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블루레이]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 슬립케이스 한정판 (2disc: 4K UHD + 2D)
팀 밀러 감독, 맥켄지 데이비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터미네이터 6 : 다크 페이트

(Terminator : Dark Fate)



 감독 : 팀 밀러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맥켄지 데이비스.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브리엘 루나 등


2019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시리즈 제6탄이다.


 1998, 과테말라 리빙스턴.

 갑자기 나타난 터미네이터가 존 코너를 쏘아 죽인다.


 22년 후, 멕시코시티.

 길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남녀가 보는 가운데 하늘에서 번개 현상이 나타나더

니 벌거벗은 여자가 길 위에 툭 떨어진.


 남녀는 부상을 입은 듯한 벌거벗은 여자를 도와 그녀를 부축하고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경찰에 포위되어 체포되기 직전, 벌거벗은 여자가 번개 같은 솜씨로 경찰들을 모두 해치운 다음 커플의 차를 타고 가버린다.


 대니와 동생이 출근한 뒤 그들의 아파트에 번개 현상이 나타나고 하늘에서 벌거벗은 남자가 툭 떨어지더니 아버지 혼자 있는 대니의 집 문을 두드린다.


 점심을 가지고 왔다며 공장으로 대니를 찾아왔던 그녀의 아버지가 대니를 향해

총을 겨누는 순간 벌거벗었던 여자가 나타나 대니를 구해준다.


 대니에게 총을 겨눈 아버지는 터미네이터 Rev-9의 변신이었고 벌거벗었던 여자는 대니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전사 그레이스였다.


 공장에서 혈투를 벌이다 간신히 터미네이터를 따돌린 대니 일행은 뜬금없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트럭을 몰고 나타난 터미네이터를 만나게 되는데......


 이제는 상상력의 부족 때문인지 스토리는 매번 그 범주를 맴돌면서 전편들과 거의 비슷비슷하여 진부한 느낌마저 드는데,


 주인공을 죽이려는 터미네이터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최신형 기계로 변모하여 나타나는 반면, 주인공을 보호하려는 전사는 그의 상대가 되지 않고 주인공을 도우려는 터미네이터는 여전히 구형에 낡기조차 했다.


 원래 악당들보다 우리 편이 약해야 스릴 있고 긴장감이 더하긴 한데 워낙 전투력에 차이가 있다 보니 이번에는 사라 코너까지 등장시켰다.


 하지만 그녀의 등장 역시 참신한 동기를 부여하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았으며, 그리고 등장인물조차 낯설어서 이제 그만 시리즈를 끝낼 때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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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3-08-1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갈수록 별로인 점이 터미터이터 영화를 좋아하는 제게 큰 실망이었습니다. ㅠㅠ

하길태 2023-08-18 21:06   좋아요 1 | URL
아놀드 슈왈제네거 말에 의하면 시리즈도 끝난 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