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저주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야. 벗어날 수가 없거든.-1쪽
오늘 저 완전 꽝이었어요.전 여태까지 여자애랑 사귀면서 이렇게 피곤한 적 없었거든요.정말 그냥 편하게 즐겼는데.근데 오늘은 정말로 힘들었어요.스커트길이나 무릎이 닿은 것만갖고도 마냥좋아서밥 먹을 때도 무슨맛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나를보고 무슨 생각을할까?'로 머릿속이 꽉 차서 말이죠.오늘은 하루 종일 웃게 해주고 싶었는데.그럴 마음의 여유도 전혀 없었고.크아악---------제기랄!하고 소리치고 싶었달까요....-2쪽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당신은 나를 진정한 나 자신으로 일깨워주죠.-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