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맨 온 파이어
토니 스콧 감독,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감독 : 토니 스콧

 출연 :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크리스토퍼 월켄. 지안카를로 지아니.

         다 미첼. 마크 앤소니. 이첼 티코틴. 미키 루크 등


 2004년에 제작된 영화로 A.J. 퀸넬 원작의 소설 크리시 시리즈 1편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중남미에서는 한 시간마다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그들 중 70%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다.)


 백주 대낮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납치가 이루어지고 납치범들은 서슴없이

돈을 요구하고 범행은 계속된다.


 전직 미군 특수부대 요원이었던 크리시가 여기저기 떠돌다 멕시코로 와서 선배였던 레이번을 만난다.


 마침, 사업의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사랑하는 딸 피타의 경호원을 해고시켰던 자동차 부품공장 사장인 사뮤엘이 변호사 조단의 권유를 받고 경호원을 알아보다가 알콜 중독자인 크리시를 경호원으로 채용한다.


 세상과는 단단히 벽을 쌓고 오로지 자신의 임무에만 충실하겠다며 피타의 천진난만한 마음까지 거부했던 크리시는 점점 피타의 순수함에 동화되어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피아노를 배우러 간 피타를 기다리던 크리시는 차를 탄 수상한 사내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몸을 던져 그녀를 지키려 사력을 다하지만 무수한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크리시는 피타가 유괴되어 결국은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얘기를 듣는데......


 가장 반인륜적이고 흉악한 범죄인 유괴. 그 비열함을 처단하기 위해 목숨을 내

건 한 사나이의 잔인하지만 시원한 복수극이 펼쳐진다.


 나쁜 시키들을 때려잡는 활약은 너무 통쾌한데, 조직을 완전히 박살내고 악당들을 박멸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엔딩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이런 비슷한 스토리 구성의 영화를 어디선가 본 듯한데 우리나라 영화 아저씨외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덴젤 워싱턴의 중후하고 냉혹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어린 다코타 패닝은 너무 귀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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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8-1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인천 배다리 놀러간 적 있는데 그 곳 상점 주인분 중에 엘살바도로에서 15년 살다 오신 분 있었는데.. 그 분이 남미 사실 때 15년동안 거의 바꼍 출입을 하지 않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거리 나가 재수 없으면 총 맞을 수 있어서.. 그 말 듣는데 15년을 앨살바도르라는 감옥에 있으셨던 거구나 싶더군요.

하길태 2022-08-11 06:30   좋아요 0 | URL
엊그제 신문에 남미 마약왕 여자 붙잡힌 것 나오던데 그곳은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네요?^^