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블루레이] 노바디 :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 밥 오덴커크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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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노바디는 노바디가 아니었다.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아주 작은 하나의 계기가 잠재되어 있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평범한 듯 비범한, 주인공도 쥐 터져 가면서 하는 액션이 신선감을 더하는데, 코로나로 집콕하고 있는 영화팬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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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gene 2021-07-0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보신 분들이 대체로 평이 좋더라구요..

하길태 2021-07-02 15:51   좋아요 0 | URL
요즘 관객들의 트랜드에 맞아서 그럴까요?^^
 
[블루레이] 블랙 호크 다운 : 풀슬립케이스 스틸북 한정판 - 포토카드(6EA)
리들리 스콧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WeET Collection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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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호크다운

(Black Hawk Down)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윌리암 피츠너

         샘 쉐퍼드 등

 수상 : 2002년 제7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믹싱상, 편집상 수상 등


 200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마크 보든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오직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Only The Dead Have Seen The End

Of War)’ - 플라톤(Plato)


 1992,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년간 지속된 부족 간의 전쟁으로 3십만 명이 아사하였다.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은 수도 모가디슈를 통치하며 국제기구에서 지원하는 식량을 통제하여 이를 무기로 이용했다.


 이에 미국은 2만 명의 해병을 투입하여 시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고 안정을 되찾아줬다.


 19934, 아이디드는 미 해병이 철수하자 주둔한 UN평화유지군에 전쟁을 선포하였고, 6월에는 24명의 파키스탄 명력을 몰살시켰으며, 그 이후로 미군을 목표물로 삼았다.


 8월말, 미국은 아이디드 제거를 위해 델타포스의 레인저 부대, 160 특수 공군 병력을 수도 모가디슈로 투입했다.


 1993102, 토요일. 아이디드의 병력은 식량을 배급 받기 위해 적십자 식량 배급소로 모여든 민간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퍼붓고 식량을 탈취한다. 하지만 이런 참혹상을 보고도 미군은 그곳이 UN 관할이라 개입을 하지 못한다.


 마침내 미군의 지휘관 게리슨 소장은 아이디드에게 군자금을 제공하는 무기 공급상을 체포한 다음 아이디드를 잡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는데......


 99명의 미군 특수부대와 수천 명의 회교도가 싸운 이야기이다. 단 한 명도 적진에 남겨놓지 않기 위해 수많은 장병들의 희생도 불사하는 국가의 신의. 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 당할지도 모르는, 목숨이 걸린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기꺼이 작전에 솔선하여 참여하는 장병들의 전우애. 찐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체계적인 작전과 완벽한 현장 통제, 일사불란한 지휘계통 등 과연, 천조국의 전시 작전능력과 군인들의 충성심이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한.


 부상당한 병사가 바닥에 쏟은 피를 손수 닦는 게리슨 소장의 인간적면 면과, 작전 결과에 책임을 지는 지휘관으로서의 면모가 교차되면서, 우리의 정치가들의 행위들을 돌아보게 한다.


 18명의 미군 대원들이 전사하고 7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으며 일천 명의 소말리아 민병대가 사망한 채 끝난 상황을 다룬 원작 역시 실전 체험을 가장 실감나게 다룬 책으로 평가 받고 있고,


 영화 또한 1시간 30분이 넘는 극사실적인 전투 묘사를 통해 베트남전쟁 이후의 현대전을 다룬 영화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

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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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블랙 호크 다운 : 풀슬립케이스 스틸북 한정판 - 포토카드(6EA)
리들리 스콧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WeET Collection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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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호크 다운]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전쟁 영화다. 그것이 미국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작위적인 것이 아니라 원작의 작가가 취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사실성을 더 하는 것 같다. 국가의 책임, 전우애, 작전능력 등이 부각되는데 1시간 30분이 넘는 전투신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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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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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살다

(Live By Night)

                                                                   데니스 루헤인


 멕시코 만의 한 예인선. 조 커글린의 두 발이 시멘트 통에 담긴 채 굳어 있다. 12명의 총잡이가 뱃전에 서 있었다죽음을 앞둔 조의 머릿속에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조는 경찰관 아버지를 두었지만 어린 나이에 갱단에 들어갔다. 그리고 어느 날 바르톨로 형제인 디온과 파올로와 함께 앨버트 화이트의 소유인 비밀술집에 있는 도박장을 털었다. 그것이 앨버트 화이트와의 악연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조는 앨버트의 내연녀인 에마 굴드를 가로채 여자 친구로 만들자 앨버트는 조를 죽이려 했다.


 그런 중에 조는 디온, 파올로와 함께 은행을 털어 도주하였는데 그들을 쫓던 경찰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파올로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 조는 보스턴을 떠나려 한다.


 그런데 또 다시 믿었던 디온으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앨버트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는데, 마침 나타난 아버지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에마가 죽었고 조는 아버지의 노력으로 2년의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 역시 조에게는 만만한 장소가 아니다. 갱 두목 마소 페스카토레와 얽혀 목숨을 담보로 그의 청탁을 아버지에게 전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것이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한 동안은 아버지가 마소에게 끌려 다니는 꼴이 되고 말았다.


 결국 아버지는 거듭되는 부정한 청탁을 거절하고 조를 통하여 가지고 있던 비싼 시계를 마소에게 상납함으로써 조의 목숨을 구하려고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조는 마소를 죽일 결심을 하였고 드디어 기회를 잡았지만 그를 죽이지는 않았다. 그리하여 두 사람이 모두 출소를 하게 되자 조는 마소의

부하가 되는데......


 데니스 루헤인의 누아르 결정판이다.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갱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조 커글린. 밤의 세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부도 권력도 없다. 죽이지 못하면 먹히는 정글오직, 탐욕과 비열함과 배신이 존재할 뿐이다.


 탐욕으로 인한 배신과 폭력, 목숨을 건 핏빛 저항이 소설의 전편을 장식한다. ‘문득 사람들이 플래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히 빛나다가 흐려지고 마침내 깜빡거리다가 완전히 꺼지고 마는 존재.’라는 조의 생각이 갱스터의 파리목숨을 묘사하는 것 같다.


 인터넷 추천을 통해 읽게 되었는데 근래에 읽은 드물게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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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1-06-30 1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길태님^^ 저도 분명히 읽은 책인데 내용은 참으로 생소하군요^^;;;; 데니스 르헤인(루헤인이라 되어있지만 왠지 르헤인이라 읽고싶은^^;) 좋아하는데 읽고나면 너무 슬퍼져요ㅜㅜ;;;;

하길태 2021-06-30 15:46   좋아요 2 | URL
ㅎㅎ 그러세요? 책이 좀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군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인데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작이라 느꼈습니다.^^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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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살다] 데니스 루헤인의 누아르 결정판이다.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갱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조 커글린. 밤의 세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부도 권력도 없다. 죽이지 못하면 먹히는 정글. 오직, 탐욕과 비열함, 배신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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