽

틀림없이 마음은 액체일거야.
넘쳐나니까.-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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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0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4월
구판절판


-토루씨.
나 당신이 좋은 것 같아요. 좋아해도 돼요?
-안됩니다!

난 27세의 치과의사.
그녀는 중3.
우연히 알게 되어 (어쨋든 굉장히 이쁜 아이니까)조카같은 애정을 느끼게 될 무렵...
고백 받았다. 이 무슨 추태인가....

전에도 느꼈지만...저 아이 사적인 일이 되면 마음을 닫아 버리는구나.
미묘한 나이...조금만 잘못 디뎌도 완전히 저 너머 쪽으로 가버릴 것만 같은...
그래, 줄곧 잊고 지내왔지만...저런 눈빛을 난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심리를 다루는 의사도 아니면서.

스물 일곱이나 된 지금도 불완전한 인간인 내가 열다섯 짜리의 여린 마음을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1쪽

♡♡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져 있지 ♡
현내 제일의 고등학교에서 3년 내내 수석 타이틀을 획득 ♡
거기다 그런 사실을 조금도 자만하지 않는 산뜻함으로 인기독점♡칭찬받고 또 칭찬받고 ♡ 그 후 대학도 당연히 수석 ♡
졸업후엔 고급관리? 변호사? 물론 거기서도 톱이지 ♡
아앗♡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오싹 오싹해져 ♡
즐거울 것 같아 ♡

그래. 여기서부터가 진정한 허영전설의 개막이다!! 우선은 수석입학!! 그것부터 접수해주마.-2쪽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 싶을 만큼 했으니까.

나 이상으로 해낸 인간이란 절대 있을 수 없어.-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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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퍼스트 러브 1
카호 미야사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미열소녀로 참 인기있었던 작가님의 작품이다.

대충 쭉 ?어보니 너무 '뻔해'보여서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되었는데 요즘 읽었던 만화중 참 최악의 작품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제니 주노' 같은 그런 느낌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면 별 다를게 없다. 아주 평범에다가 못생긴 여주인공이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이뻐지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

근데 짜증났던 건 둘의 사랑을 확인하는 부분이었다.

일본문화가 원래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 커플은 사랑하면 당연히 섹스도 해야한다는 걸 말해주고있는듯하다.

"6개월이나 기다렸다고!!"

남자 주인공이 신경질 내면서 이 말을 외치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내 상식으로 봤을때 6개월'이나'라는게 이해가안됐다)

이런 말 듣고 나서 질질짜면서 "그래 내가 나쁜거야. 내가 참으면 되는데" 이러면서 콘돔챙기는 여주인공은 딱 한대 패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최악최악이었던건 이 만화가 이러한 둘의 사랑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단 것이다.

둘의 키스신이나 섹스신에서 나오는 그 특수효과(꽃날림 기타 등등)

- _ -

심리묘사는 여자 주인공이 남자주인공땜에 조마조마해 하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사귀면 당연히 섹스해야한다" 는 전제를 깔고 하는듯한 이야기여서 읽고나서 무척 기분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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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2-1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a 너무 저런걸 미화시켜도 문화풍토상 안좋은데... 티비나 책 등에서 사랑에 섹스를 전제시 하는 경향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쩝.

LAYLA 2005-02-13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니까 섹스한다' 도 미성년자에겐 좀 위험한 전개라 생각하는데 (이 책에선 다 중학생이었을거에요) 이 책에선 '섹스를 통해 사랑이 완성된다' 혹은' 섹스로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을 은근슬쩍 말하고 있답니다...

유애 2006-01-0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모르시면, 이런 글 쓰지 말아주세요 레이라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는거구요.. 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