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야수 4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4월
품절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저주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야.

벗어날 수가 없거든.-1쪽

오늘 저 완전 꽝이었어요.
전 여태까지 여자애랑 사귀면서 이렇게 피곤한 적 없었거든요.
정말 그냥 편하게 즐겼는데.
근데 오늘은 정말로 힘들었어요.
스커트길이나 무릎이 닿은 것만갖고도 마냥좋아서
밥 먹을 때도 무슨맛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나를보고 무슨 생각을할까?'로 머릿속이 꽉 차서 말이죠.
오늘은 하루 종일 웃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마음의 여유도 전혀 없었고.
크아악---------제기랄!
하고 소리치고 싶었달까요....-2쪽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당신은 나를 진정한 나 자신으로 일깨워주죠.-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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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 2005-05-07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타카에게 있어서 그저 '여자'일 뿐이니까. 내일부턴 오지 말라고 하면 분명 그걸로 끝인 관계야.. 아, 어른 여자의 사랑은 이번에도 잘 안 풀리려나봐요. 나 같이 나이 먹은 여자는 그게 불만이예요..

화 안 났으면 키스해 줘.. 이 작가의 문제점은 모든 일을 kiss 로 쉽게 해결하려 든다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