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2 - 혼돈의 시대 [dts]
유위강 감독, 유덕화 외 출연 / 덕슨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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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2 - 혼돈의 시대

(Infernal Affairs 2, 無間道 II)



 감독 : 유위강. 맥조휘

 출연 : 진관희. 여문락. 증지위. 황추생유가령, 오진우 등


 2003년에 홍콩에서 제작된 누아르 영화의 대표작으로 무간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끊임없는 고통을 받는다는 아비지옥곧 무간지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

이 극한의 업보를 받는 곳이다.)


 1991.

 한침과 황지성 반장이 198012월 12일에 일어났던 예곤과 관련된 폭력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예곤이 괴한의 총탄을 맞고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한침의 처, 메리의 사주를 받은 유건명이었다.


 예가에서는 가족회의가 열렸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문중 4명의 중간보스들은 모여서 예영효가 이끄는 조직에 종속되지 않겠다고 세금을 내지 말자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중간보스들의 약점을 알고 있는 예회장은 그들을 분리하여 굴복시키는데 성공하였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한침은 곤에게 입은 은혜를 생각하며 여전히 예회장에게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침에 의해 밀정 노릇을 하기 위해 경찰학교에 다니는 유건명, 경찰의 밀명을 받고 삼합회 조직 속에 잠입한 진영인은 각각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데......


 이 영화는 무간도 시리즈 제2편이지만 내용은 전편 그 이전에 벌어졌던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스가 암살되자 반란을 꿈꾸는 중간 보스들, 그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새로운 보스. 그러면서 벌어지는 서로 간의 목숨을 건 음모와 암투그리고 결국은 더 비열한 놈이 살아남는 비정한 그들의 세계의 잔학함.

그러면서 영화는 다시 전편으로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어쨌든, 영화는 구성이나 스토리에 있어서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으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었는데 제3탄은 과연 어떤 줄거리로 풀어 갈지가 한층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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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2-11-24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간도 시리즈는 정말 잘 만든 영화인 것 같아요. 3은 출연 배우들이 또 워낙 쟁쟁해서 연기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하길태 2022-11-24 21:34   좋아요 1 | URL
2편까지 재밌게 봤는데 요정님 글을 보니 3편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